백종원의 맛있는 드라이카레, 카레볶은밥 만드는 방법, 재료
백종원선생이 카레를 이용한 새로운 요리를 선보였는데, 백선생께서 이번에 선보인 카레요리는 신기하게도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카레요리라고 한다.
바로 백종원의 ‘드라이카레’요리인데, 이 ‘드라이카레’를 미리 만들어놓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2주 정도 보관이 가능한데,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이 ‘드라이카레’를 재료로 해서, 카레볶음밥, 카레라이스 등 다양한 카레전문요리를 만들어먹을 수가 있다고 한다.
정말 바쁜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요리라고 할 수 있는데, 미리 많이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때마다 커내서 카레볶음밥 같은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먹을 수 있는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드라이카레’ 요리를 한번 만들어보자!
◆ 백종원의 드라이카레 만들기 (레시피)
재료 - 카레가루 한봉지, 양파 두컵(400g), 당근 한컵(200g), 간돼지고기
두컵(400g) 소금 1/3 수푼, 간마늘 한수푼, 후추 약간
먼저 드라이카레 요리에 들어가는 야채재료를 준비해주는데, 잘게 썰은 당근 한컵을 준비하는데, 당근 한컵분량은 약 200g이다.
양파도 잘게 썰어서 두컵 분량(400g)을 준비해준다.
주재료인 돼지고기를 아주 잘게 썰어서 두컵을 만드는데, 두컵은 400g분량이다. 이정도 준비하면 ‘드라이카레’의 주재료는 완비된다.
이때 당근, 앙퍄, 돼지고기의 비율은 1:2:2의 비율로 맞추면 된다.
후라이팬을 올려놓고 가스불을 약하게 튼 상태에서, 후라이팬에다 식용유를 1/4컵을 뿌려준다.
잘게 썰은 돼지고기 400g을 후라이팬에다 넣고,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서 뭉쳐놨기 때문에, 처음에는 약한불로 가열하는 것이 좋으며, 주걱으로 고기가 뭉치지 않게 골고루 펴준다.
여기다가 후추가루 톡톡 두세번 뿌려준다.
그리고 아까 잘게 썰은 양파를 넣는다.
연이어서 잘게 썰은 당근을 넣고, 간마늘 한 수푼 넣는다.
넣어준 재료들을 모두 골고루 섞어주면서 볶아준다.
원래 이 후라이팬에는 물을 전혀 안넣었는 데도, 양파와 당근에서 저절로 물이 방출되어 나온다. 여기서 포인트는 물기가 다 날라갈 때까지 볶아주는 것이다. 그리고 소금 1/3 수푼 넣어준다.
후라이팬에 물기가 있으면 카레가 뭉치기 때문에, 수분이 모두 날라갈 때까지 계속 볶아준다. 자 고기와 야채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카레를 넣어준다.
카레가루 한봉지를 다 넣어주면 깊은 맛이 나니, 한 봉지를 다 넣는다. 돼지고기, 양파 등 들어간 재료의 양이 카레가루 한봉지 분량에 해당하므로 한봉지를 다 넣는다.
후라이팬에 볶는 과정에서 돼지고기와 카레가 뭉치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인데, 이때 기름을 충분히 넣어주어서, 타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카레나 재료가 노릇노릇 익으면 ‘드라이카레’ 요리가 완성된다.
이 ‘드라이카레’는 그 자체가 하나의 훌륭한 반찬감, 안주감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이 ‘드라이카레’에다 밥을 넣으면, 한국인에게 익숙한 요리인 ‘카레볶음밥’요리가 되는데, 한번 만들어 보자!
◆ 카레볶음밥 요리 만들기 (레시피)
금방 완성한 ‘드라이카레’는 별도의 대접에다가 덜어 놓는다.
그리고 빈 후라이팬에다 밥 한공기를 넣어주고, 그 밥 위에다 아까 ‘드라이카레’를 큰 두 수푼(또는 세 수푼)을 쏟아준다.
불을 켜지않은 상태에서 잘 섞이도록 숟가락으로 잘 비벼준다.
드라이카레와 밥이 잘 비벼졌으면, 이때부터 불을 켜서 볶아주면 된다.
그리고 노릇노릇 익으면 ‘카레볶음밥’이 완성된다.
완성된 백종원표 ‘카레볶음밥’은 매콤하고 고소하며, 밥알이 오돌도톨해서 먹는 식감이 쫄깃하고 부드러워, 입맛 떨어지는 초여름날 한끼 식사감으로 일품이다.
백종원표 ‘드라이카레’는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갔으므로, 그 자체가 하나의 완성된 요리가 될 수 있으므로, 그대로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고, 술안주로 삼아서 먹어도 많이 좋다.
그런데 이 ‘드라이카레’는 밥에다가 얹어서 먹으면 카레볶음밥으로 변신하며, ‘드라이카레’에 물을 약간 넣어서 밥에다 얹어주면 ‘카레라이스’로 변신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백선생표 ‘드라이카레’는 카레라이스의 재료로 삼아도 되고, 그 자체가 반찬이나 술안주감, 간식요리등 다양한 음식재료로 활용할 수가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이 드라이카레에다 물을 부어주고, 조개나 대형새우등을 넣어서 끓여주면, ‘조개해물 카레탕’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처럼 ‘드라이카레’에다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다양한 요리로 재탄생시킬 수가 있다.
돼지고기와 카레가 만나서 매콤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인 ‘드라이카레’요리는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싱글족이나 바쁜 직장인들이 미리 많이 만들어놓고 보관해두면, 필요할 때마다 여러가지 요리로 재탄생할 수 있어 실용가치가 매우 큰 요리라고 할 수 있다.
개성만점 다섯 가지 카레레시피
1. 카레
● 재료
양파, 닭고기 or 돼지고기 or 소고기, 감자, 당근, 카레가루
* 담백한 맛을 원하면 고기의 지방을 제거하고 삶고, 감칠맛을 원하면 구워서 사용한다.
1. 재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담백한 맛을 원하면 냄비에서 고기를 삶고 감칠맛을 원하면 팬에 굽는다.
3. 닭기름을 낼때는 불을 약하게, 지방이 없는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사용할때는 기름을 두르고 볶는다.
4. 고기에 후추를 넣어 밑간한다.
5. 닭기름이 충분히 나오면 뒤집어서 구워준다.
6. 적당히 볶아지면 채소를 넣고 물을 넣고 끓인다.
- 소고기는 충분히 연해질때까지 푹 끓이고 투하.
7. 감자와 닭이 익으면 카레 투하. 뭉치지 않게 잘 저어준다.
8.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2. 드라이카레
● 재료
양파 2컵, 당근 1컵, 간 돼지고기 2컵(종이컵), 간마늘, 카레가루 1봉지
1. 채소들은 잘게 썬다
2. 약불로 팬에 1/4컵을 두르고 간 고기를 볶는다.
3. 후춧가루로 고기에 밑간 한다.
4. 고기가 볶아지면 양파, 당근, 간마늘 한 숟갈을 넣고 강한불로 올린다.
5. 소금 1/3 숟갈을 넣어 간 하고 양파의 수분이 날아갈때 까지 볶는다.
* 냉장보관을 쉽게 하고, 카레가루를 넣었을 때 뭉침을 방지하기 위해, 물기를 완전히 없애는게 포인트
6. 카레가루 투하해서 잘 볶아주면 완성.
3. 카레볶음밥, 카레라이스
● 재료 : 밥, 드라이카레, 케첩, 물
1. 팬에 따뜻한 밥을 넣고 드라이카레 두 숟갈을 넣고 밥을 비빈다.
2. 불을 올리고 볶아주면 볶음밥 완성.
3. 물 한 컵, 드라이카레 3숟갈 넣고 잘 풀어주고
4. 약불에 끓이다가 케첩 살짝 넣어
시큼한 맛이 날아갈때까지 끓여 밥 위에 올리면 카레라이스 완성.
4. 카레 순두부 찌개
● 재료
청양고추, 대파, 간마늘, 국간장, 순두부, 고춧가루, 달걀
1. 청양고추, 대파를 잘게썰고 냄비에 물 반컵, 드라이카레 두 숟갈을 넣고 대파, 간마늘 조금 넣고 끓인다.
2. 국간장 2숟갈, 순두부를 넣는다.
3. 고춧가루 반 숟갈, 청양고추, 파, 계란 하나를 풀어 넣고 마무리로 후춧가루 살짝 넣어주면 완성!
5. 해물카레나베
● 재료
오징어, 홍합, 새우, 대파, 청양고추, 간마늘, 맛술, 드라이카레
1. 물 3컵을 냄비에 넣고 오징어, 새우, 홍합, 파, 청양고추를 넣고 해물이 충분히 익을때 까지 끓인다.
2. 물이 부족하다면 보충하고 간마늘 한숟갈, 맛술 적당히 넣는다.
3. 드라이카레로 간을 맞춘다.
4.카레가 고루 퍼지고 한소끔 끓어 오르면 완성
* 가다랑어포를 한 줌 넣어주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