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캐스팅>
1위. 탐나는도다
- 역대 드라마 사상 원작과 가장 싱크가 잘맞았던 캐스팅이라고 생각됨.
캐스팅과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력, 연출, ost 모든게 일품이었으나
마봉춘의 폭풍 편집으로 점점 내용이 산으로 가다가 결국 조기종영됨..
2위. 풀하우스
-방영전까진 캐스팅 미스라는 논란이 많았으나 그들만의 캐릭터를 재창조. 결과는 대박.
가수출신 연기자 비의 배우로써 발판과 더불어 송혜교의 상큼발랄한 연기가 매우 돋보였음.
3위. 공부의 신
- 어린 애들이 연기를 참 잘함. 무엇보다 수염자국 거무튀튀한 겉늙은 고등학생이 아니라 좋았음
아역배우 유승호의 성숙된 연기력이 진가를 보임과 동시에 아이돌 지연의 연기력 또한 호평.
but 고아성은 영화 '괴물'에서만 못하다는 기대이하의 반응을 보임. 전체적으로 결과는 좋았음.
이외의 원작에 해를 입히지 않은 그럭저럭 무난했던 캐스팅.
개인의취향
- 이민호&손예진 네임벨류로 중박친 드라마.
이 작품으로 이민호는 유치한 만화 이미지를 벗고 전소장으로 굳히기 성공.
손예진이 훅갔다는 소리를 들을만큼 망가진 건어물녀 연기가 돋보였다.
커피프린스 1호점
- 윤은혜가 톱ㅋ스타의 입지를 굳힐수 있었던 드라마.
아마 그녀의 연기인생에 가장 빛을 발했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음.
결코 잘하진 않았으나 발연기의 향연이었던 궁에 비하면 많이 성장했다는 호평.
이 드라마로 안티팬도 꽤 많이 줄었고 여성팬도 대거 성취함.
딱히 그럴싸한 대표작이 없었던 공유 역시 이 드라마로 스타 대열에 합류.
이선균& 채정안도 좋은 반응을 얻음.
내 이름은 김삼순
- 김선아의 연기가 일품이었던 드라마. 삼순이 열풍을 몰고올 만큼
드라마 속에서 그녀는 완벽한 김삼순이었다.
연하남 연기를 잘 소화해낸 현빈과 그밖에 다니엘 헤니, 려원을 스타반열에 세워준 드라마.
아이엠 샘 (매우 작지만 *엄빠주의* 사진있음)
- 캐스팅 자체는 괜찮았던거 같은데..어쩔수 없는 만화 특유의 유치함 때문이었을까.
결과는 안좋았던 드라마.. 배우들의 연기는 볼만했으나 확 끌어당기는 뭔가가 없었다.
아가씨를 부탁해
- 윤은혜는 커프에서 끝냈어야 했음. 기껏 팬으로 돌려놨던 안티팬들을 다시 돌아서게 만든 작품.
커프때보다 연기력이 후퇴했다는 평을 받으며 첫방부터 1위를 차지했으나 시청률은 갈수록 후퇴.
무엇보다 '내조의 여왕'의 태봉이로 인기몰이 했던 윤상현의 차기작 선택이 안타까웠다는 것과,
하이킥의 반짝 스타 정일우가 '돌아온 일지매'를 말아먹고 다시 발돋움 할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는 것..
이 드라마에서 살아남은건 문채원 뿐. '바람의 화원 - 찬란한 유산 - 아가씨를 부탁해.'
3단콤보 연속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여배우로서 호평받음.
이제부턴 눈물이 앞을 가렸던 최악의 캐스팅을 소개합니다..
이 드라마들을 재밌게 봤던 사람들에겐 미리 사과하겠음ㅠㅠ
<최악의 캐스팅>
이건 아무래도 불만을 토로하다 보니 글이 길어질수 밖에 없네요..
4위. 꽃보다 남자
- 사실 여주인공과 윤지후만 아니었어도 최고의 캐스팅에 들어갈수도 있었다.
초창기 미스라는 의혹을 받은 구준표 역의 이민호는 의외의 안정된 연기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데 성공.
반면 그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쳤던 구혜선은 기대 이하의 오버스러운 캔디 연기와 자신의 캐릭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혹평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구혜선이 그냥 커피였다면 김현중은 티오피. 드라마 방영 전부터 가장 걱정스러웠던 인물.
윤지후. 만화에서나 원작드라마 에서나 남자주인공 보다 더 인기가 많은 역할이다.
But,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무대위의 반짝이던 비쥬얼은 어디로 가고 초췌한 윤지후를 탄생시켜버린 그.
더군다나 연기는 어디로 감..? 드라마인데 왜 연기를 안함? 지금 그냥 책읽는거 아님?
나는 아직도 윤지후의 명장면 꺼져(⊙,.⊙)를 잊을수가 없다.
이민호가 상 차리고 김범이 숟가락 얹어놓고 한채영, 김현주가 밥 퍼다주면 구혜선은 국을 쏟았고, 김현중은 상다리를 분질러 놓았다. 그만큼 둘의 연기는 극중의 몰입을 방해했다.
3위. 성균관 스캔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 아직 드라마가 완결이 나지 않았기에 평이 좀 이른감이 없지않지만, 극의 1/3가량이 지났다.
모두가 예상하듯 가장 말이 많은건 믹키유천이다. 내눈엔 아직도 연기자 박유천보단 동방신기 믹키유천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칭하겠다.
사실 이 드라마를 4위로 올려줄까 하다가, 꽃남에서 가장 미스였던 김현중은 서브였고
이 드라마에서 가장 미스인 믹키유천은 남자 주인공이므로 거기에 더 감점을 주어 3위를 내주었다.
말그대로 남자'주인공'이다. 하지만 주연을 따내기엔 믹키유천의 연기력은 매우 부족하다.
캐릭터를 잘 살리지도 못할 뿐더러, 표정연기도 어색하고 발성 또한 좋지 못하다.
무엇보다 남자주인공으로서의 '매력'이 없다. 캐릭터 탓만 할게 아니다. 작가는 충분히 주인공에게도 신경써주고 있다.
"이 부분에서 남주의 매력을 느끼세요" 하는 장면들이 있다. 회가 거듭할수록 더욱 잘보인다. 그러나 믹키유천은 작가가 던져주는 떡밥을 제대로 받아먹지 못하고 있다.
혹자는 아이돌 치곤 ,가수출신 치곤' 잘하지 않느냐. 할수도 있겠지만 시청자들이 그런걸 감안해주면서 드라마를 봐줘야할 이유는 없다. '생각보다 괜찮은'것은 사실이나 그뿐이다. 잘하는 것도 아닌 '괜찮은'것이다.
좀더 연기 경험을 쌓은 후에 도전했어야 했을 자리를 너무 섣불리 올라온 것으로 판단된다.
그 결과로 남자주인공은 현재 드라마의 포커스를 받고있지 못하다.
과거 '동방신기'멤버가 연기에 도전한다는 것에 관심을 모으긴 했으나 결과적으로 그가 연기를 통해 화제가 되진 못했다.
반면 그동안 꾸준히 연기를 해온 송중기는 예상대로, 혹은 기대 이상으로 캐릭터 소화를 잘해내고 있으며, 어쩌면 남자주인공보다 더 이의제기를 많이 받았던(거지소리까지 들었다) 걸오역의 유아인은 기대이상으로 잘해내고 있다는 반응이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꼴등 유미'로 인기몰이를 했던 박민영도 제법 여주인공 티가 난다.
믹키유천에 대해서 더 자세한 비평을 하지 않는건 이 드라마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의 발전가능성을 염두해두어 이만 닥침.
2위. 장난스런 키스
- 평조차 하기 싫은 캐스팅.. 김현중을 캐스팅한 것은 이 드라마의 실패를 예고해주었다.
성균관 스캔들의 박유천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성을 본다면서, 왜 장난스런 키스의 김현중은 가능성이 없다고 하느냐 묻는다면 당연히 그의 연기의 끝을 이미 꽃보다 남자를 통해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겠다. 꽃남이 '처음'이라서 못한게 아니다. 늘을래야 늘을수 없는 연기다.
결코 아무것도 기대해선 안된다. 더이상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 자신의 몸에 안맞는 옷은 빨리 벗어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되는 길은 접고 차라리 본업으로 돌아가 노래 연습에 더 매진하는게 어떨까 진심으로 충고해주고 싶다..다른 인물은 그냥 안타까우니까 말 안하겠음.
1위. 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드라마만 생각하면 눙무리..ㅠㅠㅠㅠㅠㅠㅠㅠ
주지훈과 윤은혜. 이보다 더한 최악의 캐스팅이 또 있을까. 솔직히 사심도 추가해서 궁이 1위다.
누구보다도 무엇보다도 가장 기대했던 드라마였고 기다렸던 작품이기에 실망은 더욱 클수밖에 없었다.
두 배우의 발연기 향연은 말할것도 없었으며 간혹 만화 특유의 상큼발랄함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우울한 분위기. 어설픈 통신어체 남발하는 초딩돋는 대본. 점점 산으로 가는 스토리. 한편당 제작비 2억이라는 투자대비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한 작품이다.
왜 하필 이 들의 드라마 연습장이 궁이어야 했을까. 연기의 기본도 안된 이들을 주연으로 세워놓은건 아이돌 연습생을 무대에 세워놓은것과 마찬가지다. 재밌게 잘봤다는 사람들에겐 미안하지만 내겐 정말 최악의 캐스팅이었고 잊고 싶은 작품이다..그냥 만화로만 남겨놨어야했던.
속된말로 연기가 안되면 '보는맛'이라도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못생겼다는게 아니라 고등학생의 외모와는 너무도 거리가 먼...ㅠㅠ더 말하면 슬퍼지니까 여기서 그만..
주지훈이나 윤은혜나 발연기랑 어색함으로 욕먹는거야 그렇다쳐도 그 욕먹는 이유가 궁이란 원작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애정 때문이란게 납득이 안간다는 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내가 최악의 캐스팅으로 뽑는 풀하우스가 최고 2위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주관이네 ㅠㅠ
원래 이런글이 다 주관적이지뭐ㅋㅋㅋ 나도 성스 진심 별로ㅋㅋㅋㅋ난 가수로써 믹키유천이 매력없어서 드라마에 주인공이 되면 실제배우들이 매력없어도 매력이 무한상승하게 도와주는게 드라마라는거라 오히려 처음에 사람들이 다별로라 할때 나혼자 기대했는데 매력은커녕 연기도못하니..............실망감 대박이였음ㅋㅋ
내 개인적으로 최고의캐스팅은 ★바람의화원★
나도 김현중은 정말 연기자로써 최악중의 최악이라고 생각하고, 커뮤니티보면 여기저기서 연기력논란으로 많이 까이던데 대체 왜 뉴스기사 베플은 좋은글들뿐일까 늘 궁금햐...
장키는 기대하고 있었건만... 김현중이 남주라는 기사에 안돼~~~~~~ㅠ라는 소리가 절로 외쳐짐.. 지금도 안타깝다..힝
성스는 남주인공 미스캐스팅 빼곤 괜춘한 듯 ............ㅜㅜㅜㅜ유처니가 나쁜건 아니지만 원래 가랑의 이미지에 너무 부족해 포스가 없어 !!!!!!!!!!!!!!!!!!!진짜 가랑은 너무 정석같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매력이 철철 넘치는데 유촤니가 소화하기엔 쵸큼 무리가 있다 ㅠㅠㅠ내공이 좀 더 있는 배우였음 좋았을거 같음
꽃남은 그림체생김새로 봤을때 구혜선이 닮긴 닮았는데..... 그뿐임 ㅠㅠ
최고는 모르겠고, 최악은 좀 공감.. 특히 성스에서 선준은 대사처리가 귀에 그다지 거슬리는 부분은 없지만, 딱 거기까지.. 인물을 너무 평면적으로 만들고 있는거 같아~가끔 팬들같아 보이는 사람(들)이 원작에서도 그렇다라고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작가가 좀 더 신경 써주고 있는게 보이거든...? 그러니까 대본에 써있는 그대로만 연기하는 느낌.믹키유천이라는 배우를 통한것 같은 느낌이 안드는?.. 그래서 선준이라는 캐릭터가 심심하고 지루해~
성스 재밌게 보구 있는데 나는 믹키유천 연기보단 박민영?? 쌍수가... ㅠㅠㅠㅠㅠ 더 거슬림 근데 왜이렇게 재밌지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