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를 모래와 함께 혼합하여 배수양호한 노지에 묻어두어 빗물의 침입 및 공기유통을 원할 하게 하여 종자의 발아촉진을 겸한 종자저장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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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피의 특수한 구조, 또는 경립현상 그 밖의 원인으로 기건저장이나 건사저장으로는 그 해에 발아되지 않는 종자, 또는 발아가 잘 되는 종자라도 파종 후 일제히 발아시키기 위하여 발아촉진을 겸하는 데에 적용하는 방법이다. 소나무,잣나무,향나무,개나리,수수꽃다리,측백나무 등의 종자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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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나 이른 봄 배수가 잘 되는 장소에구덩이를 파고 밑바닥과 엎개가 없는나무통을 넣어 그 밑에는 망사를 깔고 종자와 축축한 모래를 같은 양 또는 모래를 2배로 섞어 묻은 후 위에는 약 6cm 흙과 짚을 덮어서 빗물이 스며들어 가도록 하여 종자를 저장하는 방법이다. 경실종자의휴면타파를 위하여 주로 사용되는 방법인데 이때 쥐 피해를 받지 않도록 아래 위에 철망을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출처: 농촌진흥청)
3.아로니아닷코에서 다루는 오미자,아로니아,칼슘나무 모두 '노천매장법'(+ 그 범주)으로 약 11월경 땅속에 뭍었다가 봄에 파종하는 방식이다.
20년 전통의 노하우로 오미자를 재배해 오고 계신 부모님께 전수받은 오미자 '노천매장법'은 대충 이렇다.
'오미자 씨앗을 물로 씻은 뒤 망사에 담아서 땅이 얼기 전에 묻는다. 땅에 묻되, 깊게 묻지 않고 약 한뼘 정도로 얕게 묻어 얼고 녹기를 반복하고 눈비가 올 때 물이 잘 스며들게 한다. 때로 오랜기간 건조해지는 시기엔 땅에 물을 뿌려주기도 한다. 냉장고를 이용하는 방법보다 땅에 뭍는 쪽이 발아율이 좀더 좋았다.'
아로니아와 칼슘나무의 경우는 나무별로 재배해 오신 분들의 노하우가 각기 조금씩 다를 것이다. 본 블로거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 좀더 집중 탐구해 자세한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곧 아로니아 1년생 묘목식재를 해야 하며, 별도로 칼슘나무와 아로니아,오미자 씨앗을 땅에 매장해야 한다. 디지털카메라가 도착하면 매장 과정을 상세히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