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님 ! 허가받지않고 글을 여기에 옮겼습니다.(미안!!)
그리고 힘 내세요!!!!!
22회 공연 잘 끝났습니다.
공연 후 청중이 모두 돌아간 길에 서서
손영경선생님과 30여분 긴 대화를 나누며 향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봄바람이 밤바람이... 왜 그리 쓸쓸하던지...
그래도 윤희와 정수씨가 와서 격려해주었고
서울여대에 있는 제자 유원진군도 예고없이 나타나서 기뻤고
아나운서선배인 오미영선배도 제자 몇몇과 함께 와서 좋았습니다.
변함없이 대전에서 올라오신 맹학영교수님,
건강이 안좋으신 것 같았던 이명희교수님,
더욱 멋있어지신 이준일교수님,
제가 곁으로 가서 슬그머니 앉아도 눈길한번 안주시던 이건명선생님,
여전히 맑은... 맑은 세상님...
편집 중에 짬을 내서 와준 장진피디...
누나 왜 이렇게 늙었어~만 하다가 김밥먹고 휑하니 가버리고...
길성원씨도 조명담당스탭으로 기꺼이 봉사하다가
진보라 앵콜에서 오버 더 레인보우를 불러주고 갔고...
은빛소리중창단의 은암선생님과 창암선생님께서 오셔서 기운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은빛소리 중창단의 2회연주에 가보지도 못했는데
후원금까지 30만원을 보내주셔서 민망했습니다.
좋은 일을 생각하면 기쁜 일 투성이인데... 좀 외롭네요.
22회 공연 사회를 맡아주신 배우 채국희님과
밝은 모습으로 따뜻한 연주를 들려주신 서울 트럼펫앙상블여러분...
만삭으로.. 더욱 고운 모습으로 노래해주신 말로님,
피아니스트 진보라양과 부모님,
감기걸려 골골대는 저를 대신해서 모든 걸 챙겨준 작가 신혜원님과 뮤지컬배우 길성원님,
포스터 디자인을 해준 소현씨와 포스터부착, 전단배부, 현장안내까지
잡무를 두루 맡아준 컬처 유니버 여러분... 감사합니다.
22회까지 모금액은 총 63,000,000 정도 입니다.
첫댓글 하이고~!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