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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양동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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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게시판 스크랩 추운겨울 따뜻한 남쪽나라 전남 장흥여행 어때요?
비단장수 왕서방 추천 0 조회 16 13.01.20 15: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벌써 1년전 사진인거같네요

그동안 못했던 사진정리하다가 올려봅니다

작년 아내생일기념으로 어딜갈까하다가 무작정 떠났던 장흥여행

숙소도 정하지않고 어디 민박하나 잡으면되겠지라고생각하고 떠났었는데 너무 좋은여행이었던 기억이납니다

순천 송광사를 잠시들러 송광사가 간직한 네가지 국보중 국보43호인 혜심고신제서만을 보고는 장흥으로향했습니다 이날 새벽에 출발해서 아침일찍 도착했었는데 너무추워서 카메라가 말을 안듣더군요 그래서

송광사의 모습은 담지못했습니다 국보42호인 목조삼존불감은 보존처리중이라서 못봤구요

아쉬움이 많은 송광사답사였습니다

장흥에 도착해서 가장먼저찾은곳은 가지산 보림사입니다

국보44호인 쌍탑과 석등입니다

전라도의 절들은 참 조용한거같습니다

잔잔함속에 단아하게 저리 자리잡은 탑과 석등이 너무 예쁘게 보였습니다

 

 

 

대적광전에서 바라본 햇살담긴 모습이 너무 예뻐보입니다

국보117호인 철조비로자나불상은 실내촬영이 금지되어있어서 담지못했는데

그 위엄있고 생각보다 장대한 규모에 한참을 입을 다물지못했습니다

 

이것은 보물158호인 보조선사창성탑비입니다

 

보물157호인 보조선사사리탑입니다

 

사리탑에서 바라본 보림사전경입니다

참 단아해보이죠

작은절이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우리의 유물을 간직하고있는곳입니다

 

사천왕문에서 마지막으로 뒤돌아보고는 보림사를 떠났습니다

 

 

이곳은 장흥토요장터입니다

장흥한우를 싸게먹을수있는곳이죠

한우삼합으로도 유명하고요

와이프로 이곳에서 한번먹어볼까하다가

일단 보류했었는데 나중에 결과론적으론 잘했던거같습니다

ㅎㅎ

이유는 저~~밑에서 확인을...

그리고는 민박집을 정하려고 바닷가근처를 돌아다녔는데

다들 낡고 조금 불편해보여서 잠시 미루고 장흥 정남진으로향했습니다

 

정남진전망대입니다

아따 때깔좋습니다

 

 

올라서니 고흥반도가 눈에들어오네요

연준군 이곳이 맘에 들었나봅니다

 

신이나서 이렇게 방긋웃네요

 

 

 

 

전망대에서 나와서 정남진으로 향했습니다

정남진 관광안내소를 네비를 찍고갔는데

관광안내소는 없고 작은 마을이 나오더군요

처음엔 그냥 마을회관인가했는데

어?

이곳 이층에서 민박도합니다

지은지 얼마되지않아서 시설도 깨끗하고 좋았구요

시스템 냉난방이되는곳인데다가

각종체험도 할수있는 프로그램이있더군요

여름철엔 개매기체험을 할수있구요

바로앞 갯벌에서 바지락캐기체험도할수있었습니다

이때는 비수기라서인지 가격도 작은방이 4만원이었구요

 

 

깨끗해보이죠?이층에서 오른쪽 튀어나온부분이 작은방인데 이방만 방에서 바다를 볼수있습니다

다른방들은 복도와 테라스역활을 하는공간으로인해 방에서 바다를 보기엔 시야가 많이 가려질거같았습니다

 

 

물이빠진 사금마을의 갯벌입니다

바다에 내려가니 다슬기가 엄청납니다

 

연준군도 맘에 들어하는 눈치였습니다

 

이곳사금마을 사무장님이 민박도 관리하시는데

저녁에 아버님이 이날 소를 잡았다면서

이렇게 생고기를 주십니다

하하하

한근가까이되겠던데 고기도 신선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실내를 못담아와서 아쉬운데

정말 실내도 깨끗하고 뭐하나 흠잡을것없는곳이란생각이듭니다

민박과 펜션의 중간정도라고할까요?

지난여름에도 다시찾아갔었는데 성수기라 6만원하더군요

가까운곳에 가슴앓이섬이라고 작은 바위섬이있었는데

사무장님이 배를 태워주셔서 대나무낚시도 할수있게해주셨습니다

 

 

대구로 돌아오는길 벌교에 들렀습니다

벌교의 꼬막정식 1인분에 만삼천원하던데

제가 기대했던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나게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저뒤에 와이프등뒤로 연준군 자느라 고개가 넘어가네요

그리고는 여수로 고고~~~

 

여수의 흥국사에 왔습니다

여수에올때마다 이정표만 보고 돌아섰었는데

오늘은 드디어이렇게 왔네요

 

 

 

대웅전앞석등이 조금 특이하고 귀여워서 한컷!

 

보물563호인 흥국사의 홍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큰 홍교라네요

주변의 식당들때문에 어수선했는데

그래도 홍교자체만으로 참 예쁜다리였습니다

 

국보 304호인 진남관에서 바라본 여수시내입니다

 

연준군한테 진남관을 보여주고싶었는데

이녀석 이렇게 제품에서 잠이듭니다

다음에 다시 데리고와야겠네요

 

그다음 찾아간곳은 해양수산과학관입니다

 

큰수족관이 가장먼저 우릴반겨주네요

 

하하 연준군 표정이 너무 쌩뚱맞아보입니다

 

 

 

 

 

해양수산과학관 뒤쪽으로 난 해변인데 이렇게

평화롭고 아름다운 바다가 우릴 맞아주네요

 

 

여수에왔으니 또 게장백반한그릇해야겠죠?

둘이서 다섯그릇먹었던 기억이^^;;

이렇게 장흥과 여수여행을 마쳤습니다

일박이일동안 참 바쁘게 움직인거같네요

그땐 못느꼈지만...ㅎㅎ

이때 순천에서는 엄청추웠는데 낮이되면서부터인지 장흥에서부터였는지

날씨가 참 따뜻했던거같았습니다

추운겨울

따뜻한 남쪽나라인 장흥과 여수여행한번해보세요

즐거운 여행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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