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서는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초중생들이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 교육농장’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현장 체험 학습의 중요성이 인식되는 가운데 올해 초 문을 연 ‘군산시 농촌체험 교육농장’은 농장주가 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현장 체험 위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농촌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농가의 자원을 바탕으로 11월 6일부터 11월 9일까지 4일간 군산 동산중학교 등 7개교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학생들은 회현 가나안농장에서는 ‘감자와 볍씨이야기’, 성산 깐치멀농장의‘발효식품의 우수성’, 나포 우리들사슴농원에서‘나무이야기’등 학생들의 연령 수준에 맞춰 신나는 배움거리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농촌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농장들은 지난해 군산시농업기술센터의 농촌체험 교육농장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4개월간의 교사양성과정을 이수한 농장주이며 각 농장의 특성별로 학생들의 연령 수준에 맞는 교육계획안과 워크북을 만들어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살아있는 지식을 전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72회에 거쳐 1,860명의 초중교생들이 군산시 농촌체험교육 농장을 방문하였으며, 2008년 군산 방문의 해에는 도자기체험장, 곤충체험학습장 등 보다 다양한 체험농장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제출처: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김형표 ☎450-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