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 평점: ★★★★★]
마음을 비춰보는 창, 프레임.
우리는 얼마나 많은 프레임에 갇혀 살고 있는가?
건물 어느 곳에 창을 내더라도 그 창만큼의 세상을 보게 되듯이,
우리역시, 프레임이라는 마음의 창을 통해서 보게 되는 세상만을 볼 뿐이다.
A 13 C
12 13 14
위 13 이 어떻게 보이는가?
처음 13은 알파벳 "비" 로 보이며...
아래의 13은 숫자로 보인다.
완벽하게 동일한 시각자극도 어떤 프레임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리 보인다.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내리는 수 많은 선택들.
과연 그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었는지 프레임에 빠진 선택이었는지 스스로에게 자문해야 할 것이다.
양비론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
이 놈도 나쁘고, 저 놈도 나쁘고 다 똑같다고 외치는 사람들.
이 놈이 왜 나쁜지, 저 놈은 왜 나쁜지....스스로 확인해 보았는가?
정말 두 놈 모두 똑같이 나쁜놈인가 확인해 보았는가?
아니면..."모두 나쁘다"라는 프레임에 빠진것인가?
현명한 선택, 프레임에 빠지지 않고
정말 자신에게 있어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살람이 되기 위해서는 저자가 말하는 다음의 10가지 방법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1. 의미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2.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다
3.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4.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5. 긍정적 언어로 말하라
6.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7. 주변의 물건을 바꿔라
8. 체험 프레임으로 소비하라
9.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10.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위의 10가지 방법을 모두 소개하고 싶지만,
지면의 한계로 "의미 중심의 프레임"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언급하고 서평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어떤 일에 대해 의미중심의 프레임(why)으로 접근하느냐,
하위중심의 프레임(How)로 접근하느냐는 결과론적으로 큰 차이를 불러 일으키며,
이는 그 일을 언제(When) 할것인가에 의해 결정된다.
6개월 이후에 있을 사랑하는 아이와의 해외여행을 예를 들자면,
지금은....6개월 뒤를 떠올리며 왜 그 일을 해야하는 지...여러가지 좋은 의미들을 떠올리며
기꺼기 그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사랑하는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 가족의 추억, 아이를 위한 견문 넓히기, 가족간의 사랑 증대 등)
하지만,
지금 당장 그 일을 해야 한다면,
아이의 이유식 챙기기, 기저귀 같은 각종 물건 챙기기, 우는 아이를 어떻게 달랠것인가, 비용..
그리고 외국어도 못 알아먹을 텐데..라는 다양하고도 구체적인 상황을 떠올리며 난감해 할 것이다.
새해 결심, 방학 계획도 이와 마찬가지 일 것이다.
결심을 할 때는 '상위 수준"으로 생각하다가, 결국 닥치게 되면 어느새 '하위 수준'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정말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선,
가까운 미래나 현재의 일을 늘 상위 수준으로(why 라는 의미를 찾는)프레임해야한다.
일상적인 행위 하나하나를 마치 그것을 먼 미래에 하게 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의미 중심"으로 프레임하는 습관을 걸러야 한다.
어떤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당신은 앞으로 10년후에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라고 묻는 것은
지혜로운 물음이 아니다. 왜냐하면, 10년 후의 먼 미래의 일에 대해서는 누구나 '의미 중심의 이상적인 생활'을 상상하기때문이다
누구나 아름다운 생각에 잠기어, '가족과의 문화생활 그리고 주말에는 봉사활동 등 멋진 삶을 말할 것이다'
그러나,
자녀의 배우자, 회사의 신입사원,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당장 내일 어떻게 살 것인가?" 를 물어보아야 한다.
막연한 미래가 아닌 내일 당장의 삶을 의미중심으로 바라보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바로 부모가 원하는 자녀의 배우자감이고 회사의 인재이며, 멋진 친구인 것이다.
읽고 또 읽어도 너무나 재미있고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책.
내 주변 모든사람에게 추천하고, 직접 사서 선물하고 싶은 책.
제 올해 목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책 100권 선물하기 입니다. ^^*
이 책을 읽고 싶어하시는 분들 중 댓글을 가장 먼저달아주시는 한 분께만 (요새 제가 금전 사정이 ㅠ ㅠ )
책을 선물로 우편을 통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
댓글 달아주시면 바로 제가....쪽지로 주소랑 물어보겠습니다.
항상 모든 일들을 나 중심으로, 내가 유리한 중심으로 프레임했던 나 자신에게
예전보다 지혜로워졌다고 자만에 빠지기 쉬운 내 자신에게...
저자의 말을 들려주면서 끝맺음 하고 싶다.
"지혜는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다"
첫댓글 읽고 싶네요^^ 심리학의 지혜.. 얼마전 프레임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후라 궁금하네요.
^^* 쪽지로 주소랑 성함 그리고 연락처 부탁드릴게요
아깝네요~전 2등이네요..저도 읽어보고 싶은데..ㅎㅎ
아 ^^* 담번에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게요
저두 아까워요.
ㅋㅋ
전 최인철 교수님 특강을 들어 보았는데 상당히 흥미롭게 시간이 금방 지나겠습니다. 그때 주제도 프레임에 관한 부분이었죠 그러한 강의 자료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내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