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런글 쓸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08년부터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물론 그전에 임상하면서 가산점자격증은 있는상태였구요...저는 그해합격을 목적으로 정말 열공모드에 들어갔습니다..
병원을 관둔상태고 학원도 가까워서 인강보다는 직강을 선택했고 두번강의를 들었습니다.성격상 학원친구한명도 못사귀었고 그래서 다른사람과 전혀 컨택이 없었기에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어떤공부를하는지 알수없었습니다.하지만 저는 그런거 필요없이 강의들으면서 열심히하면 되겠지하고 공부했습니다..근데 이게 저의 첫번째 실수였던것 같아요.. 물론 스터디한다고 모여서 노는것도 문제지만 다른사람들과 정보공유뿐만아니라 서로 교감하는것은 같은 수험생입장에서 중요한것 같습니다..공부해본사람만이 이런류 힘듬을 알수있다고 생각하기 때분입니다...^^
지금생각해보면 08수험기간동안 그때는 정말 열심히했다고 생각했는데..방법도 미숙하기 그지없고 마음 상태도 너무 태만했던것 같습니다..사실 책상에 앉아 공부해본지가 5-6년은 지났고..그래서 공부자체가 저에겐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자신감 완전 만땅이었지만 결국 떨어졌습니다..나름 열심히 했기때문에 발표나는 순간까지 전 합격했으리라고 빋었습니다.. 컷에서 1점정도 낮은 상태였죠....
그럼 본격적으로...올해는 직강 안들었습니다..인강으로 이론은 지역만하고 문풀은 단원별 모의고사형 두개다 들었습니다..문풀하기전까지는 이론만 열심히해야지하는 생각으로 했습니다..광범위한범위의 시험은 이론을 완벽히해야 시험의 난이도에 상관없이 고득점을 받을수 있다고 색각했습니다..
지역.........정말 문제의 과목이었습니다.정말 외울것도 많고 그 감이 뭔지 도대체 알길이 없었죠,,ㅋㅋㅋ교수님께서 늘상말씀하시던 지역사회감.....저는 학원교제,간협문제집,학원문풀문제집 이렇게 봤습니다.대신 학원교제 정말 열심히봤습니다...문제는 이책에서 다 나온다고해도 될것 같습니다.. 이번심험도 그랬고 제생각에는 아마도 앞으로도 그럴것 같은 생각이듭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뭐 이런것까지 공부해야되나.. 생각도했지만 그냥 밑지는샘치고 외우지뭐그런것 있었는데 그게 시험에 나온것도 있습니다..제말은 책 내용하나하나 꼼꼼히 보는게 좋을것 같다는...
관리........참 쉽게 공부했습니다. 지역이나 생물보다는 비교적 수월했고 기출문제풀때도 어렵지않았습니다...하지만 이건 정말 함정인것 같습니다.관리가 의외로 구멍이 될 가능성이 아주높다는 것입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관리가 제일 점수가낮았습니다.전 만점받을거라생각하고 시험쳤는데...관리는 나오는 문제가 좀더 업그레이드되서나온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명심해야할것같아요..학원교제,수문사책,간협문제집,학원문풀..이렇게 공부했습니다.
생물........제생각에는 좀 어렵게 공부하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두번 시험동안 느낀점은 난이도가 올랐다는것이고 고수님께서 하시는말씀도 앞으로 난이도는 지속적이로 상승할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올해 시험을 보고 젤먼저 생각했던것이 작년에 이시험을봤다면 생물완전 망했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전 하이탑과 하이스코어로 공부했습니다..작년에 알토란공부를 한 상태였기때문데 기본은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하고 하이스코어를 집중공부했습니다..저는 유전,환경이 어려웠고 이런단원들은 다른부분보다 한번씩더 봤습니다.
썸머리 노트,오답노트는 평소에 만들지안았습니다..대신 시험2주전에 간락하게가 아닌 외워야하는 부분을 필기하듯이말고 그냥 적는식으로 노트20장정도로 적어뒀다가 시험전날 보고 다시 불안한부분은 책을 보는식으로 했습니다..시험전날 한과목만 보면 다른과목들이 생각나고 그럴것 같아서 하루에 세과목을 모두 볼수있도록 말이죠..ㅋㅋ
저는 집근처 독서실에 다녔습니다. 게으르고 승부욕 전혀 없는성격이라 시간딱딱 정해놓고는 못했지만 한달단위로 목표를 정해놓고 했습니다..주말엔 거의 지방으로 놀러다녔습니다..부모님이 지방에 계셔서 자주갔습니다..대신 완전히 노는것이아니라 하이탑책을 들고다니면서 차에서 봤어요..왕복10시간만 공부해도 대박이라는 생각에...ㅋㅋ하지만 7월부터는 주말에도 열공..^^
공부는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물론 하기싫은날 많습니다..이럴때는 그날 공부양을 쫌 줄여서 하는것도 방법인것같아요..단 전혀안하면 쫌 문제가 될듯 싶어요. 공부전혀 안하면 저녁에 완전 절망합니다..
면접은 역시 혼자준비했어요...근데 제가 내린결론은 기출에서 다나온다는것입니다..저는 또 혼자 준비한다는 불안감에 날마다 신문읽고 관심도 없는 경제 정치 공부했는데 우리는 행정직이 아니라 기술직이라는 것을 망각했던것같아요. ㅋㅋㅋ면접전날까지는 기출을 열심히 직접 말해가면서 준비하는것이 좋을듯 싶어요..그리고 면접시작부터는 다른직렬 물어본것들을 카페를 통해 알아보는것도 중요해요..공뭔카페가면 다른 수험생들이 이것저것 올려놓거든요..
그치만 아무리 준비해도 면접순간 준비한대로 절대 안되드라구요...심지어 백번을 연습했을것같은 자기소개마저 그대로 말못했어요...마시는 청심환의 도움도 좋을것 같아요...
공부하다보면 누구나 어려운시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저역시 그런 슬럼프라는것이 자주 왔어요..그러면 잠수도 타보고 남친한테 완전 화도내고 그랬어요..쫌 미얀하긴하지만 그때 건드리기만 해바 넌 죽었어...이런심정이었거든요..ㅋㅋ나만그런게 아니라 누구나 똑같이 힘듭니다..그러니까 너무 우울해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아요..시험이 쉽건 어렵건 고질적은 고득점자는 항상나옵니다..그고득점자는 열심히 하는사람이겠죠. 물론 운역시 중요합니다만 열심히 하면 운에 상관없이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