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파워진 아마게돈 블레이드 완벽 리뷰~~~쥬얼씨디는11500이라는군여...

[껨맨]

아마겟돈 블레이드(Armageddon`s Blade)

▣ 장르 : SRPG	▣ 제작사 : 3DO
▣ 점수 : ★★★★☆
▣ 시스템 최소 사양 : window 95 또는 98 펜티엄133 Mhz 또는 이상 32 MB RAM 4 배속 CD-ROM 드라이브, 히마매3 원본
▣ 시스템 권장 사양 : Window 95 또는 98 펜티엄 200 Mhz 또는 이상 64 MB RAM 8 배속 CD-ROM 드라이브, 히마매3 원본
▣ 대상자 : 히어로즈 시리즈를 플레이해본 게이머나 중독성 강한 턴제 RPG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
▣ 권하고싶지 않은 대상자 : RPG 계통을 싫어하는 게이머나 대체적인 관리를 싫어하는 게이머

히어로즈 시리즈... 그 결정판!?

다양한 종족과 수많은 몬스터, 현란한 마법과 방대한 맵, 그리고 게임 시스템
으로 우리에게 사랑을 받았던 히마매2(히어로즈 마이트 앤 매직2)... 비록
1탄에서는 흥행을 못했지만 2만큼은 국내 게이머들, 그중에서도 해외 RPG
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게임의 자체적인 복잡함
과 더불어 매니아성이 짙다는 인식이 강하여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익히 마이트앤 매직 시리즈로 유명한 3DO 사의 또다른 마이트
시리즈(알다시피 마이트앤 매직 시리즈, 히어로즈 마이트 시리즈, 또 크루세
이더 마이트 앤 매직 이란 것도 있다 -_-) 인 히마매3 는 전작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전투 시스템이나 건물 시스템등은 그대로
지만 무엇보다도 현란해진 그래픽(2D 그래픽에 이정도면 코만도스 못지
않다고 생각된다.) 과 다채로워지고 더욱더 많아진 몬스터, 그리고 영웅들,
여전히 개성넘치는 종족들... 전작의 2D 곡선에 지저분해보이는 그래픽
과는 차원이 다르다. 또한 3D 동영상 무비는 시나리오를 플레이 하며 느끼는
또다른 감동.... 히마매3 는 현재 히어로즈 시리즈중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여담이지만 히어로즈 매니아들중 일부는 3보다 2가 더 낳다고 울부짗기도
한다. 그래도 대중적으로는 3가 어필한다.) 히어로즈 시리즈의 결정판인
히마매3 가 발간된지 어언 반년이 지났다. 지금으로부터 한달전, 히마매3의
첫 번째 미션팩인 아마겟돈 블레이드의 발매로 다시금 히어로즈 매니아들과
RPG 매니아 및... 게이머들에게 파란을 몰아 왔다. 여기서는 아마겟돈 블레이드를 리뷰해 보려 한다.

왜 하필 아마겟돈 블레이드 인가?

히마매3 의 발간은 이미 반년전... 지금에 와서 리뷰해봤자 게이머들에게
욕밖에 더 먹겠는가(-_-;;;) 히마매 시리즈를 한번도 플레이 해보지 못한
게이머들이라면 히마매3 보단 차라리 아마겟돈 블레이드를 사라고 권장해
주고 싶다.(아차... 히마매3 가 있어야 아마겟돈 블레이드도 플레이 가능하지... 친구한테 빌려서 인스톨 시키고 다시 돌려주시길... 후훗)

아마겟돈 블레이드는 히마매3 의 첫 번째 미션팩이다. 지금은 물론 2번째
미션팩인 쉐도우 오브 데스(Shadow Of Death) 가 발간됐긴 하지만
달라진 것은 전투 필드와 영웅들 뿐... 차라리 아마겟돈 블레이드가 훨씬
더 낳다고 본다. 아마겟돈의 달라진점은 뭐니뭐니 해도 새로운 종족인
컨플럭스의 등장!(Conflux) 히마매3에서 조연급으로 나오던 4대 원소정령..
그러니까 물, 불, 땅, 바람의 정령들이 이제는 주연급으로 등장하고 싶어
컨플럭스 종족에 가담했다.(물론 농담이다) 컨플럭스는 정령들의 종족
이라고 하면 딱 알맞겠다. 알다시피 히마매3 의 종족은 각기의 개성넘치는
유닛과 마법으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컨플럭스 마저 추가되니...

이것만은 아니다. 컨플럭스만 등장시키려 아마겟돈 블레이드가 나왔겠는가?
영웅들의 스페셜 능력(기본적으로 갖게되는 능력) 의 강화와 추가된 마법들,
그리고 스킬, 더욱더 방대해진 맵(스타처럼 골라서 먹어보자.) 히마매3 의
시나리오를 개승하는 싱글 미션등... 확장팩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마겟돈은 확실히.... 변했다.

전작과의 변환도 : ★★★★☆

2D 로도 이정도면 3D 카드가 부럽지 않다!?

히마매3 의 두드러진 특징중 하나가 바로 '그래픽' 이다. 동화적인 분위기와
배경인 환타지의 묘미를 잘 살려 텍스쳐도 부드럽고 프레임 또한 일품이다.
깨끗한 2D 와 3D 그래픽의 결합은 히마매3를 하는데 전혀 그래픽이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다.(나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지포스2 94 램 쓰는 사람... - -;) 히마매2 보다 훨씬더 향상된 그래픽으로 무장된 히마매3 는
역시 미션팩인 아마겟돈 블레이드에서도 여지가 없을 것이다.(히마매3 가
기틀이 되는 셈인데... 더 나빠졌을라고...) 동영상은 히마매3 보다 훨씬더
향상 되었으며 마치 한편의 환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그래픽 : ★★★★★

깔끔하고 동화적인 맵의 모습...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 유행인가?

히마매3 의 사운드는(특히 BGM) 은 전작과 비교를 거부 한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는 히마매3 의 스케일과 환타지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는 소스와도 같은 역할인 것이다. 아마겟돈 블레이드 에서는 8개의 BGM 이 추가 되었으며 역시... 두말할 나위없이 멋지다.

요즘 게임들의 BGM(특히 RPG 들...)을 들어보면 상당히 신경을 쓴다는것을
느낄수 있다. 뭐 게임의 사운드를 특별히 신경쓰는 것은 사실이지만 필자는
팔콤의 게임이 아니면 RPG에서 그다지 음악을 신경쓰는 게임은 못봤다.

이제는 RPG 도 시나리오와 시스템만으로 승부할수 없다는 이야기일것일까?
사운드, 그래픽, 시나리오... 이 모든 것이 합이일체가 되어야만이 RPG 도
살아남는 세상이 올 것이다.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 그에 맞춰 소외되는
RPG... 히마매3 는 앞으로의 RPG 방향을 제시하는 혁명일지도 모를것이다.
(라고는 하지만 필자는 정통 RPG를 좋아한다..;;)

사운드 : ★★★★☆

'밤새지 마란 말이야~!'... 그리운 CF 멘트... 하지만?

모개그맨이 CF에서 히트쳤던 이 멘트... 그립지 않은가? 게임에 빠져 졸린눈으로 아침해와 키스하는 일이 허다한 게이머들에게는 낯설지는 않을것이다.
많은 게임들이 게이머를 폐인으로 몰아세웠고 졸린눈으로 아침해와 인사하게 만들었으며 심지어는 식음을 전폐하고 하루 웬종일 컴퓨터 모니터와
눈싸움을 벌이며 마우스와 키보드를 두드리며 희열에 빠지게... 했다.

히마매3 도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나 아마겟돈 블레이드 에서는 역시 확장팩
이라는 컨셉 답게 히마매3 보다 훨씬 더한 중독성과 게임성을 같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아마겟돈 에 빠져들게 만드는 것일까?

1.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종족...
히마매3 에서는 총 8개의 종족이 등장하였다. 네크로 폴리스, 램파트, 캐스틀, 인페르노, 던전, 스트롱 홀드, 타워, 포트리스 가 그것인데 이들은 나름대로의 특징과 각 종족마다 고유의 유닛이 별개적으로 있다. 클래스 별로
구분되는데 이 종족마다 모두 유닛이 다르기 때문에.. 그들을 한번씩 써먹
어 보고 또 필드상에서 다른 종족에 쳐들어가 승리하면 그곳을 지배할수
있기 때문에 조합도 가능하다.(후에 필자가 추천하는 아마겟돈 유닛 조합
을 하겠다 ^^;) 여기에 새로이 컨플럭스가 추가되어 총 9개 종족...
종족마다 모두 특성이 다르며(알다시피 스타가 재미있는 이유중 하나가
테란, 저그, 프로토스 모두 개성이 넘쳤기 때문이다. 근데 아마겟돈은 9개..
허억...) 건물의 특성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9개 종족 모두를 써보고
또 조합도 해보고 하려면... 적어도 한달은...? 소요될 것이다.

2. 초반엔 전투, 후반에는 회계, 막판에는 개떼 전투?
히마매의 특징중 하나가 삼국지와 비슷한 시스템인데... 이는 많은
영토를 효율적으로 지배하며 소위 '회계사' 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는것과
약간의 영토를 지배하며 원정길을 나서는 '장군' 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는것
두가지가 있을 것이다. 초반에는 원정길을 나서며 이곳저곳을 살펴보고
전쟁을 벌이며 영토를 빼앗고.. 후반에는 회계사로서 돈과 유닛들을 관리
하는 묘미가 있다. 이는 아마겟돈을 플레이 하며 단조로운 전투와 탐험에
지친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에는 며칠동안 플레이하여 모두 점령한 땅에서 유닛들을
마구 긁어모은 뒤에... 맵 에디트로 적군들을 필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어서 바로 바다건너에 위치하게 했다. 이것이 바로 개떼 전투 ^^;;
이것도 후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

3. 다양한 모드로 즐겨보는 캠페인...
RPG 의 매력은 역시 뭐니뭐니 해도, 싱글 플레이, 그중에서도 미션 플레이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아마겟돈에서는 미션 플레이뿐 아니라 캠페인도
강화 시켰기에... 참 다채롭다.(히마매3 는 미션 플레이가 더 재밌었다.)
컴퓨터와 동맹을 맺고 벌이는 얼라이드, 1:1:1:1:1:1:1:1 이라는 패자를
밟고 오르거나 아니면 밟히고 다시 밟고... 하는 엽기 플레이도 가능하고
드래곤 로드의 성을 탈취하는 이른바 '드래곤 캠페인' 같은 경우에는 최종
목적이 드래곤 로드의 성을 탈취하는 것이기에 유닛을 정말 개떼처럼 몰고
가지 않으면 좀처럼 힘들다. 또한 드래곤 로드의 성을 탈취하여 모든 드래곤의 종류를 모아 다시 지하세계로 도피한 드래곤 로드를 잡는... 드래곤 캠페인 도 참신하다. 그리고 멀티도 지원하기 때문에(아쉽게도 존 같은것은
지원하지 않는다.) 친구와 IPX 나 모플을 즐겨보는 것 또한 즐거운 재미!

4. 이것은 턴제 스타?!
히마매3를 표현하는 가장 알맞은 수식어... 그것은 바로 '턴제 스타!'...
말 그대로 스타가 실시간 이었다면 히마매3 는 턴제 전략이다.
턴제 라서 약간 지겨움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차분히 생각을 가다듬고
신중히 플레이 할수도 있으며 시간차(턴을 이용한 시간차) 전략도 다양하기
때문에... 오히려 스타보다 더 전략이 뛰어날 듯 하다. 유닛은 주마다 한번씩
생산 할 수 있는 단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유닛을 모아모아 모아서 원정길
을 떠날수도 있고 쳐들어오는 적과 필드에서 맞부딫칠수도 있다.
또한 유닛들을 소유하려면 '영웅' 이라는 매개체가 필요 한데, 이는 히어로즈
시리즈의 특징으로서 이 영웅 한명당 최대치의 슬롯에 유닛을 꽉꽉 채워서
다닐수가 있다.(유닛의 최대 수치는 999 이며 슬롯은 각 종족의 모든 유닛을
채울수 있는 갯수.) 또한 영웅들의 이동시에 필요한 게이지가 정해져 있으므로 신중한 플레이 또한 필요 하다. 유닛들만의 전투 뿐 아니라 마법의 개념도
있으므로 이를 잘 이용하면 열세를 극복할수도, 되리어 숫적으로 우세해도
밀릴수도 있을 것이다. 스타 못지 않은 전략을 자랑하기에... 밤새기는
충분하다...

5. 영웅들의 스킬(Skill), 이것은 승패를 좌우하는 또다른 변수!
아마겟돈 에서는 총 28가지의 스킬을 제공한다. 이 스킬들은 사격술 이나
오펜스, 아머리 등으로 다양하게 분할되며 이 스킬들은 소유하고 있는
유닛들의 특성을 끌어올릴수 있기에 같은 병력이라도 소유하고 있는 스킬이
다르다면 승패는 알수가 없다. 또한 스킬의 난이도도 분할되어 있어 최대치와 최소치의 차이는 엄청나다. 아마겟돈을 플레이 할 때 염두에 둘것은
유닛들의 생산 뿐 아니라 영웅의 스킬 증가에도 힘을 써야 할것이다.

아마겟돈은 히마매3 보다 훨씬더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매니아적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대중적인 요소가 2보다 더욱 돋보이기에 많은
게이머들에게 어필할수 있을 것이다. 이제 아마겟돈이 출시된지 1달....
아직 아마겟돈은 고전이 아니다 ^^;

흥미도 : ★★★★★

컨플럭스, 히마매3 의 또다른 변수...

각 종족의 유닛들마다 상성 관계가 밀접하기 때문이 이 유닛은 저 유닛에
강하고 또 저 유닛은 이 유닛에 약할수도 있다. 여기에 아마겟돈 에서는
컨플럭스 라는 히마매3에서 조연급으로 출현했던 유닛들이 등장하기에
상성 관계는 모두 다시 리셋...

히마매3에서 광산이나 보물들을 지키고 있던 4대 일레멘탈을 본 게이머가
있을 것이다. 그 4대 일레멘탈과 3개의 정령이 합해져서 탄생된 종족이
바로 컨플럭스 인데 이젠 4대 일레멘탈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컨플럭스의 특징 이라면 게임 중반에 상당히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는 것이다.
즉 초반 이나 후반 보다는 중반에 게임을 끝내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이건 멀티에서 이야기고 싱글일 때는.. 개떼면 이길 것이다 ^^;)
또한 각 유닛들은 마법에 어느정도 면역이 있다. 이를테면 각 원소의 일레
멘탈들은 특성에 맞는 마법에 전혀 피해를 입지 않으며 심지어는 각 원소
들도 마법을 쓸줄 안다. 그러므로 마법의 조합이 컨플럭스 유닛의 최대
장점이라 할수 있다.

히마매3를 재미있게 플레이 한 게이머들을 위하여 컨플럭스에 추가된
유닛들의 간단한 설명을 나열하겠다.
(왼쪽은 업그레이드 전, 오른쪽은 업그레이드 후의 모습)

픽시, 스프라이트 - 컨플럭스의 기본 유닛이며 히마매3 최초의 미소녀(?) 유닛이다(^^;) 방어력은 최하지만 반격을 받지 않으며 공격력도 꽤 좋다. 단지 방어력과 체력이 너무 허접 하기에 좀 그렇지만 엄청난 생산과 성장이 가장 빠르기에 타 종족의 기본 유닛들중 상급에 속한다.

에어 일레멘탈, 스톰 일레멘탈 - 전작에서 가히 허접 유닛으로 등장 했던 에어 일레멘탈. 업글이 되면 스톰 일레멘탈로 변화하는데 장거리 공격이 가능하기에 쓸만 하다. 히마매3 에서는 소환(Summon) 마법 으로만 생산할수 있었지만 컨플럭스 에서는 직접 생산 가능하다.

워터 일레멘탈, 아이스 일레멘탈 - 역시 히마매3 에서는 소환으로 생산 가능했던 유닛. 아이스 일레멘 탈로 업그레이드 하면 장거리가 가능하기에... 스톰 일레멘탈과 같이 원거리 유닛으로 쓰자.

파이어 일레멘탈, 에너지 일레멘탈 - 생긴 모습이 좀 괜찮다고(?) 많은 기대를 걸지 말자. 중급 유닛인데도 불구 하고 그다지 강하지도 않으며 이플리트나 지니를 만나면 그냥 골로 간다 - -; 하지만 에너지 일레 멘탈로 업글 하면 날수 있기에... 그리고 아마겟돈 마법에 피해를 입지 않기에 위안으로 삼자.

어스 일레멘탈, 마그마 일레멘탈 - 역시 뭔가를 기대하지 말자. 날지도 못하고... 이동력도 안좋다. 단... 접근 공격만은 강하니 이걸로 위안(?)을 삼아야 할 듯... 아니면 다른 유닛 보호를 위한 샌드백으로 사용하거나...

사이킥 일레멘탈, 매직 일레멘탈 - 컨플럭스의 주력 유닛중 하나. 값도 싼데다가 어느정도의 생산도 무난하고 매직 일레멘탈에은 모든 마법에 면역이 있으며 전방향 공격 이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근접 공격 이면서도 한칸밖에 전방향을 공격 한다는 것... 어느정도 유인한뒤에 몰매를 치는 것이 이 유닛의 특성을 살릴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파이어 버드, 피닉스 - 컨플럭스의 최고급 유닛. 위력은 본 드래곤 수준이지만(알다시피 본드래곤은 최고급 유닛중 허접에 속합니다 ^^;) 동급 수준 유닛중 최하의 가격에 동급 수준 유닛보다 2배 생산(이를테면 아크앤젤이 주에 2명 이라면 이녀석은 4명 ^^;) 이 가능하기에 같은 기간동안 뽑으면 아크앤젤도 이길녀석. 불에 죽으면 다시 살아남..;;

스페셜! 아마겟돈 유닛 조합&최고의 영웅 만들기~

아마겟돈에서 최고의 유닛 조합과 최고의 영웅을 만들어 보자.
참고로 이것은 필자가 드래곤 캠페인을 진행시에 드래곤 로드를 잡기위하여
투혼(?)을 불사른 것을 토대로 했기 때문에... 게이머 여러분들이 자기
입맛대로 하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단지 참고가 되라는 것 뿐...

설정 - 우선 초반에 빠르게 적들의 성을 제압할수 있는 타워(Tower) 종족
으로 시작하여 영웅은 솔미르(Solmyr) 로 시작하였다. 솔미르는 체인 라이트닝 이라는 복수 공격마법이 스페셜 스킬로 있고 시작시에 초급 지혜와
초급 마술이 부여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다양한 마법으로 초기 적들을
제압하는 전략을 구상 하였다. 참고로 필자가 진행한 드래곤 캠페인 에서는
모든 종족들이 등장하였고 각 종족마다 성은 두 개 씩 이었다. 난이도는
80% 로 시작...

러쉬 - 러쉬를 위하여 빌드오더를 계산하였다.(스타 못지 않은 빌드오더계산이 필요하다 흐흐...) 우선은 타워가 확장팩에서 초급 유닛인 그렘린(Gremlin) 들이 상당히 약해졌기 때문에 그렘린 개떼는 사실상 불가피 하다 싶었다. 그래서 우선은 캐피탈(Capitol) 로 업글을 시켜 돈을 불리기 시작하였고 마스터 그렘린(Master Gremlin) 과 오브디시안 가고일(Obdisean Gagoyle), 그리고 아이언 골렘(Iron Golem) 등을 모아서 주위를 정찰하여 경험치를 올리고, 능력치를 향상시키며 자원을 불렸다. 약 1주 반 정도가 지나 드디어 나가 퀸(Naga Queen)을 생산할수 있는 경지에 이르러(알다시피 나가퀸은 동급 유닛중 최강이다 ^_^) 나가 퀸, 마스터 지니(Master Geeni),
아크 메이지(Arch Mage), 오브디시안 가고일, 아이언 골렘 등을 2주동안
생산하여 각 성을 공략하였다. 솔미르의 체인 라이트닝 마법과 기본적으로
마법을 빨리 배울수 있는 이점이 있기에 마법을 최대한 활용하며 근거리로
근접해 들어가 차근 차근 성을 공략 하였다.

타 종족 유닛과의 조합 - 약 한달 동안 성을 공략하여 컨플럭스, 네크로
폴리스, 스트롱 홀드, 램파트 등을 하나씩 공략에 성공 하였다. 이 때쯤에
오면서 계속 지속적으로 유닛들을 뽑으며 캐피탈로 발전 하였기 때문에
유닛 생산에 지장은 없었다. 기본적으로 초반에는 위의 성들을 공략하여
좋은 유닛들만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위의 방식대로 추천한다. 우선
나가 퀸, 아크 메이지, 마스터 지니를 남겨놓고 모두 성으로 보낸뒤에(방어를
해야 하니...) 네크로 폴리스에서 드레드 나이트(Dread Knight)를 뽑고
스트롱 홀드에서 썬더 버드(Thunder Bird), 램파트에서 하이 엘프(High elf),
컨플럭스에서 매직 일레멘탈 등을 생산, 슬롯에 채워 넣는다.(이렇게 하면
남는 슬롯 없음 ^^;) 고급 유닛으로 조합하면 더 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고급 유닛 패턴 까지 가려면 막대한 양의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고급유닛 한두명 소유하고 있는 적보다 강하게 맞설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후반에 고급유닛 패턴으로 가라. 필자가 위에 대로
조합한 유닛은 동급 유닛중에서도 비교적 강력하고 특수능력과 이동력,
그리고 자체 마법능력 들로 구성된 그야 말로 최상의 콤비이다.(나름대로
개인 생각이 있겠지만 비교적 위에것이 최상이다.) 말은 쉽지만 위에대로
조합하기까지 무려 2달 반이 넘게 걸렸다. 뭐.. 그전에 연습할 때 에는
5달도 걸렸지만...

삼국지를 상기하며 - 이제는 삼국지 체제(?) 로 들어가야 한다. 삼국지 처럼
각 성에 영웅과 유닛들을 배치하여 적들을 견제(알다시피 모두 점령한게
아니고 또한 각 종족마다 성은 두 개였다.) 하여야 하기 때문에... 성마다
유닛을 배치하는 것보다는 성으로 통하는 길목에 영웅 하나에 유닛을
몰아서 실시간으로 이동하며 방어하는 이동 전략을 택했다.(분산 시켜
배치하면 각개 격파로 밀린다.) 솔미르는 계속 어느 정도의 유닛으로 성이나
정찰 등을 계속하여 자원 채취에 열을 올리고(고급 유닛을 뽑아야 하니깐)
방어를 지속적으로 하며 각 성 마다 건물을 짓고 하는 등의 삼국지와 비슷한
패턴을 유지하여야 한다.(무지 귀찮지만...)

후반, 고급 체계로 가자... - 약 5달 동안 적들을 효율적으로 방어하며
최소한 성을 7채 이상(종족 중복 상관없음) 소유하고 있으며 영웅을 4명
이상 소유하고 있고 영웅 한명으로 성 하나를 몰살(?) 시킬 정도의 유닛이
있다면 우선 반은 성공했다고 보면 된다. 이정도쯤 되면 자원 채취를 위한
정찰도 많이 했고 모으기도 상당히 많이 모았으니 고급 유닛을 뽑을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고급 유닛이란게 허접도 있고 반면에 좋긴 하지만
엄청난 값이 들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음은 필자가 추천하는
고급 유닛 패널 슬롯 이다.
아크 앤젤(10) - 타이탄(9) - 블랙 드래곤(7) - 나가 퀸(40) - 피닉스(30)
드레드 나이트(28) - 아크 메이지(80)
가로 안의 숫자는 유닛 개수 이며 이정도를 모았다면 드래곤 로드를 치는 것은 여반장 일 것이다. 이때 영웅의 특수 능력으로는 아머리와 오펜스,
리더쉽, 럭, 택틱스 등이 어드밴스 이상이어야 하며 마법도 4원소 마법
모두 적어도 3레벨 까지는 되야... 드래곤 로드랑 짱(?)을 떠도 이길것이다.

드래곤 로드를 잡으러 가자~ - 드래곤 로드는 지하의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우선 쳐들어 가보면 알겠지만 모든 드래곤의 종류가 다 골고루
최소 20에서 최대 30 의 황당한 수치를 가지고 등장 하므로...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2번에 걸쳐 드래곤들 과 싸우고 마지막에 드래곤 로드가
등장하는데 이녀석은 분명 숫자는 1인데 체력은 2만이다... 종류는
에이저 드래곤 이지만 이름은 드래곤 로드고... 한마디로 캠페인을 위한
에디트 유닛 이라고 보면 되겠다. 참고로 이녀석한테는 모든 마법이
무용 지물 이므로 드래곤 로드와 싸우기 전에 등장하는 드래곤 들에게
모든 마법을 아낌없이 퍼부어 주자. 그나마 블랙 드래곤이나 골드 드래곤
들은 마법도 안통하니... 마법이 통하는 드래곤(페어리 나 러스트, 크리스탈
등의) 들에게는 마법을 집중시키고 기타 드래곤은 유닛들로 끝장을 봐야
한다. 드래곤 로드를 물리치는 방법은 체력이 강한 유닛을 밖으로,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유닛을 뒤로 두며 싸워야 할 것이다. 틈틈이 축복이나
쉴드 마법 등으로 아군을 지원해 주는 것 또한 잊지 말자. 그동안
유닛을 많이 모으고 영웅의 능력치가 높다면 드래곤 로드를 잡는데에
시간만 좀 소비했지만 물리칠수는 있었을 것이다.

이것으로 최강의 유닛 조합과 영웅 만들기를 해보 았다. 솔미르로 시작해
솔미르로 끝냈으며 공격력 29 , 방어력 32 , 마력 40 , 지식 37 등의
능력치가 있었다(^^;) 필자는 게이머 여러분들이 마음껏 입맛에 맞게
조합과 육성을 하기를 바라지 마다 않고 있다.

총평

사운드나 그래픽, 흥미도 모두 상당하다. 단점이라면 노가다를 싫어하는
게이머나 삼국지 처럼 많은 성을 관리하고 방어하는게 귀찮아 질수있다는
것... 후후... 그래도 충분히 엄청난 중독성과 더불어 추가된 컨플럭스 종족
으로 마음껏 재미를 느낄수 있었다.

기왕이면 히마매3를 리뷰해 보려고 했지만 좀 고전(?) 이라서 차라리 확장팩
인 아마겟돈 블레이드로 선택하였다. 어차피 아마겟돈이 히마매3 의 확장팩
이기 때문에 히마매3 와 동시에 리뷰된다는.. 이점도 있기에...

2번째 확장팩인 쉐도우 오브 데스가 나오긴 했지만 별다를 바가 없기에...
친구 중에서 히마매3 CD를 보유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빌려서 인스톨만
시키고 돌려준 뒤에 아마겟돈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전략과 게임의 시스템, 개성, 참신함... 이 모든 것으로 아마겟돈은
한번 하고 먼지속에 파묻히는 게임이 아닐 것이다. 충분히 몇 달동안 버틸수
있으며... 싫증이 난다면 다른 식으로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리뷰 후기

전 환타지를 아주 좋아합니다.(괜히 닉이 엘케인이 아닙니다 ^^;;)
환타지 소설도 좋아하고... 환타지에 관련된 게임(워2 나 히마매 시리즈,
마이트 시리즈 등..) 도 아주 좋아합니다. 특히 히마매3 는 환타지에 속하는
많은 것들이 존재하기에 한층 저의 흥미를 돋구 었죠. 쿡... 근데 제가 아는
환타지 내용과 좀 다른 듯한...(이를테면 크루세이더 10 이 레드드래곤 2를
밀어 버리는 엽기적인... 드래곤은 최강 생물인데.. 허억.. T-T)
면도 적지 않게 있었지만요 ^^; 참 재밌고 중독성도 상당 합니다.
한번쯤 구입해도 손해는 없으실 아마겟돈 블레이드... 아직 출시된지 한달이니 고전은 아녜요 ^^;;

ELC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