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칠전 TV에서 차량의 공회전에 관한 뉴스를 보았습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MPI(multi point injection)엔진, 다시 말하자면 전자제어식 엔진은 공회전이 필요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 공회전의 정의 차량의 시동을 건후 악셀을 밟지 않은 상태를 공회전이라 함.
2. 출발전 공회전을 할때 단점 + {연료소모가 많아진다} 주행하지 않고 서있기 때문에 약 1200만대 차량이 하루에 3분씩만 공회전을 해도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됩니다.
+ {배기가스가 시동후 약 5분사이에 엄청나게 배출됩니다.} 왜나하면 배기 정화장치가 제 기능을 발휘 하려면 엔진에서 발생된 열이 배기메니폴드 및 배기 머플러쪽으로 가나면서 정화장치가 일정온도까지 가열되어야 비로서 배기가스중 유독물질을 걸러냅니다.
따라서 운행하지 않고 공회전 상태에서 배기정화장치가 작동하려면 챠량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약 3분에서 5분정도 걸립니다. 그 전에는 무방비 상태로 유독성 물질이 배출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공회전 없이 바로 출발하면 배기정화장치가 작동되는 시기를 훨씬 빨리할 수 있어 배기가스 저감 및 연료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3. 출발전 공회전을 할때 장점 언론에서 얘기는 전자제어 차량은 공회전을 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물론 단기간에 차가 갑자기 고장나거나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차량을 약 10년정도 타려면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매년 차량의 마모,노화정도는 현져히 달라집니다.
공회전도 하나의 관리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엔진이 충분히 열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을 하면 금속과 금속이 수축한 상태에서 공회전을 한 경우보다 마찰 및 마모가 촉진됩니다. 또한 오일도 추운 날에는 점도가 높아져 원활한 윤활성이 확보되지 않으 상태에서 갑자기 급출발 및 고속 주행을 하면 배가정화장치가 작동하는 시기는 단축시킬 수 있어 좋지만 상태적으로 마모는 증가됩니다.
따라서 차를 10년이상 타려면 겨울철에는 어느정도 공회전이 필요하나 기타 계절에는 대기 온도가 높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 및 환경문제를 고려하여 공회전 시간을 단축하거나 하지 않아도 문제는 없습니다.
4. 결론 언론의 역활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방식의 일방적 결론은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보다 객관적인 보도를 하여 소비자 분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일이 그렇듯 하나가 좋으면 그만큼 손해가 되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회전을 하여 연료소모 및 배기가가스 배출량이 많아져 손실이 생기는 경우와 반대로 10년이상 차를 사용해야 되는데 5년만에 폐차를 시킬 수 밖에 없다면 국가적 차원에서 무엇이 유익한지 소비자 분들이 현명한 선택을 유도하는것이 진정한 언론의 보도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겨울철 아침에 공회전을 몇분하면 차가 부드럽네요..^^
네...예열은 필수입니다..특히 터보 차량에서는 더 더욱 중요하답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저는 항상 예열을 하는편인데.. 여름에는 할필요가 없었구나..
내가 환경오염의 주범이었다니.. ㅠㅠ
예열하고 출발할때 온도게이지가 슬슬 올라갈때 출발하면 되는건가요?
헉,,
터보차량은 뭘 말하는 건가요?? 요즘 나오는것은 다 터보인가요???
2004년도 구입차량은 터보인가요??
예열 후열은 습관화가 되어서 ㅋㅋ
너무 긴 공회전 말고 적당히 열 오르기전까지 저속주행이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