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후인(由布院) 마을 둘러보기-2-
* 두부를 주메뉴로 하는 가게
*제과빵집
*말(馬) 기름으로 만든 화장품, 머리샴푸, 바디삼푸. 크림 등 다양한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객을 위해 한글로... 참고로 마유(馬油)는 북해도産이 최고이니 이곳에서 사면 쫴끔 손해를 본답니다.
듣는 이야기로는 "말(馬)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던데... 말고기를 팔기도 하고... 사실이나 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잡화상입니다.
그런데 간판에 왜인지 "몽(夢)"자가 많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우리 가게를 이용하시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희망의 마음~~~
*앞의 잡화상의 2층...
일본인들은 외부의 노출을 꺼려하는 습관에 따라 집집 창문에 커튼이 쳐서 있습니다.
이 집의 커튼은 꽃잎을 배경으로 하여 이쁘고 포근한 기분이 드는군요.
*이렇게 간판에 암(庵)이 붙여 있지요. 한문으로 풀이하면 됩니다.
암자 "암"자이니 조그만 가게(옛날 말로는 점빵)이라는 뜻...
*이제 주차장쪽에 있는 민예촌으로 급히 달려갑니다.
이유는 소변... 유후인 마을에서 변소(wc)를 찾기가 힘드니,
혹여 방문하실 기회가 되신다면 헤메지 말고 무조건 이곳으로 향하면 됩니다.
* 먼저 물레방아를 보셨지요. 바로 우측에 이 건물 밑에 변소가 있다는 사실...
* 소변을 해결하고, 이제는 여유있게 하늘을 쳐다보면 갈대로 덮어 만든 이런 지붕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옛날 시골집에서 볏짚으로 만든 지붕을 기억하게 합니다.
*미술관인데 별로 볼 것이 없습니다. 획! 둘러보고 돌아서 나오서야 합니다.
* 민예촌을 지키고 있는 관세음보살상입니다.
보관에 아미타불이 없고 사각형으로 되어있으며...
불교미술이나 예술적으로 따진다면 몇 등급이나 될련지 궁금합니다.
우리 조상들에게 잘 배우지를 않고...
* 그래도 일본인의 조경에 대한 감각은 대단함을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 조금 가까이 가서 우리들의 눈에 익은 우물과 두레박을 살펴봅니다.
* 일본의 전통적인 지붕입니다. 앞 사진에서 이야기 햇지요. 갈대로 덮은 지붕이라고~~~
* 그냥 우리와 같이 콘크리트로 축대를 쌓았다고 생각하면 큰 착오입니다.
지난 번 유후인 마을 공동목욕탕 둘러보기에서 본대로 이곳에 물고기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챙겨셔야 합니다.
*일본인들은 차량의 선택에서 첫째가 연비라고 합니다. 그래서 소형차가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소형차를 닮은 폭스바겐을 일본인들도 타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일본에서 외제차를 발견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가뭄에 콩나듯이" 입니다.
* 우리나라는 차안의 백미러에 대부분 종교적인 악세사리를 달고 다닙니다.
그렇지만 일본인들은 사진처럼 "버선"과 "고추"모양를 달고 안전운행을 기원하고 있답니다.
이유는 잘 모르지만 남녀 모두가 무사고(無事故)의 마음이 아닐련지....
*유후인 마을을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유노하나 유황재배지를 경우 벳부의 지옥온천 방향으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