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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우리 교재 168쪽에 60번부터 할 차례입니다.「화성유품」인데, 화성유품의 내용이 두 가지로 나눠져 있다고 했습니다. 대통지승불이 이 세상에 출현한 이야기. 그것은 아주 오랜 과거 이야기로써 대통지승이라고 하는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셨는데 그 분의 어떤 그 유구한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또 우리들의 마음의 역사, 우리 존재의 실상에 대한 그 역사를 우리가 거기서 엿볼 수가 있고 또 이제 뒤에 나옵니다만은, 그 아들이 태자가 16왕자가 있었죠. 그 분이, 16왕자가 있었는데 그 중에 마지막 왕자, 열여섯 번째 왕자가 석가모니 부처님이다 라고 하는 그런 이야기로 이어지는 대통지승불의 이야기가 있고
그 다음에 정말 품(品)이름 그대로‘화성유(化城喩)’마법의 성이다 라고 하는 변화하여 만든 도시. 이런 뜻이죠. 변화하여 만든 도시에 대한 이야기 그것은 하나의 비유로써 여기서 이야기하고 있는 그런 내용인데, 아직은 대통지승 부처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래 대통지승 부처님이 아주 오랜 세월동안 도량에 앉아 있었는데, 보리수하(菩提樹下)에 앉아 있었는데 십겁좌도량(十劫坐道場) 그랬죠. 십겁동안 도량에 앉아 있었는데, 불법불현전(佛法不現前)이라. 불법이 나타나지 아니했다 라고 하는 그런 아주 유명한 이야기가 있죠.
그래서 그것은 이제 선문(禪門)에서도 자주 그것을 이제 화두로써 거론하는 그런 그 내용이 대통지승불 이야기입니다. 그러다가 十劫이라고 하는 세월이 지난 뒤에사 비로소 성불을 했다. 그래서 성불하고 나니까 16왕자가 아버지가 성불했다는 소리를 듣고 열여섯 왕자가 쭈욱 와서 이제 예배를 하고 찬탄을 하고 법을 청해주기를, 깨달음을 이뤘으니까 그 깨달음에 대한 내용 그리고 이 세상의 그 어떤 존재의 원리와 또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게 바람직한 삶인가 하는 그런데 대해서 법을 청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16왕자가 법을 청하니까 그 다음에 또 온 세상이 전부다 법을 청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되는데 그것은 이제 범천왕(梵天王) 동서남북사유상하 梵天들, 천신들이 말하자면 부처님께 법을 청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그래 앞에까지는 이제 맨 처음에 이제 동방 범천왕이 법을 청하였고 그 다음에 이제, 16왕자 이 다음에요. 그 다음에 이제 동남방 범천왕이 법을 청했습니다. 그 다음에 오늘은 남방 범천왕이 법을 청한 그런 내용이 됩니다.
그러니까 뭐 예를 들어서, 스님이 또는 어떤 불자가 예를 들어서『법화경』을 공부했다. 그런 소리를 들으면은 주변에서“『법화경』내용이 뭐냐고?”하면서 온 가족이 또는 뭐 이웃이나 친척들이 와서 묻는 그런 형식으로 우리가 축소해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옛날에 강원제도가 참 그 아주 요즘처럼 흔하지 아니했을때 강원에서, 강원공부도 4년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랫동안 했어요. 한 10년씩 강원공부를 했는데, 10년간 강원공부를 하고 나면은 법문을 시켰어요. 우리 어릴때만 해도 이력종장(履歷宗匠)이라고 해서 대교를 다 마치고 나면은 이제 돌아가면서 법문을 시켜서 새파랗게 젊은 스님도, 아주 동진출가한 스님들은 열 살 미만에 출가한 스님들은 한 열여덟 살에 강원을 마치고 법문하는 스님을 봤어요. 내가 해인사에서, 저도 어렸지만은 저보다도 더 어린 나이에 출가해서 그 법문한 그런 스님이 있어요. 지금도 이제 3개월에 한 번씩 만나는데, 해인사에 그러니까 한 4~50년전에 같이 공부하던 스님들이지.
근데 그때 나이가 열여덟 살에 법상에 올라가서 법문을 했어요. 왜 그랬는고 하면은? 강원의 모든 교재를 다 마쳤다는 뜻입니다. 무슨 법이 있어서도 아니고 나이가 많아서도 아니고 법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강원의 이력이라고 그래요. 강원이력을 다 마쳤다라고 해서, 그럼 이제 상당한 그런 그 귀한 일인거야. 그게 옛날에는, 그 아무나 강원공부할 수 있는게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이력마쳤다 하면은 그 사실 강원에, 예를 들어서 행자로 출가해서 한 50명이 같이 행자생활했다. 그러면 이제 사미계 받는 사람 한 40명되고 그 다음에 강원에 들어간 사람 한 30명이나 20명되고 그 다음에 졸업할때쯤 되면 한 5명이나 열 명쯤 밖에 안돼요. 또, 어쨌든 중간에 온갖 우여곡절 끝에 남은 사람이 한 10분의 1정도. 처음에 시작했을때 비교하면은 10분의 1정도나 될까 말까한 숫자가 남아요. 그래 그 사람들이 이제 졸업을 하거든요. 그런데 거기에도 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아. 예를 들어서 2,3년 하다가 마는 그런 경우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그런 스님들이 아직도 많았어요.
그러니까 履歷宗匠이라고 하는 것이, 宗匠이라고 그랬어. 종장. 이력종장. 그래가지고 강원졸업했다 하면, 우리 어릴때만해도 이력마쳤다하면 종장 이런 소리 들었어요. 종장이라는게 아주 최고라는 뜻아닙니까? 그랬기 때문에 이제 그 이력을 다 마치고나면은 법문을 하게 돼있어요. 아주 연세많은 노스님들 앉혀놓고 그 법상에 올라가서 법문을 이제 해요. 그건 이제 우정 공부를 많이 했으니까 청하는 것입니다. 의례히 청하는게 그게 대접이에요.
그 전에 우리 어릴때 여기 범어사에도 봤는데, 다른 산중에 큰스님이 이 산중에 여행을 오셨던지 아니면 뭐 볼일이 있어서 오셨든지 오면은 의례히 법문을 청합니다. 그게 대접이에요. 큰스님이 오셨는데 그 스님을 그냥 뭐 이렇게 잘 재우고 그 다른 음식으로 대접잘하는 걸로, 그건 대접이라 안해요. 그건 뭐 기본이고, 법문을 청하고 대중들이 확 둘러 모여가지고 산중대중을 다 앉혀놓고 그 스님의 법을 듣는게 이게 대접이라. 참 좋은 풍속이죠. 그게, 최고대접을 하는 거죠.
큰스님이 어느 산중에 갔는데 인사도 안하고 알아주지도 않고 법문도 안청하고 그러면 그건 뭐 무슨 대접이라고 할게 있습니까? 그 옛날 풍속은 또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제 강원에서 어린 사람이라 하더라도 한 10년 공부하고 나면은 대접으로 법상에 앉혀놓고 노스님들이 앉아가지고 법문듣고 하는 그런게 이제 의례히 이제 있었는데, 그런것들도 다 이『법화경』같은 이런 경전의 법도에 근거한 거죠.
여기서보면은 대통지승불이 성불하셨는데 온갖, 이제 16왕자는 말할것도 없고 그 다음에 이제 시방세계에 있는 모든 범천들이 법문을 청하는 그런 형식을 여기서 밟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우리 참 불교풍속이지만은 세속에서도 아주 본받을만한 그런 그 풍속이죠.
그 어디 외국에가서 공부많이 하고 왔다 하면은 그 사람 전공에 대해서 이렇게 물어보고 저렇게 물어보고 한 번 뭐 미술한 사람같으면 전시회하게 하고 무슨 음악하는 사람같으면 공연을 하게 한다든지 뭐 그런 준비를 해주는거 이게 또 세속의 일이지 않습니까? 그와 같이 여기도
60. 又諸比丘 南方五百萬億國土 諸大梵王 各者見宮殿 光明照曜
우제비구 남방오백만억국토 제대범왕 각자견궁전 광명조요
昔所未有 歡喜踊躍 生希有心 卽各相詣 共議此事
석소미유 환희용약 생희유심 즉각상예 공의차사
又諸比丘야 南方五百萬億國土에 諸大梵王이
또 여러 비구들이여 남방으로 오백만억국토에 여러 대범왕이 있는데
各者見宮殿에 光明照曜하대
각각 者見 스스로 보았다 이 말이여. 궁전에 光明이 照耀
그러니까 대통지승불이 성불했다고 하는 것을 외형적으로 또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광명이야. 광명으로써 그 마음의 깨달음을 표현한거죠. 상징적으로 그러니까 그 빛이 궁전에 환하게 비췄다 이 말입니다. 光明이 照耀하는 것을 보게 됐다 이 말이여.
昔所未有하고 歡喜踊躍하야
옛날에는 이렇게 빛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아무리 해가 밝게 떠도 이렇게 밝게 비치지 않았다 이 말이죠. 옛날에 있지 않던 바라. 그래서 아주 그 빛이 밝게 비치니까 기쁨이 충만할 수 밖에 없죠. 환희해서 뛸듯이 기뻐했다. 踊躍은 뛴다는 뜻이에요. 되게 기쁘면 펄쩍펄쩍 뛰잖아요. 사람이, 뛸듯이 기뻐해서
生希有心하며 卽各相詣하야 共議此事하대
희유한 마음을, 아주 드물게 있는 그런 마음을, 희유한 마음을 냈으며 그리고는 전부 쫓아나오는 거지요. 궁전에 있다가, 각자 집에 있다가 모두 이제 각자 서로 나아가서. 곧 각자 서로 나아가서 이 일에 대해서 共議 함께 의논을 하게 됐다 이 말이여.“아~ 빛이 어디서 이렇게 밝게 비치는가? 무슨 일인가?”하고 모두 이제 서로 의논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거죠.
하대
61 以何因緣 我等宮殿 有此光曜
이하인연 아등궁전 유차광요
以何因緣으로 我等宮殿에 有此光曜아하더니
무슨 인연으로써 우리들의 궁전에 이러한 빛이 아주 밝게 비치는 것이 있는가? 라고 이렇게 해서 의논하더니
62 而彼衆中 有一大梵天王 名曰妙法 爲諸梵衆 而說偈言
이피중중 유일대범천왕 명왈묘법 위제범중 이설게언
而彼衆中에 有一大梵天王하니 名曰妙法이라
그때 대중 가운데서 한 대범천왕이 있었다. 이름이 묘법이다. 이름이 아주 좋죠? 妙法 이름이 또한 묘법이었다. 그 妙法大梵天王이다 이런 뜻이죠.
爲諸梵衆하야 而說偈言하사대
여러 범천의 대중들을 위해서 게송을 설해 말하대
63 我等諸宮殿 光明甚威曜 此非無因緣 是相宜求之 過於百千劫
아등제궁전 광명심위요 차비무인연 시상의구지 과어백천겁
未曾見是相 爲大德天生 爲佛出世間
미증견시상 위대덕천생 위불출세간
我等諸宮殿에 光明甚威曜하니
우리들의 여러 이 궁전에 광명이 매우 위엄스럽고 빛나니
此非無因緣이라 是相宜求之로다
이것은 인연이 없는 것이 아니다. 까닭이 있다 이거여. 인연이라고 하는 것은 까닭이 있죠. 무슨 인연인가 인연이 있어서 이렇게 빛이 난다 그 말이야. 이 모습을 마땅히 구해 볼 일이다. 마땅히 한 번 구해본다는 말은, 찾아봐야 된다. 이게 어째서 이렇게 빛이 이렇게 찬란하게 나는가?
過於百千劫토록 未曾見是相호니
백천겁지나도록 일찍이 이러한 모습 是相 이러한 모습은 보지 못했다. 그 말이여. 아직 이러한 모습, 백겁동안 이런 모습은 아직 못봤다 그 말이여.
爲大德天生인가 爲佛出世間인가
大德天이 태어난 것인가? 大德天이라고 해서 덕이 아주 많은 그런 어떤 천왕이 태어났는가? 아니면 부처님이 세간에 태어남이신가? 대덕천이 세상에 태어났는가? 부처님이 세간에 출생하셨는가? 이렇게 이제 노래로써 이제 말씀을 했습니다.
64 爾時五百萬億諸梵天王 與宮殿俱 各以衣裓 盛諸天華 共詣北方
이시오백만억제범천왕 여궁전구 각이의극 성제천화 공예북방
推尋是相 見大通智勝如來 處于道場菩提樹下 坐師子座 諸天龍王
추심시상 견대통지승여래 처우도장보리수하 좌사자좌 제천용왕
乾闥婆緊那羅 摩睺羅伽人非人等 恭敬圍繞 及見十六王子 請佛轉法輪
건달바긴나라 마후라가인비인등 공경위요 급견십육왕자 청불전법륜
爾時五百萬億諸梵天王이 與宮殿俱하야
그때 오백만억 모든 범천왕들이 궁전으로 더불어 함께했다. 궁전을 가지고 간다 이 말이에요. 궁전이 뭐, 신통이 있으니까 천신들은. 그 이제 궁전은 왜 가져가는가? 말하자면은 부처님이 보리수아래서 성도를 하셔서 궁전에 사시라고 그래서 이제 궁전을 가져가는 거에요. 궁전으로 더불어 함께해서, 그리고 또
各以衣裓으로 盛諸天華하고
衣裓이라고 하는 것은 옷담는 바구니라고 그랬죠. 저 앞에도 나왔습니다. 각각 옷담는 바구니로써 모든 하늘의 그 꽃 天華 아주 좋은 하늘의 꽃을 盛 담아가지고
共詣北方하야 推尋是相타가
각각 북방으로 나아갔다. 그래서 이 相을 推尋한다. 여기저기 찾아본다 이 말이여. 이 모습을 추심하다가
見大通智勝如來이 處于道場菩提樹下하사 坐師子座하시니
보았다 말이야. 대통지승여래께서 도량에 處해서, 도량에 계셔서. 도량 보리수하에 계셔서 또 사자좌에 앉아서, 앉아있으니
諸天龍王과 乾闥婆緊那羅와 摩睺羅伽人非人等이 恭敬圍繞하며
모든 天龍 제천과 용왕과 건달바, 긴나라, 마후라가 人非人等이 恭敬圍繞함을 다 보게 됐다. 이 말이여. 그런 모습을 이제 보게됐어.
여기저기 이제 광명이 비치는 것을 찾아나서서 돌아다니다 보니까 그 광명을 찾는다고 동쪽으로, 빛이 비치는 데로 오다 보니까 아~ 그렇게 모두들 대통지승여래가 보리수하에 앉아계시고 또 자기들뿐만아니고 여러 제천과 용왕과 건달바, 긴나라 뭐 마후라가 많은 대중들과 이렇게 둘러싸여 있고
及見十六王子가 請佛轉法輪하고
及見 또 보니까 한 쪽에, 열여섯 왕자가 부처님께 법륜 굴려주기를 청한 것을 보게됐다.
그러니까 뭐 야단법석이 난거죠. 대통지승불이 오랜만에 성불하셔놓으니까 열여섯 왕자가“하~ 법문 설해 주십시오. 법문 설해 주십시오. 법문 설해 주십시오.”라고 이렇게 청하고 또 그 외 여러 종류의 대중들이 둘려싸여서 부처님을 우러러 보고 있다.
65 時諸梵天王 頭面禮佛 繞百千匝 卽以天華 而散佛上 所散之華
시제범천왕 두면예불 요백천잡 즉이천화 이산불상 소산지화
如須彌山 幷以供養佛菩提樹 華供養已 各以宮殿 奉上彼佛 而作是言
여수미산 병이공양불보리수 화공양이 각이궁전 봉상피불 이작시언
時諸梵天王이 頭面禮佛하고
그때 모든 범천왕들이 머리와 얼굴로써 부처님에게 예배를 하고
繞百千匝하며 卽以天華로
백천 바퀴를 돌며 天 하늘의 꽃 아주 좋은 하늘의 꽃으로써
而散佛上하니 所散之華가 如須彌山이라
부처님 위에다 흩으니 그 흩은 바의 꽃들이 수미산처럼 높이 쌓였더라 이 말이죠. 그리고
幷以供養佛菩提樹하고 華供養已에
아울러서 부처님 보리수에도 공양을 하고, 부처님 앉아있으니까 보리수에도 그 꽃을 가지고 공양을 하고 또 꽃을 공양하고 나서는
各以宮殿으로 奉上彼佛하고 而作是言하대
각각 궁전으로써 저 부처님에게 奉上 받들어 올렸다. 이 말이여. 그리고 곧 이 말을 하대
66 唯見哀愍 饒益我等 所獻宮殿 願垂納處
유견애민 요익아등 소헌궁전 원수납처
唯見哀愍하사 饒益我等하시며
오직 哀愍하게 보시사. 우리를 불쌍히 보십시오.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이 말이여. 그래서 우리들을 饒益 아주 이익하게 좀 해주십시오. 그리고
所獻宮殿을 願垂納處하소서
우리들이 바치는 이 공양 宮殿 바치는 바 궁전을 원컨대 받아들임을 드리우소서. 좀 받아주십시오. 이런 말입니다.
성도를 했는데 말하자면은 왜 궁전을 바치는가? 말하자면 그것은 의미상 절이 있어야되고 그 절은 부처님이 거(居)하시고 제자들을 거기서 키워야되고 그리고 부처님께서 법문을 하셔야되고 이게 이제 제일 중요한 거죠. 그래서 이제 우리 불교에서는 부처님이 보리수하에서 성도하시고 죽림정사(竹林精舍)를 맨 처음 지었다 그러죠 아마? 죽림정사를 짓고 그 다음에 이제 그 인도야 평소에 이제 나무밑에 살아도 실컷 사니까 그런데 이 죽림정사를 짓고 나중에 기원정사(祇園精舍)를 짓고 곳곳에다 이제 거부장자들이 많은 절을 지었죠. 그래 전세계 절이라고 하는 것이 뭐 이루말할 수 없이 많이 이제 생겼습니다. 그래 궁전을 바친 이유가 아마 그런데 있으리라고 생각을 해요.
67 爾時諸梵天王 卽於佛前 一心同聲 以偈頌曰
이시제범천왕 즉어불전 일심동성 이게송왈
爾時諸梵天王이 卽於佛前에
그때 모든 범천왕이 곧 부처님 앞에서
一心同聲으로 以偈頌曰
一心同聲으로써 게송으로써 말해 가로대
68 世尊甚難見 破諸煩惱者 過百三十劫 今乃得一見 諸飢渴衆生
세존심난견 파제번뇌자 과백삼십겁 금내득일견 제기갈중생
以法雨充滿 昔所未曾見 無量智慧者 如優曇鉢話 今日乃値遇
이법우충만 석소미증견 무량지혜자 여우담발화 금일내치우
世尊甚難見이라 破諸煩惱者삿다
세존은 정말 보기 어려운 거다. 참 만나기 어렵다. 世尊甚難見이라. 온갖 번뇌 諸煩惱 온갖 번뇌를 파괴하신 분이다.
그러니까 인간의 온갖 무명과 번뇌를 깨뜨려주는 분이 부처님이다. 이렇게 이제 첫 마디가 그래요. 범천왕들 자기들 아는 소견으로 부처님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는, 그 뭐 부처님은 사실은 배고픈 사람 밥주고 쌀주고 옷주고 한 그런 일은 없었어요. 좀 어떻게보면 섭섭하기도 하지만은, 하지만은 이제 어떤 존재에 대한 원리를 깨달으셔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대한 정말 바른 이치를 부처님이 깨달으셔서 그런 바른 이치를 우리에게 가르쳐줌으로해서 우리가 이제 세상의 모든 일어나는 일에 대한 이치를 모르고 괴로워하고 고뇌하고 번뇌하고 갈등하고 하는 거기서 오는 고통이 더 크거든요. 사실은, 헐벗은 고통도 크지만은 헐벗고 굶주린 고통도 크지만은 정말 생각을 잘못해서 소견이 잘못돼가지고 스스로 받는 고통이 더 크다구요. 이게,
사실 뭐 겨우 이제 밥먹고 옷입고 거처하고 사는 문제는 해결했다손 치더라도 그 외 어떤 그 마음 잘못써가지고 인간관계에서나 세상사업에서나 세상일에서나 그런데서 이제 우리가 마음을 제대로 잘못써가지고 그리고 그것은 이치를 몰라서 그렇죠. 그래서 생기는 고통과 번뇌가 이거 보통 많은게 아닙니다. 그래서 세존은 그 담당이야. 뭐 먹는거담당, 입는거담당, 잠자리담당 이게 아니고 부처님은 정신적인 고통을 해결해주는 그 담당으로 본거야. 사실 제대로 봤어요. 이 분들이
그래서 세존은 만나기 뵙기 어렵다. 그러면서 破諸煩惱 첫 마디가 말하자면‘인간의 모든 번뇌를 깨드려주는 분이다.’라고 이렇게 찬탄을 했어요. 글쎄요. 뭐 천도도 할 수가 있겠고 복을 빌면 복도 내리시고 하긴 하겠죠. 하지만은 그래도 아주 정확한 이해가‘번뇌를 깨뜨려주는 분’이다.
過百三十劫하야 今乃得一見이라
百三十劫을 지나서 지금 이에 한 번 얻어 본다. 한 번 봄을 얻는다. 얼마나 오랜 세월입니까? 130겁이라고 하는 것은
諸飢渴衆生에 以法雨充滿이로다
모든 목말라있는, 성인을 보기에 목말라있는 중생에게 있어서 법의 비로써 충만하게 하신다.
그래 성인이니, 부처님이니 하는 것은 또는 선지식이니 하는 것은 결국은 법의 비에, 법에 목말라있는 거라 이 말입니다. 그래서 그 분들은 법의 비로써 충만하게 해준다.
昔所未曾見 無量智慧者라
옛날에 일찍이 보지 못했다. 뭘? 한량없는 지혜를 가지신 이러한 분 옛날에 일찍이 보지 못했다. 昔所未曾見 옛날에 일찍이 無量智慧者 한량없는 지혜를 가지신 분을 보지 못했다.
그러니까 진리를 깨달으신 부처님은 한 마디로 無量智慧者 한량없는 지혜를 가지신 분이다. 이런 말입니다. 그런 일을 일찍이 못봤다.
如優曇鉢話를 今日乃値遇로소니
마치 우담바라를, 우담바라꽃 3000년만에 한 번 핀다고도 하고 전설의 꽃이라고도 하고 꽃송이가 이 법당보다도 더 크고 아주 뭐 화려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고 이것은 이제 성인이 이 세상에 오는 것을 상징하는 그런 그 전설의 꽃입니다.
우담바라를 오늘에사 만난거와 같다. 오늘에사 이에 値遇 만날 치(値), 만날 우(遇) 이랬습니다. 오늘에사 만난거와 같다.
69 我等諸宮殿 蒙光故嚴飾 世尊大慈愍 唯願垂納受
아등제궁전 몽광고엄식 세존대자민 유원수납수
我等諸宮殿이 蒙光故嚴飾이라
우리들의 이 여러 궁전이 광명을 입은 까닭으로 잘 꾸며졌다. 이 말이여.
이건 이제 다른 뜻으로 좀 깊이있게 이해를 하기로 하면은, 이 사람들의 말은 우리들의 궁전이 부처님이 성불하셨고 그 성불함으로해서 광명이 비췄고 그 광명이 비쳐서 잘 빛나고 잘 꾸며졌다 그러죠. 뭐 저기 저 아름다운 건물같은거 이렇게 큰 회사나 나라에서 지은 어떤 것이나 해놓으면 보면 왜 등을 많이, 조명을 많이 하잖습니까?
요즘 뭐 다리에도 조명을 해가지고 그 많은 전기를 그냥 사정없이 쓰데요. 서울에 그 많은 어떤 다리 건너다보면 조명을 아주 휘황찬란하게 해가지고 그렇게 이제 빛나게 만드는 거요. 집도 그렇고 뭐 탑같은데도 그렇고 어떤데는 뭐 빛을 촥 비춰가지고 그 아름다운 장식을 볼 수 있도록 그렇게 한거죠. 그런게 다 이『법화경』에서 힌트를 얻은거 같에요.
蒙光故嚴飾이라. 광명을 입은 까닭, 광명을 비추니까 그래서 아주 잘 비춰져있고 잘 꾸며져있는 것처럼 보인다 말이여. 요건 이제 지혜가 있어야 사는 집이 빛나보여. 뭐 밝은 등불로써, 밝은 전기로써 비춰서 빛나 보이는 것은 그건 눈에 보이는 거고 정말 그 사람이 아주 지혜로운 사람이 살면은“아 저 집, 저 오두막집에 저기에 아 어떤 사람이 산다고”아 옛날 아주 덕이 있고 훌륭한 사람이 살면은 비록 집은 오두막이라 하더라도 그 집을 모두 보호하고 아끼고 그러지않습니까? 그래서 지금까지도 뭐 누가 태어났다 그러면 그 집을 보호해서 무슨 보물처럼 아끼듯이, 그 사람이 중요한거에요. 결국은
궁전에 빛이 비치는것도 결국은 뭐여? 부처님이, 대통지승불이 성불했기 때문에 빛이 비친거요. 그래 그 빛 때문에 궁전이 아름답게 보인다. 그래 이걸가지고 액면대로만 읽으면은, 저기 저 우리 보통 나라에서 뭐 전기 그냥 쏟아부으면서 건물을 빛나게 하듯이 하는 것이고 좀 진짜 뜻을 이제 제대로 보면은 사람을 키워야 되는 거라. 그 돈을 가지고, 전깃불 비춰가지고 조명하는 그 돈을 가지고 사람을 키워가지고 사람이 빛나도록 하면은 나라가 저절로 빛나는 거야. 나라가 저절로 빛난다고
여러분들 저 KBS에서 미국을 움직이는데 유태인들이 있어서 미국을 움직인다는 거 보셨을거요.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나라가 순~전히 사막이고 척박한 땅인데 그 무슨 볼품이 있습니까? 근데 함부로 못건드려. 큰일나. 미국도 못건드려. 그게 그사람들 눈치안보면은 대통령도 안되고 국회의원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해. 장사도 못하고, 지금 그래 돼있어요. 왜냐? 그 사람들이 교육열이 세계에서 제일가고 교육을 워낙 잘 시켜서 0.01%도 안되는 그 소수민족가지고 노벨상을 30%를 차지했어요. 노벨상받은 사람이 30%가 넘어. 세상에 그런 민족이라.
미국의 정치계, 경제계, 재벌 거의 그 사람들이 다 잡고 있어 다. 오바마 기독교인이야. 유태교하고 원수거든 거기가서“예 예”하는 거야. 유태인들이 예수를 죽였다 그러잖아요. 유태인들이 예수를 죽인거야. 유태교하고 예수교는 전혀 달라. 그래가지고 유럽에서는 그 유태인들하고 기독교인들하고 갈등이 좀 심했습니까? 그래 기독교가 성하니까 유태인들 사정없이 그 저 학대하고 잡아죽이고 가두고 형편없이 그렇게 했잖아요. 그런 역사가 처참합니다. 우린 이쪽에 살아서 잘 모르지만은 유럽역사에는 그런게 너무 비참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우여곡절을 다 2000년동안 겪어오면서 비로소 이제 1943년인가? 그때 비로소 나라를 찾았잖아요. 그래가지고 팔레스타인하고 지금까지도 내싸우고, 자기땅이라고 서로 싸우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이를 악물고 교육을 시킨거야. 사람들 교육시켜가지고 노벨상받은 사람들이, 전체 노벨상받은 사람들중에서 30%가 넘는다니까. 놀라운 일아닙니까? 놀라운 일. 전세계 경제를 그 사람들이 다 좌지우지해요. 미국돈 많다해도 거의 그 사람들 돈이야.
처음에 그 사람들이 미국에 정착하기 위해서 요즘 한국 사람들이 하고있는, 흑인들이나 한국 사람들 또 저기 저 멕시코 사람들이 하고있는 길거리장사 가판대같은데서 하는 그런 장사를 그 사람들이 시작했어요. 지금은 그 사람들이 하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한국 사람들이 하거나 저기 멕시코 사람들이 하거나 흑인들이 하거나 이제 다 물려줘버리고, 그 사람들 전부 부자돼서 살아요.
그런데 그 중에서 이제 왜 그렇게 잘할 수 있었는가? 그 사람들은 이제 희사(喜捨) 희사하는 것이 그렇게 아주 습관으로 돼있어. 자기가 번게 예를 들어서 10000원이다 하면은 5000원은 희사해버린다. 희사를, 다른 사람에게도 하지만은 주로 자기들 민족에게 많이 해. 자기들 민족 교육시키는데 많이 해. 그래서 그 교육을 통해서 위대한 사람들이 많이 났고 각 분야에 위대한 사람들이 나타나. 아인슈타인이라든지 뭐 유명한 사람들 너무 많아요. 그래가지고 이제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유태민족, 유태민족하고 이스라엘, 이스라엘하는 거에요. 그게 말하자면 진짜 빛나게 하는 거다. 그 말이요.
집에 치장해서 빛나게 하고 뭐 조명해서 빛나게 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자녀들 교육 잘 시키고 스스로 교육 잘하고『법화경』공부 열심히 잘하고 사경잘하고 그래서 아주 진정 이제 아주 훌륭한 법화행자, 유식한 불자가 있고 하면은 그 집 무시못해.‘아~ 저 집에 누가 산다고’‘하~『법화경』공부하는 사람이야.『법화경』을 얼마나 잘아는지 말도 못한다고’이런 식으로 되면은 그 동네에서 광명이 비치는 집이야. 그 집이 바로, 그 집이 바로 광명이 비치는 집이라구요. 그래서 함부로 못해.
여기 이제 참~ 상징적으로 이렇게만 해놨어. 우리 궁전에 광명을 입은 까닭에 잘~ 꾸며졌다. 嚴飾 아주 아름답게 꾸며졌다. 이렇게 표현해놨는데, 이 속뜻을 나나 알지 누가 알겠어요. 허허 그런데 옛날 사람들 이렇게만 해놔도 다 알아 들었어. 아~ 부처님, 부처님이라고 하는 위대한 성인 그 성인의 그 영향력 그 빛이 비추는 곳. 아주 작은 영향력이 미치는 거기에도 빛난다 그 말입니다. 당신은 말할것도 없고 그 빛이 온 우주에 다 비치는데 그 작은 빛이 비춰온 그 궁전에도 아주 아름답게 비친다고 하는 것은 그 영향력이 미친다 이 말입니다.
그래 아주 그 지혜가 있고 제대로 이제 인생공부를 하는 사람이 있어야 그 집에 사는 그 집이, 그 사람이 사는 집이 빛난다.
世尊大慈愍하사 唯願垂納受하소서
세존께서 크게 자비하고 또 사람들을 어여삐 여기사 오직 원하옵나니 納受 받아들이라. 받아줌을 드리우소서. 좀 받아주십시오. 이 말입니다. 이 궁전을 바치오니 받아주십시오. 이렇게 부탁을 드리는 입장이죠.
70 爾時諸梵天王 偈頌佛已 各作是言
이시제범천왕 게송불이 각작시언
爾時諸梵天王이 偈頌佛已하고 各作是言하대
그때 여러 범천왕이 부처님을 게송으로 찬탄하고 나서 각각 이러한 말을 하대
71 唯願世尊 轉於法輪 令一切世間 諸天魔梵 沙門婆羅門 皆獲安穩
유원세존 전어법륜 영일체세간 제천마범 사문바라문 개획안온
而得度脫
이득도탈
唯願世尊은 轉於法輪하사
오직 원하옵나니 세존은 법륜을 굴리사. 법바퀴를 굴리라. 그 법문 설해주십시오. 이 말이여.
그게 중요하죠. 뭐 아무리 부처님이 진리를 깨닫고 있다한들 당신이 깨달으신 것을 세상에 펼치지 아니하면은 그건 뭐 아무 소용 없는 거에요. 그 공부를 아무리 많이 해도 조금이라도 사람들에게 그게 나눠져야 그게 공부한 보람이 있는 거요. 40년, 50년 그렇게 자기 공부만한다고 앉아 있고는 아무 쓸모없이 돼버려가지고는, 참 안타까운 일이에요.
그 돈도 그래요. 돈도 많이 버는 것 좋아. 벌어가지고 얼른 얼른 써야돼. 아주 보람있는데 잘 써야 되는 거요. 그게 중요합니다. 돈버는 거하고 공부한는 거하고 같애. 이치는, 그래 잘써야 되는 거요. 그 기회가, 좋은 기회가 되면은 좋은 일에 정말 의미있고 보람되고 그것이 또 다른 사람에게 이익이 되도록 이렇게 쓰는거. 그게 이제 참 현명하게 돈을 쓰는 거지요. 轉於法輪하사. 법륜을 굴리사.
令一切世間과 諸天魔梵과 沙門婆羅門으로
일체 세상 사람과 그리고 諸天, 마군, 범천 그리고 沙門, 婆羅門. 사문과 바라문과 전부 이제 수행하는 사람. 沙門은 사찰에서 수행하고 婆羅門은 또 다른 이교도들의 성직자들을 바라문 그래요. 그런 이들로 하여금
皆獲安穩하사 而得度脫게하소서
편안함을 얻게 하사. 그러니까 그동안 이치를 몰라서 괴로워하고 번뇌하고 갈등하고 그랬었는데, 이치를 알고보니까 편안해져. 마음이 편안해져버렸어. 그래서 불교는‘안심법문(安心法問)’그런 말을 해요.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법문이다. 마음 편안한게 그게 행복이죠 뭐.
安穩함을 얻게 하사 제도해서 해탈케함을 얻게 하소서. 度脫 도탈이라고 이렇게 말해요. 제도됐다. 어떤 문제가 해결됐다는 뜻이고 그러면 이제 해결됐다는 것은 번뇌로부터, 고통으로부터 벗어났다. 脫 해탈했다. 그러한 것을 얻게 하소서 라고 이렇게 간청을 합니다.
72 時諸梵天王 一心同聲 而偈頌曰
시제범천왕 일심동성 이게송왈
時諸梵天王이 一心同聲으로 而偈頌曰
그때 모든 범천왕이 一心同聲으로 이 게송 또 같이 이제 모두 합창하는 거. 누가 대표로 딱 한 마디 산문으로 하고 그 다음에 이제 전체 범천대중들이 합창으로 이제 부처님께 법문 청하기를, 말하자면 법문 설하기를 청하는 거죠.
一心同聲으로써 偈頌으로써 말하대
73 唯願天人尊 轉無上法輪 擊于大法鼓 而吹大法螺 普雨大法雨
유원천인존 전무상법륜 격우대법고 이취대법라 보우대법우
度無量衆生 我等咸歸請 當演深遠音
도무량중생 아등함귀청 당연심원음
唯願天人尊은 轉無上法輪하사
오직 원하옵나니 天人尊 하늘에서나 사람 세계에서나 모두 다 어른이시다. 그런 뜻으로 天人尊그래요. 부처님을, 天人尊은 轉 굴려주십시오. 無上法輪을, 최상가는 법의 바퀴를 굴려 주십시오. 그러니까 법문도 제일 좋은 법문 해주십시오. 이 말이여.
擊于大法鼓하시고 而吹大法螺하시며
큰~ 법의 북을 치시고 또 법의 소라를, 큰~ 법의 소라를 부시며
이게 부처님의 법문 설한 것을 이렇게 이제 비유를 합니다. 북을 치는 것도 말하자면 부처님 법을 설한 것으로 이렇게 상징을 하고 또 소라있죠? 또 요걸 이제 옛날에는 소라껍집을 가지고 불었는데, 대중들에게 뭘 신호할 때 지금은 이제 만들어가지고 그 불고 있죠. 그 티벳불교에서 뚜~ 하고 긴걸 가지고 부는데 소리가 아주 멀리까지 들리죠. 그겁니다. 그게 사실은 그걸 말은 했지만은 뜻은 부처님께서 그런 법문을 해주십시오. 이 말요.
그 다음에
普雨大法雨하사 度無量衆生하실새
普雨 널리 비 내리십시오. 大法雨를, 큰 법의 비를, 큰 법의 비를 비 내리사 한량없는 중생들을 제도하실새
我等咸歸請하노니 當演深遠音하소서
우리들이 다같이 귀의하고 請하노니 마땅히 深遠한 소리, 깊고 멀리까지 퍼지는 그런 소리를 연설해주십시오 라고 이렇게 합창으로 간단한 노래를 이제 했습니다.
74 爾時大通智勝如來 默然許之
이시대통지승여래 묵연허지
爾時大通智勝如來가 默然許之하시니라
그러니까 묵묵히 허락을 했다. 그렇습니다. 묵묵히 허락을 했다.
그 다음에 이제 남방범천이 청한 내용이 여기까지고 그 다음에 보면은 육방(六方)을 한꺼번에 일컬으고 있어요.
75 西南方 乃至下方 亦復如是
서남방 내지하방 역복여시
西南方과 乃至下方도 亦復如是하니라
서남방과 서방과 서북방과 북방과 동북방과 하방 이게 모두 여기 한 줄속에, 짧은 한 줄속에 다 들어있어. 서남방과 乃至라고 하는 말속에 서방, 서북방, 북방, 동북방, 하방 乃至下方도 마지막에 하방이여.
그럼 불교에서 시방(十方)을 이야기할 때 순서가 처음에 동방 그다음 동남방 그다음 남방, 서남방, 서방 그다음 서북방, 북방, 동북방 그다음에 하방 이래서 저기 저 해뜨는데가 동쪽이죠. 이쪽으로 도는 거야. 남쪽을 향해서 도는 거라. 동남방, 남방, 서남방, 서방 완전히 이쪽 서방 그렇게 이렇게해서 돌고 서북방, 북방 그다음에 동북방, 동방, 동북방 그다음에 하방, 동방은 했으니까 그리고 하방 그리고 상방 제일 마지막에 상방이라.
요 하방까지 이제 생략을 하고 그 다음에 상방 마지막 범천을 이야기합니다. 제일 밑에 줄은
76 爾時上方五百萬億國土 諸大梵王 皆悉自覩所止宮殿 光明威曜
이시상방오백만억국토 제대범왕 개실자도소지궁전 광명위요
昔所未有 歡喜踊躍 生希有心 卽各相詣 共議此事 以何因緣 我等宮殿
석소미유 환희용약 생희유심 즉각상예 공의차사 이하인연 아등궁전
有斯光明
유사광명
爾時上方五百萬億國土에 諸大梵王이
그때 상방으로 이렇게 됐잖아요. 五百萬億國土에 大梵王이 있었어.
皆悉自覩所止宮殿에 光明威曜하대
다 스스로 보았다. 자기들이 살고있는 궁전에 광명이 아주 빛나대
昔所未有하고 歡喜踊躍하야 生希有心하며
옛날에 있지 않던 바라. 그래서 歡喜踊躍해서 希有한 마음을 내어서
卽各相詣하야 共議此事하대
그래서 곧 각각 서로 나아가서 이 일을 共議했다. 같이 의논을 하대
以何因緣으로 我等宮殿에 有斯光明가한대
무슨 인연으로써 우리들의 궁전에도 이러한 광명이 있게 됐는가? 이런 식으로 이제 서로서로 의논을 했다.
77 時彼衆中 有一大梵天王 名曰尸棄
시피중중 유일대범천왕 명왈시기
時彼衆中에 有一大梵天王하니 名曰尸棄라
時에 저 대중 가운데 한 대범천왕이 있었으니 이름이 尸棄라. 시기대범천왕(尸棄大梵天王)이다.
78 爲諸梵衆 而說偈言
위제범중 이설게언
爲諸梵衆하야 而說偈言하사대
위하여, 諸梵天의 대중들을 위하여 게송을 설해 말하대
79 今以何因緣 我等諸宮殿 威德光明曜 嚴飾未曾有 如是之妙相
금이하인연 아등제궁전 위덕광명요 엄식미증유 여시지묘상
昔所未聞見 爲大德天生 爲佛出世間
석소미문견 위대덕천생 위불출세간
今以何因緣으로 我等諸宮殿에
지금 무슨 인연으로써 우리들의 이런 궁전에
威德光明曜하대 嚴飾未曾有어뇨
威德 위덕이 있는 광명이 이렇게 밝게 비치대. 아주 그 嚴飾 광명도 여러 가지 광명. 그 폭죽 터트리는데도 보면 뭐 별별 모양의 그 폭죽이 터트려지죠. 기술이 좋아가지고, 광명도 한 가지 밝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 오색찬란한 광명을 아마 다 비치는 모양이죠. 그걸 이제 嚴飾이라 그래요. 여러 가지 빛으로 장엄한 그러한 빛이 未曾有라. 일찍이 있지 않던 것이거늘, 것이며.
如是之妙相은 昔所未聞見이로니
이와 같은 아름다운 모습은 옛날에 일찍이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던 바더라.
爲大德天生인가 爲佛出世間인가
대덕천이 태어남이 되는가? 아니면 부처님이 세간에 출현하셨는가?
앞에서 이제 이야기했던 형식대로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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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_()()()_
世尊甚難見이라 破諸煩惱者삿다...인간의 온갖 무명과 번뇌를 깨뜨려주는 분이 부처님이다.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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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_()()()_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_()()()_
[世尊甚難見이라 破諸煩惱者다...세존은 만나기 어려운 분이라. 인간의 모든 번뇌를 깨드려주는 분이다.] [蒙光故嚴飾이라..광명을 비추므로 아주 잘 비춰져있고, 잘 꾸며져있는 것처럼 보인다]..화풍정 님! 수고 하셨습니다.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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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나무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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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尊甚難見이라 破諸煩惱者삿다.......
諸飢渴衆生에 以法雨充滿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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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았읍니다
대통지승불의 16왕자중 막내가 석가모니불
최초의 절;죽림 정사
부처님;번뇌를 깨트리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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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2번째 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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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無妙法蓮華經 南無妙法蓮華經 南無妙法蓮華經 _()()()_
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_()_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