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4일(일)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 A 구역에서 다음카페 솔로캠핑 회원 중 한 분(도원 이병수 님)이 캠핑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고인은 1인용 텐트에서 취침 중이었는데, 정확한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안전한 캠핑은 100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아무쪼록 이번이 캠핑장에서의 마지막 사고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월6일 뉴스 업데이트(이하)
상기 사고의 원인은, 그동안 추측되었던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저체온증 등이 아니라 과음후 수면중 구토에 의한 질식사로 보인다.(유족들 부검 거부) 아래는 autocamping.co.kr의 게시판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주변 캠퍼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 캠퍼는 전날인 토요일 술을 마시고 저녁 8시경에 잠들었다고 한다. 당시 이 캠퍼가 취한 상태여서 같이 술을 마시던 동료들이 침낭 속에 보온용 보조장비인 ‘유단포’를 넣어주고 침낭을 덮어준 후 각자 텐트로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일 아침이 되어 함께 캠핑을 왔던 동료들이 깨우러 갔을 때 몸이 차고 의식이 없어 119에 신고를 했으나 이미 사망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유족이 부검을 거부한 상태여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 수는 없으나 경찰은 발견 당시 침낭에 구토의 흔적이 남아 있던 것으로 보아 취침 중 일어난 구토의 토사물이 기도를 막아 질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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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째 이런 일이........ 사인이 밝혀지면 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올려 주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전 이것이 최우선입니다...
머리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렇죠.!!! 안전이 제일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