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푸르름을 잊지 않는 경남 창원 북면의 작은 마을 내곡리 솔밭 주민 공원입니다..
금요일부터 대략 20여팀의 캠퍼들이 속속 도착하여 나름의 이쁜 별장들을 구축합니다..
이곳 주위도 가을은 어김없이 찾아와 만산 홍엽(滿山 紅葉)을 연출하네요
한쪽에 자리 잡은 노란 은행나무도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간밤의 비로 떨어진 낙엽들은 마치 겨울을 재촉하는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감따기 체험 행사에 앞서 기념 촬영도 함 하고..ㅍㅎㅎ 토요일 신청하신 가족만 16가족에 33명, 유치원 어린이까지 합하면 약 40명에 이르는 듯...
모두들 시간에 늦을쎄라 감따기에 열중이고... 참가하신 모든이들이 비닐봉지로 한가득 담아 가셨답니다..
모르긴 해도 참가비의 2배 정도는 충분히 가져가신 것 같네요..
몇몇 가족은 주머니에도 담아가시고..ㅎㅎ
감따기 체험으로 얻은 포만감도 푸짐하지만 일케 모녀지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더 소중한 추억이 아닐런지요.
모처럼 가마솥 밥도 지어 먹고...
저녁을 먹고 모두 한자리에 모여 캠프파이어와 함께 간단한 레크레이션도 즐기고...
주최자가 변변치 못해 제대로 상품도 준비못해 죄송했습니다..
다음엔 어디를 등쳐서라도 작으나마 꼭 상품을 준비해보지요...
그런데 게임에 진 팀! 담날보니 아무도 화장실 청소는 하지 않았더군요..
암튼 즐거운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사이트 입니다..
이번에 캠스타에서 새로 공급하는 한국형 리빙쉘 이너룸 필드테스트 중이지요..
전반적으로 이쁜 칼라(화이트+와인)입니다..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전용이너매트에 그라운드 시트까지 준비한..
내년 봄 시즌에 자립형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구상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립형이 되면 휴양림 데크에도 올릴 수 있어 여러모로 효과적일 듯합니다.
당연히 별도의 플라이도 제작될 테고,
현재의 구상은 플라이를 자립형과 스노**사의 풀 플라이와 같은 용도로 이용가능하게 하되 리빙쉘과의 연결은 지퍼를
이용하는 쪽으로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같은 칼라의 리빙쉘이 탄생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업그레이드 되는 모습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정말 제대로 된 한국의 명품이 탄생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에 참가하신 회원님들의 명단을 올리면서 다시 한번 그날의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참석한 회원
공사이삼님 가족, 해피하우스님 가족, 김폼님 가족(당일모드로 다녀가셨다는)하늘소님 가족, 자투리님 가족, 첫걸음님 가족,허우적님 가족,반딧,개똥벌레님 가족,청파나이트님 가족, 노라네 가족, 타이거님 가족, 최가박당님 가족, 지야꼬봉님 가족, 핑쥬파파네 가족, 이감독 가족,
그리고 나쁜남자님 가족-일요일 인원이 너무 적어 체험행사 진행하지 못해 죄송합니다..이번에 좋은 남자가 되려고 노력하셨는데..그래도 캠파이어 시간에 안지기님의 노래솜씨가 젤 나았답니다. ㅎㅎ
그리고 제 머리 용량의 한계로 닉을 기억하지 못하는 회원님들께 사과드립니다..
담엔 꼭 기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좋은 행사 있을때 반갑게 뵙기를 희망합니다..
첫댓글 멋지군요. 가족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테마 여행... 가족 캠핑이 지향해야 할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지역인 만큼 자주 이런 행사를 시도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