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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번 |
성 격 (당연/위촉) |
성명(여) |
소속/직위 (공무원) |
위원 다양화 |
비고 | |
지방/시민 |
직종별 | |||||
1 |
위촉 |
김은미(여) |
이대 국제대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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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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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위촉 |
송경순 |
서울대 국제대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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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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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위촉 |
이계우 |
서울대 국제대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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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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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위촉 |
이일하 |
굿네이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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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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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위촉 |
한비야(여) |
월드비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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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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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위촉 |
현오석 |
무역협회 무역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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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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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송경순 맥쿼리 인프라 펀드 감독이사는 90년대 말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 머물 때 바로 송경순씨의 집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경제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관련기사 링크) 또한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당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위해 보험그룹 AIG와 외자를 유치할 때 이 협상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이 외에도 맥쿼리 인프라 펀드에 다른 감독이사로 있는 조대연 이사의 경우 현오석 교수와 경기고 65회 동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기업 민영화를 추진하는 핵심인물인 현오석 고려대 교수와 인천국제공항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맥쿼리 인프라 펀드의 감독이사 두명이 모두 가까운 사이라는 거지요.
여기서 한가지 더 주목해야 하는 것은 “인천국제공항”은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해당 공기업 14개중 12위, 그러니까 거의 꼴찌를 했다는 것입니다.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었는데 매년 수천억원의 흑자를 내며 세계공항서비스 평가에서 3년연속 1위를 한 공항이 정작 한국의 공기업중에는 순위가 꼴찌에 가깝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직접 질의하니까 국토해양부 장관도 이해할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왜일까요? 왜 세계1위의 인천국제공항은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꼴찌에 가까운 성적을 받았고 결국 민영화대상으로 선정이 되었을까요?
바로 이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진행한 사람이 “현오석” 고려대 교수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맥쿼리 인프라 펀드와 가까운 사이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을 맥쿼리에게 넘기기 위해 고의적으로 경영평가를 낮게 매겼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생기는 지점입니다.
더구나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이자 이상득 의원의 아들인 이지형씨도 작년까지 맥쿼리 자산운용의 대표로 있었으며 현재 골드만 삭스가 맥쿼리자산운용을 인수하고 ‘골드만삭스-맥쿼리 인프라 재간접 펀드’라는 사회간접자본 투자펀드를 운용중에 있습니다. 사회간접자본 투자펀드란 공항, 도로, 항만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이야기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인천국제공항 민영화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에 의심을 살만한 대목입니다.
한겨례21이 잘 보도해주었는데(관련기사 링크) 인맥도를 그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료 : 한겨례21>
이는 외환은행을 헐값에 불법으로 매각해서 결국 론스타 투기자본에게 넘기고 무려 4조5천억원의 국부유출을 가져온 론스타 사태와 똑같습니다. 관련인물들의 연관관계, 외국투기자본의 존재, 치밀한 계획등이 아주 흡사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 민영화와 외환은행 론스타 헐값매각사태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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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외환은행 헐값매각사태 |
인천국제공항 맥쿼리 인수과정 |
유력한 외국자본의 존재 |
론스타(미국계 투기자본) |
맥쿼리(호주계 사회간접자본 전문 투자 자본) |
모호한 경영평가 |
자기자본비율(BIS) 조작 의혹 |
납득할 수 없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인천공항 전체 14개 해당 공기업중 12위에 그침) |
경기고 인맥 |
유희원 론스타 코리아 사장(경기고 65회), 강정원 국민은행장(경기고 65회) |
조대연 맥쿼리 감독이사(경기고65회), 현오석 공기업선진화추진위원(경기고65회) |
복잡한 인맥구조 |
이헌재 사단을 정점으로 변양호, 유희원등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인맥구조 |
송경순 맥쿼리 감독이사, 현오석 공기업선진화추진위원, 조대연 변호사, 이명박 대통령, 이지형 골드만삭스자산운용 대표등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인맥구조 |
천문학적 국부유출 |
외환은행 인수 4년만에 4조5천억원의 차익을 챙김 |
인천국제공항 자산규모 7조8천억, 영업이익 매년 4,600억 |
인천국제공항 민영화는 호주계 외국투기자본인 맥쿼리 자본을 염두해두고 치밀하게 기획되고 진행된 것입니다. 대한민국 하늘의 관문은 이렇게 외국자본에게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왜곡이니 공기업 선진화에 대한 오해니 하는 것은 참 답답한 소리입니다. 지난 10여년간 론스타, 칼라일등의 투기자본의 놀이터로 전락해서 수십조원의 국부가 유출된 것에서 도대체 우리는 무엇을 배운겁니까?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투기자본들의 천국이 되어버렸습니까?
국민 모두가 나서서 막아내야 합니다. 인천국제공항 민영화를 막아내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www.iiac-union.or.kr)에게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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