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세동기(Defibrillator)는 환자의 심전도 리듬에 따라 Cardioversion과 defibrillation을 선택하여 shock을 가할 수 있다. Cardioversion은 심장에 전류를 전달하여 빈맥을 중단시키는 방법으로서, 회귀에 의한 빈맥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제세동요법)은 심실세동시 전기적 심충격을 가하는 것으로 심실세동을 가장 효과적으로 중지시키는 방법이다.
심근의 이완기에 전기충격이 가해지면 정상 심박동이 심실세동이나 무수축으로 전환되며, 이러한 현상은 ‘R-on-T Phenomenon’과 유사한 현상을 거쳐서 발생한다. 제세동기(Defibrillator)의 ‘Synchronization’ 단추를 누른 후 제세동기를 작동시키면 제세동기는 심전도의 R wave를 인지하여 peak R wave로부터 10msec 후에 전기를 방전하게 된다. 그러므로 심전도상 R wave의 유형이 나타나는 부정맥 환자에게 electronic shock을 가할 때에는 반드시 synchronization을 선택하고 시행해야 한다
1) 적응증 : 심방빈맥, 심방세동, 심방조동, 심실빈맥(Non-pulseless VT)
2) 환자준비 및 주의사항
- 심전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발작성빈맥, 심방세동, 심방조동, 심방빈맥, 심실성빈맥, 심실상성빈맥인지와 Cardioversion이 필요한 심전도인지를 판단한다. - Cardioversion을 시행하기로 결정한 후 가능하면 6-8시간동안 NPO를 하도록 한다. - short acting digitalis는 가능한 24-36시간 전에 투여를 중지한다. - serum K level을 체크하여 정상범위를 유지한다. (저칼륨혈증인 경우 전기적 불안정으로 심율동전환술 후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다. - IV route를 확보한다. - 의식이 명료한 경우 sedative drug(valium, miadzolam등)을 투여한다. - EKG lead를 defibrillator에 연결 후 R파가 가장 잘 보이는 lead를 선택한다. - 필요 시 산소를 공급한다. - cardioversion 전.후 12-lead EKG recording을 실시한다.
3) Procedure
- Defibrillator를 켠다. - Synchronize button을 켜고, Defibrillator에 연결된 EKG cable을 이용하여 EKG recording을 한다. - Energy를 선택하고 충전한다. 성인 : 일차시도 50J, 이차시도 100J, 삼차시도 200J,연속시도 300J 소아 : 일차시도 1J/kg, 이차이상 시도 2J/kg - Paddles에 transmission jelly를 고루 바른다. - 적절한 위치에 paddles을 위치시킨다. - Paddle에 25lb 정도의 압력을 가하면서 주변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cardioversion을 시행한다. - 환자의 반응을 확인한다.(정상심전도로의 변환, 심각한 부정맥, 심정지 및 기도 확인, 호흡확인)
제세동은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을 제거하고 심장흥분의 재진입(reentry)회로를 차단하여 동성리듬(sinus rhythm)을 되찾기 위해 심장에 전류를 전달하는 시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