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07 ~ 2004-08-31] "패션은□다"展

<IMG style="WIDTH: 494px; HEIGHT: 377px" height=338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afe54.daum.net%2F_c21_%2Fpds_down_hdn%3Fgrpid%3DHBvn%26fldid%3D_album%26dataid%3D325%26regdt%3D20040826142922%26realfile%3Ddollarshoe2_3.jpg%26ln%3D6%26grpcode%3Dmondaysunday%26.jpg" width=414>   현대사회에 있어서 패션이란 무엇인가? 무엇보다 이번 전시에서는 패션을 곧 욕 망의 등가적 의미로 파악하고, 이를 미술 작가의 동시대적 관점을 통해 미적으 로 조명함으로써 패션에 내재하는 욕망의 양면성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자 한 다. 이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빈부의 극단적 양극화 양상을 보이며 야기 되는 사회적 문제의 일면인 왜곡된 소비문화의 이면을 좀 더 심도 있게 파악하 고, 이를 통해 본질적으로 합리적인 욕망의 해결이란 가능한가라는 점에 대한 질문을 일반에게 던지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패션에 대한 이와 같 은 접근은 미술의 동시대성이라는 문제에 있어서도 맥을 같이 할 수 있는 것으 로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conceptual artist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주효진은 지난 2002년 뉴욕 (Gallery Annex) 에서 가졌던 첫 개인전을 포함해 지금까지 일관되게 “갖고 싶 지만 신을 수 없는 구두” 등 패션, 주로 신발에 얽힌 인간의 욕망에 대해 미디 어, 평면, 설치 등 작업 방식의 다양한 실험과 함께 몰두해 오고 있는 작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욕망의 이중적 내면을 드러내고, 이와 함께 현대사회 의 왜곡된 욕망 충족의 양상에 대한 경쾌한 비틀기를 시도한다.  아울러 위의 “경쾌한 비틀기”는 전시에 있어서 문제에 대한 접근이 무겁게 관 람자를 짓누르지 않고, 오히려 희극의 그것처럼 경쾌하고도 즐거운 속에서 그 문제를 각각 고민해 볼 수 있게 하고자 하는 의도를 포함하고 있다. 전시는 핑 크색 등의 색채를 통해 심리적 공간으로 설정된 전시장에 욕망의 주요한 기표로 서 작용하는 쇼핑백들이 조형적으로 재구성되고, 오브제 신발 등이 함께 구성 될 예정이다. 한편 관람객들이 직접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설치작업도 계획 중 이다.  전 시 명 : “패션은 네모다”展 전시기간 : 2004.8.7 ~ 2004.8.31 전시장소 : 스타일 큐브 잔다리 전시주관 : 스타일 큐브 잔다리 전시기획팀 참여작가 : 주효진(Conceptual artist) 부대행사 :          ※ 일반인 참여 포퍼먼스              제목 : “행인에게 묻다”(패션은 네모다)              일시 : 2004.7.31 ~ 2004.8.31(매주 토/일)              장소 : 홍대 정문 앞 놀이터              내용 : 일반인 참여 포퍼먼스          ※ 패션관련 영화 야외시사회               제목 : “Fashion in Movie”               일시 : 2004.8.7 ~ 28(매주 금/토 20:30)               장소 : 잔다리 옆 홍대 프라자 2층 테라스               내용 : 패션 관련 일반영화, 다큐영화 등 상영     [출처 : http://www.zandari.com] <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