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일락산(日落山) 상왕산(象王山)
용현자연휴양림, 아라메길 주변 사찰들
일락산(日樂山)은 일악산(日岳山)이라고도 불린다. 일락산이란
볕을 즐기는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일락산은 가야산에서
북서북으로 갈라져 나가 형성된 산줄기 중에 가장 높은 산이며,
중생대 쥐라기 대보 조산 운동 말기에 화강암이 관입하여 형성된
대보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락산 주변은 상왕산, 감투봉,
매봉재 등으로 둘러싸여 있는 동고서저형 경사를 보이고 있다.
일락산의 완만한 남사면에는 일락사, 급경사인 동북 사면에는
용현계곡, 서쪽에는 개심사가 있다. 일락산은 울창한 숲길의
용현계곡, 용현자연휴양림이 있으며, 산 정상과 정자 전망대
에서는 서산과 당진의 넓은 평야, 서해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등산 코스는 덕산면 수덕산에서 석문봉을 거쳐 오르는 코스와
해미면 황락리 쪽에서 일락사를 오르는 코스가 있다. 일락산의
남서쪽에 위치한 일락사는 신라 시대인 663년(문무왕 3)에
의현선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덕사(修德寺)의 말사
이며, 조선 전기까지는 일악사(日岳寺)라고 하였다. 북동쪽의
용현계곡을 내려가면 용현자연휴양림, 서산 보원사지, 서산
마애삼존불상 등 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출처:한국학중앙연구원
원담대선사탑
동방제일선원
이응로화백의 얼이서린 수덕여관
고암 이응로화백 고택복원기념탑
체크아웃하고는 인근에 있는 개심사로 달렸습니다
고즈넉한 사찰인근의 풍광이 참 좋습니다
길가엔 금계국천지입니다
원래는 용현계곡 입구에서 100미터 아래에 물가 가장자리에 있었으나
고풍저수지가 축조되면서 현 위치로 옮겨왔습니다.
중국으로 뱃길을 떠나는 사람들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국립 용현 자연휴양림까지는 아스콘 포장길을 갑니다.
백제의 미소를 보기 위해서는 짧게나마 계단을 오릅니다.
불이문에서 본 돌계단입니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 삼존상입니다. 국보 제84호입니다. 중앙이
현세불을 의미하는여래입상, 좌측에 과거불을 의미하는 제화갈라
보살입상, 우측에 미래불을 의미하는 반가사유상입니다.
백제의 미소를 더 가까이 봅니다.
옛적 백제의 미소가 빛의 각도에 따라 다르다하여
후래쉬로 이러저리 흔들어 보여주던 때도 있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백제의 미소를 뒤로 하고 다시 다리를 건너 갑니다.
보원사의 폐사지입니다. 주변 100개의 암자를 거느렸다고 합니다.
보원사지 당간지주 입니다. 보물 제103호입니다.
보원사지 석조입니다. 보물 제102호입니다.
화강석의 돌을 파서 만든 것으로 절에서 물을 담아 쓰던 용기입니다.
폐사지로 가기 위해 이런 작은 징검 다리를 건넙니다.
제일 먼저 맞이한 것은 폐사지에서 출토된 석조 파편과 기왓장입니다.
철조여래좌상입니다. 현재 국립 중앙박물관에 모셔져 있어
2014년 5월 새롭게 조성하여 현 보원사법당에 모셨다고 안내합니다.
고려철불좌상입니다. 현재 국립 중앙박물관에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보원사 법당에 고려철불좌상 사진 앞에
새롭게 조성된 철조여래좌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보원사지 5층석탑입니다. 보물 제104호입니다.
통일신라 부터 고려초의 전형적인 석탑 양식입니다.
1968년 해체 복원시 사리 내갑, 외갑, 사리병
납석소탑 등이 출토되어 부여박물관에 전시중입니다.
국립 용현자연휴양림 입구입니다.
백제의 미소길 종합 안내도입니다.
다리 위에서 본 계곡입니다.
이제는 개심사를 향해 고갯길을 넘어 갑니다.
개심사쪽은 제법 가파른 돌계단 내리막길로 이어집니다.
님! 그리워
심형섭:작사
심형섭:작곡
나훈아:노래
물어물어 찾아왔소 그 님이 계시던 곳
차거운 밤바람만 몰아치는데
그 님은 보이지 않네
저 달 보고 물어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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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물어 찾아왔소 그 님이 계시던 곳
차거운 밤바람도 멀어지는데
그 님은 오시지 않네
저 별 보고 물어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2017-02-04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