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여민동락 문화마당
'와따, 오늘 징허게 오져부요'
- 묘량면 월암리 작은 마을을 찾아서 -
오늘 오전 10시 부터 문례마을 경로당에서 월암리 어르신들과 함께 3회 문화마당을 무사히 진행했습니다.
묘량면에서도 가장 깊고 먼 곳에 위치한 월암리 어르신들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점심과 간식을 준비해 주신 문례마을 지역민과 묘량면장 외 직원분들, 그리고 광주에서 먼 길 오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지역주민들의 준비와 어르신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문화마당은 계속 됩니다.
오래살고 볼일이여!!
살다봉께 이런 일도 다 있당께!!
젊은이들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 손길 내밀어 마음을 나눠주는 정성만으로도 행복하다 하시는 우리 어르신들의 표정이 한없이 곱습니다.
지역주민들이 '밥'을 마련하고 여민동락이 '판'을 준비하는 지역공동의 복지마당!
그 복지문화마당이 보다 내실있게 영글어 가도록 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감사드립니다.
먼저 오신 어르신들부터 찜질팩을 하고 계십니다.
한분 두분 어르신들이 모이시네요.^^ 따뜻한 찜질팩을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바쁜시간을 내서 방문해 주신 면사무소 직원분들이 음료를 어르신께 드리고 있네요.^^
멀리 광주에서 뜸/침 봉사를 오신 선생님들이십니다.
정성껏 어르신들께 뜸치료를 해주시네요.
어르신들의 건강을 바라시는 면장님의 흐믓한 웃음^^
어르신들과 대화하시는 면장님의 모습입니다. 어르신들 금새 조용해지시네요.ㅎㅎㅎ
어르신들과 함께 겨울철 건강 관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역어르신(문례마을 정말순)의 아들분이 어르신들께 귤을 선물하셨습니다.
식사시간 옹기종기 모여앉아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있씁니다.
시원한 막걸리도 한잔, 이거 음주운전은 안되니까 취하시면 여기서 사셔야 합니다. ㅎㅎㅎ
첫댓글 벌써 3번재를 맞이했습니다. 지역민, 자원봉사자, 여민동락이 만들어가는 문화마당 앞으로 더욱 발전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의미가 크군요..
이런 게 여민동락일까요? ㅎㅎ
고향생각 간절합니다. 여민동락 같은 시설이 있다면 농촌은 아마도 살만해질겁니다. 고생들 정말 많네요.
오우 막걸리까지..캬..분위기 좋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