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지 시장 스시다이. 원래는 다이와 스시로 가려고 했는데 줄을 잘못 섰다지요-_-;;허허 그런데 다이와를 보니까 거의 한국분이고 스시다이는 줄 선 사람중에는 한국인이 저희밖에 없더라고요. 1시간 반을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정말 작은 실내. 사람들 기다린다고 서두르는 것도 없이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먹어서 더 맛있었어요. 3150엔짜리 세트시켰는데....와..전 생선이 입에서 녹는다는 걸 태어나서 처음 알았답니다..정말 이제 한국에서 스시 못먹을것 같아요ㅠ_ㅠ정말 정말 맛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 않더라구요.
오다이바에서 먹은 라무네와 피노. 둘다 유명해서 먹었는데..라무네는 스시먹은 후로 장난아니게 갈증이 나서 원샷해버렸네요;;;피노도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괜찮았어요.
신주쿠 탄바테이에서 먹은 오코노미야키. 여기도 인터넷에서 맛집으로 소개해서 찾아갔는데 구석에 있는 것치고는 쉽게 찾았어요~
캣츠스트리트에 있는 유명한 타코야키. 친구가 포장해와서 오코노미야키 먹으면서 같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사람들이 쓴 글 보면 맛있다는 사람도 있고 그저 그렇다는 사람도 있는데 전 정~~~말 맛있더라고요!! 한번 더 못 먹고 온게 한ㅠ_ㅠ 일본에서 먹고 감탄한 몇 안되는 음식 중 하나였어요.
이렇게 대충 5박6일동안 먹은 음식들이예요, 첫날은 밤 비행기라 기내식밖에 못 먹고 마지막날은 낮 비행기라 아침부터 뛰어다니느라 편의점 당고랑 찹쌀떡으로 끼니를 해결했어요. 제가 군것질을 좋아해서 군것질을 위주로 맛집을 알아갔어요ㅋㄷ 예정했던 곳중 80%는 다녀와서 만족스러운 맛집탐방이었답니다^^ 입맛이라는게 사람마다 많이 다른거라서 제가 맛있었다고 남도 그럴거라고는 장담하지 못하지만 유명한 집들은 유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