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자동차도 덜덜 떨고 있어요!
겨울철 자동차, 타이어부터 확인하자
겨울 자동차 관리 중 가장 기본이 된는 것은 타이어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다.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얼어붙은 도로를 달리다 미끄러져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어의 골기압과 마모 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우선 타이어의 크레드웨어(타이어에 파여진 홈)가 얼만큼 남았는지 마모도를 확인해 보자.
대부분의 타이어에는 마모도 한계가 표시도어 있다.
타이어가 닳은 부분이 한계점에 다다르수록 접지력은 떨어지게 된다.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 100원짜리 동전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동전 속 이순신 장군의 관을 타이어로 향하게 했을 때, 관이 홈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면 타이어이 트레드웨어는 아직 마모상태가 좋은 편이라고 보면 된다.
타이어의 공기압도 중요하다.
차량마다 타이어의 적정공기업은 다르고, 또 주행하면서 변하기도 한다.
차량 주행 시 타이어는 지면과의 마찰로 온도가 상승하는데, 그에 따라 타이어의 부피도 커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겨울철엔 낮은 기온 때문에 타이어의 온도가 크게 상승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타이어의 공기압도 크게 높아지지 않는다.
때문에 타이어의 공기압을 평소보다 약 10% 높게 조정하면 평소와 비슷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연료는 가득히, 시동베터리 점검은 필수
겨울철에는 연료를 가득 채워놓는 것이 좋다.
연료 탱크에 빈 공간이 생기면 온도차이로 인해 물방울이 맺히고 이로 인해 탱크 내부가 녹슬 수 있으니 주의하자.
만약 탱크 내부의 녹이 떨어지면 연료필터를 막아 차네에 원활한 연료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또 하나, 겨울에 흔하게 발생하는 자동차의 문제 사항은 바로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래된 밧데리이거나 관리를 잘 하지 않았을 경우, 영하의 기온에서는 베터리의 출력이 낮아져 시동이 잘 걸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시동이 잘 안 걸린다고 무리해서 계속 시동을 걸 경우, 그나마 남아 있는 베터리가 방전될 수도 있다.
베터리를 교체한 지 2년이 넘었고, 평소 관리를 잘 하지 않았다면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평소 베터리 방전이 자주 일어난다면, 발전기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이럴 경우 정비업체에 들러 전압을 체크해보고 전압이 낮으면 새 베터리로 교체하자.
베터리 윗부분 둥근 유리창 속 색깔이 녹색이면 정상, 검은색이면 용량 부족, 투명한 색이면 방전이라는 것도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다.
겨울철 부동액과 워셔액 사용 방법
겨울철에는 부동액을 교환하거나 보충할 때 부동액 원액과 물을 1:1 비율로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동액 원액만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부동액 원액만 주입하게 되면 결빙온도가 낮아져 자칫하면 부동액이 얼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액만 주입할 경우에는 부동액 농도가 너무 짙어져 냉각수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엔진과열을 일으킬 수 있다.
부동액은 보통 초록색이며, 부동액이 변색되었다면 새 부동액으로 교체하자.
정비소를 찾아 부동액 농도를 측정하고 빙점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빙점이 영하 30도 이하라면 정상이다.
한편 워셔액은 부동액과는 반대로 원액만을 사용해야 결빙을 방지할 수 있다.
시중에는 사계절용 워셔액이나 겨울철 전용 워셔액도 판매하고 있으니, 이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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