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주민화합 정월 대보름 윷놀이 행사가 노인정에서 실시..
저도 주민인지라 단숨에 달려 갔습니다.
음식 준비로 부산한 모습은 어린시절 느꼈던 잔치집 같아 왠지 정감이 가네요.
특별히 사과 모양내기를 해보는 주민.. "옛날 가정시간에 배운것 아니냐" 고 하니 소녀같은 마음이 통했는지 금방 공감대가 형성되어 하하 호호..!!!!
음식 서어빙 하시는 주민 얼마나 재바른지 한 눈에 들어오네요. 그저 감사.. 감사..!!!!
점심에 나오는 쇠고기 국은 얼마나 맛있던지 옛날 엄마표였어요.
한그릇 뚝딱에다 별미들까지 감사한 맘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노인정.. 두 거실에는 주민들로 가득..!!!!
이어지는 발길로 오늘은 우리 아파트 잔칫날이 되었습니다.
많이 드시고 모두들 건강하세요.
어~~ 화원읍장님께서도 오셨네요.
방안에 깔아놓은 메트가 떨어졌다고 사진 못 찍게 부녀회장님이 손사래를 치자 그 자리에 덥석 앉아 카바하셨지만 무리네요. ㅎㅎ
소탈하게 다가오시는 읍장님의 눈높이에 확~ 끌리는 정감..!!! 방문해 주셔 감사드립니다.
단지내 주민이신 김문오 달성 군수님께서는 벌써 다녀가셨고 입대위 회장님등 관리자분들께서도 참석.. 축하의 덕담을 해주셨습니다.
윷이여, 모여~~~!!!! 노인정을 울려 퍼지는 찌렁 찌렁한 고함소리는 신바람을 타고..
돌발사태로 이어지는 윷놀이는 수시로 승부가 뒤바껴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쳐다만 봐도 재미있더군요.
이렇게 좋을수가..!!!! 모.모.모.. 모가 나왔습니다.
아마도 역전을 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잡아 줄까요?
흘러나온 정보에 의하면 진팀의 상품이 더 푸짐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 뒷 표정들은..? ㅎㅎ
윷말을 쓰다보면 꼭 이런 장면 나오죠..?
옥신 각신..!!! 훈수를 뜨는 사람들까지..
한동안 소란 후 또 다시 계속되는 윷놀이는 웃음꽃 만발입니다. 바쁜 일정으로 오늘 촬영은 여기까지만..!!!!
어느편이 이겼는지는 모르지만 감사하게도 제 선물도 하나 챙겨났더군요. ㅎㅎ
윷놀이판 이면에는 조용히 봉사하시는 뒷마무리 주민들이 계시네요.
청소에다 뒷 설겆이를 마친 후 끓는 물에 수저와 행주를 폭폭삶아 소독 하시는 깔끔이 회원들을 보고 깜놀..!!!
내 집처럼 청결하게 하시는 모습은..?
소도 잡을 대곡역 래미안 부녀회 단결력과 주민 봉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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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라리오 메모리 원문보기 글쓴이: 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