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발자취, 부여
동심회에서 2015년 6월 24일 부터 6월 25일 까지 1박 2일간 부여군 부여읍 일원에서 옛 백제의 발자취을 찾아보는 상반기 여행을 하였다.
궁남지 포룡정
*현판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씀
6월 24일 12시에 백제의 집(충남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119-3, 041-834-1212)에 모여 연잎밥을 맛나게 먹었다.
부여군 향토특색음식업소로 지정 되었으며, KBS 1박 2일, MBC, SBS, 아리랑TV에 방영된 이름 난 집이었다.
식사 후 부소산성, 고란사, 낙화암을 관람하고 백제의 옛 자취를 느껴 보았다.
*낙화암에서 3천 궁녀가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으나 정절을 지키던 많은 여인이 투신한 진실을 잘 못 전해진 승자들의 역사 기록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부소산상
낙화암<춘원 이광수 시>
사자수 내린 물에 석양이 빗길 제
버들꽃 날리는데 낙화암 이란다
모르는 아이들은 피리만 불건만
맘있는 나그네의 창자를 끊는다
낙화암 낙화암 왜 말이 없느냐
낙화암 위에서 설명을 듣고
고란사
고란사(충남 문화재자료 제98호)
고란사는 백제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고 있으며, 사찰 유래는 암벽에 자라고 있는 고란초로 부터 온것이라 함
*사찰을 보수하고 있어서 주위 환경이 어지러웠음
백마강 황포돛배
다음은 정림사지(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254, 사적 제301호)를 관람하였다.
정림사지는 백제의 사찰을 대표하는 유적으로 사비시대(538 - 660) 중심 사찰로 백제시대 중문, 석탑, 금당, 강당을 남북 일직선상에 배치한 특징이 있었고, 국보 제9호 5층 석탑이 있었다.
*나당연합군에 의해 패망한 백제의 유적 중 정림사지 5층 석탑에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평정했다는 내용을 석탑에 새겨 훼손된 역사의 현장을 볼 수 있었음.
다음은 궁남지(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6-1)를 둘러 보았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 35년(634년)에 궁의 남쪽에 못을 파고 20여리 밖에서 물을 길어다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고, 못 가운에 인공 섬을 만들어 놓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연못이다.
*50여종의 연들이 꽃을 피우고 있어서 관광지로서 좋은 평을 받고 있었음
궁남지
*현판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씀
다음은 능산리 고분군(충남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1601, 사적 제14호)을 둘러 보았다.
능산리 고분군은 부여가 도읍을 옮긴 사비시대(538-660) 백제왕릉 7기로 왕과 왕족들의 분묘로 석실분은 아치형, 육각형, 사각형으로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능산리 고분군
저녁식사는 나루터식당(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37, 041-835-3155)에서 장어구이 정식에 소주,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덕철 회원의 지인이 장뇌산삼주 3병을 협찬 하였음
숙소는 백제관광호텔(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433, 041-835-0870) 이었으며, 25일 아침식사도 호텔 내에서 황태해장국을 시원하게 먹었다.
25일은 국립부여박물관(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041-833-8562)에서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등을 보았다.
다음은 백제문화단지(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74, 041-635-7740)를 둘러 보았다. 백제문화단지는 7100억원을 들여 17년간 조성하여 2010년에 개방하였으며, 드라마 촬영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백제문화단지
점심식사는 구드래돌쌈밥(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31, 041-836-9259)에서 쌈밥을 맛나게 먹었다.
식사 후 다음 만날 날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이번 여행을 위해 수고 한
김양현 회장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회원님, 사모님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카페운영자 풍경소리 올림
첫댓글 백제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계기가 되었고,
즐거운 여행 이였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좋은 추억으로 오래오래 기억 될 것 입니다
다리 떨릴때 다니지 말고
가슴 떨릴때 여행을 다니라는 가이드의 말이 생각 나네요
우와 부여 다 구경한거 같습니다~ ^^ 멋져요~ ^^
관심 고맙습니다.
부여가 새롭게 느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