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등반시 주의사항※
고도가 높아지면서 기압이 낮아지고 잦은 숨을 쉬게 되며 신체상의 여러 변화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고산증세라 합니다.
이 고산증은 개인마다 나타나는 해발 높이가 다르나 보통 2,500m-3,000m를 넘어서면서 느끼게 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메스꺼움, 소화불량, 의욕부진, 졸음, 불면증등 갖가지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 고산증은 일정한 높이에서 일정한 증세가 보이는 것이 아니고 또 한번 고산증세가 나타나면
하산하는 것외에는 달리 효과가 입증된 방법이 없으므로 고산증세가 나타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산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지에서보다 천천히 걸어야 한다.
고소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아 신체가 고도에 순응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므로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평소보다 느린 걸음으로 걸어주어야 한다.
또 하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수분섭취를 평소보다 많이 해주는 것입니다.
고산에서는 하루에 4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 주어야 한다. 이 때 물은 한번에 다량으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꾸준히 소량씩 계속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산행시 가이드의 산행속도에 맞춰 평소보다 천천히 걸어주며
앞뒤 전경을 즐기며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걸으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밤에는 낮보다 고소증세가 더 급격히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체온을 떨어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2,500m-2,800m에서 숙박을 하게 되면 체온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보온의류를 반드시 챙겨주고 샤워가 머리감기등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예방에도 불구하고 고소증세가 나타난다면 이 증세의 완화를 위해 소화제, 두통약 등을 준비해 복용해야 합니다.
일주일을 넘어가는 장기간의 산행이라면 보다 많은 약품이 필요하지만
이번 코스와 같은 단기간의 산행에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는 자세와 천천히 걷기,
물 자주 많이 마시기 등만으로도 약에 의존하지 않고 고산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충치가 있을 경우에는 미리 충치 치료를 하고 가는게 좋고 무엇보다 산행 가이드의 제안에 협조를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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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 봉황산 산행했던 김미란님 2명 신청하여 예정대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