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사무관 승진 면접의 [역량 평가 문제]
지난 10월1일(금)에 "사무관 승진 면접시험(자기실적평가서, 역량평가)"이 있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사무관 승진 대상자를 2020년 수준으로 선발할 예정이라서, 근무평정 기준으로 선발인원 기준으로 1.5배수에 해당하는 6급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면접시험을 봤습니다.
2020년에는 역량평가와 "자기실적평가서" 시험을 분리하여 치렀는데, 올해는 평가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심사위원 5명이 앉아 있으면, 그렇잖아도 긴장해서 마음이 떨리고 머리가 하얗게 질리는 것이 면접시험의 특징입니다.
일반 행정의 경우, 4개조로 나뉘어 면접시험을 치렀는데... 예년에 들어보면, 5명의 평가위원들이 까다롭게 느껴지는 조가 있는 반면, 분위기가 부드러운 평가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평가조를 만나느냐는 것도 일종의 관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꾸준히 경기혁신교육정책과 자기실적평가서 중심의 컨설팅을 해오셨던 3분의 교수님과 함께 공부하신 분들도, 평소에 연습과 훈련의 실력이 잘 나오지 않아 안타까웠다고 하셨습니다.
아무튼 올해 역량 평가는 과도한 사교육(?)과 사무관 시험의 과열을 막기 위해 3문제를 1문제로 축소하고 교육정책에 따른 사무관의 역할에 대해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역량평가 문제] 기억을 통한 복기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하는데, 초중등 교육에 관한 권한을 각 시.도교육청으로 이양하는 것을 골자로하는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국가교육정책의 변화(지방화, 분권화)에 따른 사무관으로서 역할에 대해 답변하시오. |
(답변의 예시)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에 따른 교육의 지방이양으로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정책은 더욱 가속화될 것임.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도 혁신교육3.0실현과 혁신교육지구 시즌3 사업 추진의 핵심은 학교자치 실현임. 학교자치 실현을 위하여 교육지원청 조직개편 등을 통해 현장중심 지원체제로 학교가 원활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 교육공무직 급여업무 지원청 이관, 고교 교원 인사 업무 교육지원청 이관, 학교시설관리 등 현장지원을 통하여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사무관으로서 교육자치 실현을 위하여 학교와 지역(마을)을 잇는 플랫폼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음 - 학생들이 주도적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험처 발굴, 교육과정과 연계한 제2캠퍼스 활동의 활성화, 자유학년제의 원활한 교육활동 지원, 고교학점제 대비 지역 캠퍼스조성에 최선을 다해 학생중심, 현장중심 지원행정을 펼치겠음 - 따라서 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을 기르고, 미래사회의 적응력을 높이는 교육을 지원하는 사무관이 되겠음. |
[답변 내용에 포함시키면 좋은 평가를 받을 내용 요소]
- 학교자치 역량 강화 지원. 2030경기미래교육 정책 추진 지원
- 학생중심, 현장중심 맞춤형 지원
- 코로나 시대의 안전한 학교(학습 안전망, 돌봄 안전망, 방역 안전망)를 지원하는 사무관
- 지역적 여건과 특성에 맞는 지원행정을 위해 지자체,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
- 혁신교육3.0과 혁신교육지구시즌3 등 지역화, 분권화 시대에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경기혁신교육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취지의 요약 답변
- 미래교육에 적합한 글로컬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지원
- 학령인구 감소와 취학 아동 감소에 따른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생태계구축을 지원
- 학교의 경계를 넘어 마을교육 활성화, 미래교육 추진을 위한 지자체와 협력 및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