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22: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취하여 그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지우고‘ !Wc (7760 숨 CW.VQIMZS !~c,Y:w") 세우다. 정하다. 확립하다.
구약성경은 앞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이다. 본문은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우리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번제 나무는 십자가를, 이삭은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향하는 모습이다. 아브라함이 불과 칼을 손에 들었음은 ’불‘은 죄의 용서와 심판을 뜻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지 않으면 소돔과 같이 불의 심판을 받게 된다. ‘칼‘은 도살용 칼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위해 찔리고 찢기심을 예고한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침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여 제물이 될 것을 말씀하신다. 이에 빌 2장 8절은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말씀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일로 우리 구원을 확립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다. 이 뜻대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므로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 하나님이 사랑과 은혜를 우리 믿음 안에 세우셨으니 우리는 이삭과 같이 순종의 제물이 되어 구원의 확립을 분명히 해야 하겠다.
십자가가 멸망하는 자에게는 미련한 것이나,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지고 정하신 능력이라 말씀하고 있다(고전 1:18). 예수 그리스도는 예고 없이 오신 것이 아닙니다. 아브람과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오래전부터 예고하셨다. 이를 성취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이삭처럼 하나님의 정하신 뜻대로 순종하셨고, 그 순종으로 우리의 구원을 확립하셨다. 이삭이 번제 나무를 지고 가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고 가는 모습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감당하고 실천해야 할 사명이요 직책이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