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일 시 ; 2024년 3월 18일~22일(3박4일)
휴가가 갑자기 나올 수 있다는 옆지기 말~~
근데 넘 날짜가 임박하게 휴가가 나왔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여행사에 동남아쪽 갈 수가 있는지 알아봤더니
최소한 일주일전에 예약이 끝난다고~~
할 수없이 얼마전 동생이 허니제주 여행사에서 홈쇼핑으로 나왔다고 소개를 해준적이 있어서
그곳이라도 연락부터 해봐야겠다고~~
며칠 남지 않아서 혹시나 했더니~
대구 공항엔 아직 항공권이 남아 있지만
대구공항도 항공권이 빨리 사라진다고~~
시간적 여유만 있으면 다들 연락해서 함께 갈 수 있겠냐고 물어는 볼 수 있는데~
내가 급하니 그자리에서 예약을 했다.
7월17일까지 월요일 출발해서 3박 4일 프로그램이 8가지가 있는데
나는 섬속의 섬으로 신청
3박4일에 239,000원(지방은 40,000 더 지불해야 한다. 저가항공 위주라서
대구는 대한항공이라서 추가 요금)
제주도에 도착하면 가이드&기사 봉사료 30,000원 ... 합계 309,000원
제주도에서는 서커스등 관람료 2번. 44,000원 (강제성은 없지만 대부분 이용한다.)
총 합계; 353,000원
8가지 상품마다 내용이 다 다르니 잘 살펴봐야 한다.
섬속의 섬은 당일 저녁만 자유식이고
세끼 식사는 다 나와서 편하고 좋다. (식사도 잘 나오는 편)
첫째날 (3월18일 월)
17시 35분 KE1579편으로 대구공항 출- 18시 30분경 제주공항 도착
허니제주여행사에서 마련해준 버스편으로
제주시 신광로10길 1구(연동 268 ) 라움 호텔로 이동
오래된 호텔이지만 잠만 잔다고 생각하면 가성비는 좋은 3성급 호텔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LP판부터 피아노, 기타등...
멋진 아가씨가 음악 감상하는 동상에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7080 팝등이 흘러나온다.
숙소에 짐 풀어놓고 식사하러 들어간곳이
연동 민속주점인 호박이네로 들어갔다.
알탕으로 저녁식사 하고~~
둘째날 (3월 19일 화)
조식도 6시30분부터 나오는데 생각보다 맛도 괜찮다.
7시20분에 허니제주 여행사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우리 버스는 허니제주여행 8호 버스
비소식이 있었는데 새벽에 보니 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는데
약하게 한두방울 내리더니 우리가 이동하는 사이에 내리지 않아서 다행
날씨는 약간 쌀쌀했지만 햇살이 나니 포근한것이 좋다.
이날은 제주도 남서부쪽으로 관광
서귀포 송악산둘레길에서 산방산을 바라보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에서
가이드가 사진을 개인별로 찍어준다. (상품에 포함.. 3군데서 사진촬영 5X7 인하)
8시 40분경 가파도 정기여객선으로 가파도 갔다가
10시 20분배로 나와서 중식(고등어 조림)후
중국 진나라때 진시황의 불로장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불로초를 찾아 제주도로 왔다고 전해지는 서복을 기념하여 만든 전시관을 들렀다가
석부작 테마공원으로 갔다.
모형 귤인줄 알았는데 정말 엄청 큰 귤도 있고~
산삼배양관도 들러보고~~
중문 관광단지 안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디베어 아티스트인 조안 오의 작업실이자 전시공간인 조안베어뮤지엄에 들렀다.
박물관에서는 천연의 소재로 만들어진 테디베어를 만날 수 있으며,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느긋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나지막한 언덕에 있는 조안베어뮤지엄(입장료 8,000원 회비 포함)에서는
백여 년 된 오십 그루의 소나무들과 돌담들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제주 올레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우리 손녀에게 줄 곰인형도 구매했다.
곰인형 이름을 백곰이라서 빼꼼이라고 지었다.
아트 서커스에서 서커스 관람후
안덕면 상창리 172,000㎡에 조성된 카멜리아힐로 이동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비롯하여 가장 일찍 피는 동백꽃,
향기를 내는 동백꽃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500여 종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한데 모여 있다.
카멜리아힐은 동백과 함께 야자수 등 각종 조경수가 함께 어우러진 수목원이기도 하다.
제주 깊은바당횟집에서 석시으로 회정식이 나왔다.
석식후 호텔로 이동
셋째날 (3월 20일 수)
조식후 7시 40분에 출발
날씨가 꽤 쌀쌀하고 바람이 많이 분다.
풍랑때문에 오늘 일정인 성산포 유람선은 취소가 되어 대체 상품으로 채워진다.
워터서커스 관람후 성읍민속 마을 들렀다가
중식으로 돼지불고기 무한 리필로~~
이날은 바다에서 하는 모든 상품이 취소 되는 바람에
모든 관광버스가 이곳에 다 모인것 같이 엄청 많다.
제주 서귀포 성산 커피 박물관인 블루마운틴커피 족욕 (입장료 10,000원 회비 포함)에서
커피 한잔과 커피 족욕을 하고 광치기 해변으로 이동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광치기 해변은
제주올레 1코스의 마지막이자 2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펄펄 끓던 용암이 바다와 만나 빠르게 굳어지며 형성된 지질구조가 특징이며,
특히 썰물 때는 바닷물에 가려있던 비경들이 속속들이 들어나 숨은 비경을 선사한다.(우리는 밀물때라서 보질 못했다)
광치기 해변의 모래는 현무암의 풍화작용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입자로,
검은 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성산포 유람선이 취소 되는 바람에 대체코스로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267(조천읍 선흘리 1997 )에 위치한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으로~~
이곳도 많은 관광버스로 북적인다.
우리 학창시절의 모습들과 우리가 어릴때 살던 모든것들이
다 볼 수 있다.
잠시 추억 속으로~~~
제주만의 특이한 지형인 천연 원시림인 곶자왈 숲도 잠시 들렀다.
석식으로 또와 제주 식당에서 한식정식으로 일정 끝
넷째날 (3월 21일 목)
조식후에
7시 20분차로 제주공항 도착
이번엔 티켓팅은 모바일로 했다.
9시50분 KE1579편으로 10시 50분경 대구공항 도착
생각지도 않게 제주 여행을 왔는데
금방 지나가 버리는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힐링도 되고 멋진 여행인것 같다.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여행이 있으면
또 가고 싶어진다.
첫째날 (3월 18일 월)
둘째날 (3월 19일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