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경남 거제 연초면 대 금 산 정기 산행
1, 일 시 ; 2016년 4월 21일 셋째 목요일,08시출발
2,산행 장소 ; 거제 장목면에 있는 대금산(大錦山·437.5m)
3, 참가 대상 ; 정회원 또는 태백 산악회 와 산을 사랑하는 동호인 모두 환영합니다..
4, 출발 시간 : 4월21일, 08시00분 정각 송라시장앞.
경 유 ; 3호선 어린이회관역 어린이회관 앞~07시35
2호선 범어역 11번출구 법원 앞~07시40분
동대구역 고가도로 위 택시 정유장 앞~07시45분
평화시장 신암성당(다이소) 앞 07시50분
1호선 신천역 송라시장 앞 08시00분
5, 산행 회비 : 25000원 아침,하산주 제공 ( 점심지참)
6, 산행 코스 : 명상버든마을 버스정류장~대금산 마을~정골재~전망대~정상~
전망대~시루봉 갈림길~시루봉 정상~시루봉 갈림길~뽈쥐바위
고개(진달래군락지)~임도 갈림길~벽개동목장~명상버든마을
산보하듯 걸어도 3시간이면 넉넉하다
7 준 비 물 : 신분증 꼭지참, 여벌옷, 각자 기호품,등산도구, 아이젠, 등산스틱 등
8, 산행신청 :산행공지난에댓글이나 선착순 회비(선신청 금25,000원)입금 신청바람
(아래 임원진에 전화,댓글,신청 가능 미리미리 신청바립니다)
(입금후 총무나 임원진 에게,꼭 연락바람니다.)
회 장 : 김 진 기 010 - 2877 - 8880.
등 반 대 장 : 이 인 호 010 - 4264 - 3326.
총 무 부 장 : 조 혜 란 010 - 4515 - 7871.
계 좌 번 호 : 대구은행 508 - 10 813042 - 9 조혜란
※[단] 산행은 안전이 최우선입니다.사고시 본인의 책입니다.
산악회운영자 책임도, 산행 인솔자 책임도 아닙니다.
개인부주의 사고시 민,형사상 법적책임은 지지않습니다.
- 감사 합니다. -
거가대교 및 대금산
거제 장목면에 있는 대금산(大錦山·437.5m)이다. 신라시대 금과 은이 많이 생산됐다고 해서
대금산(大金山)이란 이름을 가졌지만 조선 중엽부터 마치 비단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비단 금(錦)자를 쓴 대금산(大錦山)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정상부엔 산성의 흔적도 있다. 산도 낮지만 코스 길이도 불과 7㎞ 남짓하고 힘든 구간도 별로
없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산보하듯 걸어도 3시간이면 넉넉하다. 통상 5~6시간씩 걸었던
기존의 근교산 소개 코스와 비교하면 난이도 면에서 훨씬 수월한 것. 반면에 빼어난 남해안 풍광
을 즐기고 진달래 향기에 원없이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봄꽃 산행지로는 최적이 아닐까 싶다.
전체적인 코스는 거제시 연초면 명동리 명상버든마을 버스정류장~대금산 마을~정골재
~전망대~정상~전망대~시루봉 갈림길~시루봉 정상~시루봉 갈림길~뽈쥐바위
고개(진달래군락지)~임도 갈림길~벽개동목장~명상버든마을 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들머리인 명상버든마을 정류장에서 대금산을 바라보며 동쪽인 대금산 마을 쪽으로 들어서는
길은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이다. 마을 입구의 등반안내도를 지나 마을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15분쯤 후 임도를 버리고 정면 등산로로 치고 오르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백목련과 홍목련이
어우러진 목련터널이 길손을 반긴다. 흑염소 수십 마리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향긋한 꽃냄새를 맡으며 10분가량 올라서면 다시 임도와 만나는데 왼쪽으로 50m가량 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고 좌우로 임도가 갈라진다. 이곳이 정골재다. 오른쪽으로 가면 장목면 외포 방향,
왼쪽은 애초 명상버든마을 앞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아스팔트 길을 따라 고갯마루로 올라가서
만나는 반깨고개와 연결된 길이다.
임도를 외면하고 이정표에서 정면 산길로 치고 오른다.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이 구간은 거제지맥의 일부 구간이기도 하다. 제법 땀이 밸 정도로 15분가량 오르막을 치면 정상
부 못 미친 곳에 조망이 탁 트이는 전망대를 만난다. 북서쪽으로 멀리 고현만과 고성 앞바다,
고성 거류산, 통영 벽방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가깝게는 산행 초입의 대금산마을과 거제도의
수많은 연봉들이 펼쳐진다. 다시 걸음을 재촉하면 2분 뒤 정상 아래 공터 갈림길. 이곳에 이미
자리를 깔고 식사를 하며 얘기꽃을 피운 사람들이 있다. 목을 길게 빼고 그 너머 아래 진달래평원
을 보니 지금까지의 산길과는 판이하게 다른 분홍색 꽃밭이 융단처럼 펼쳐져 있다.
입이 쩍 벌어질 정도다. 좀 있다 들를 생각을 하며 오른쪽으로 30m만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대금산 정상이다.
대부분의 남해안 산들이 그렇지만 대금산 정상의 조망 또한 가히 일품이다. 쪽빛 남해 바다에
톡 튀어 나온 이수도는 말할 것도 없고 서쪽으로 멀리 가덕도와 부산신항, 그 너머 다대포
아미산 영도 봉래산이 성큼 다가선다. 특히 거제도와 가덕도 사이 저도와 중·대죽도를 연결한
거가대교의 사장교 주탑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한층 가까워질 부산과 거제도의 미래를 암시하는
듯늠름하게 서 있다. 대금산은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의 연봉들 중 부산을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산이다. 또한 동쪽으로는 계룡산 옥녀봉 선자산 등 거제도의 여러 형제 봉우리
들이펼쳐진다. 서쪽의 거제도 연봉들만 한정해 바라보면 이곳이 섬인지 내륙의 깊은 산중인지
헷갈릴정도로 첩첩이다. 남동쪽 아래로는 시루봉(358m)과 외포항,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도 내려다보인다. 눈을 조금 들어 먼 바다를 보면 대마도가
희미하게 들어온다.
경남 거제 장목에서 바라본 거가대교
거가대교 개통으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경부고속도로 및 新대구 부산간 고속도로가 U-타입(U-Type)으로 연결돼 남해고속도로의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 거제를 거쳐 여수, 목포에 이르는남해안 관광 인프라도 구축된다.
대우건설은 침매터널로^세계 최대인침매 함체 길이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수심 48m)에 시공된 침매터널 ^높은 파도와 바람,조류가 심한 외해 지역에서 공사^해저지반 위에 건설된 최초의 침매터널 ^함체 연결 조인트를 이중으로 해 안전도를 향상시킨 침매터널, 등 5가지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거제휴게소 에서 바라본거가대교 현수교
대금산 정골재 입구에서 산행시작
15분후에 맞나는 바위전망대
대금산 제2전망대에서 바라본 거가대교 현수교 전경
대금산 정상입구에걸린 산악회표지들
대금산 정상
남쪽으로내려보이는 외항
정상에서바라본거가대교 전경
미리보고 가시면 산행이 즐거워 집니다.
- 무 빙 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