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나인항해기] 네이버 대표카페와 책
네이버 대표카페로 네이버카페 첫페이지에 나왔습니다.
원래 스도쿠 관련 대표카페였지만 ^^ 카페 첫 페이지에 나오니 기분이 남다르네요... 카페 프로필에도 선정된 것이 나올 것 같습니다. ^^
http://cafe.naver.com/puzzler
사실 다른 출판사가 운영하는 스도쿠 카페에는 회원이 10만명 정도 됩니다. 하지만 저희 카페 회원은 1만명 1/10 이지만 활성화 정도는 전혀 다릅니다. 매달 회원을 정리하고 운영을 하기 때문에 차이도 있지만 운영진들이 자발적으로 회원정리나 게시물 관리를 모두 해주고 있습니다.
혼자서 카페를 잘 만들수 없고 최소 3명 ~ 5명의 스텝이 유기적으로 카페를 관리해야 합니다.
결국 오프모임이 관건이 됩니다. 다른 스도쿠 카페는 오프모임이 없었고 반대로 저희는 오프모임을 자주는 아니지만 재미있게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문제를 빨리 푸는 사람이 우승하는 대회 방식으로 정모를 하기때문에 지방에서도 올라오는 분들이 있고 말이죠...
하여간 관리의 삼성이 아니라 카페는 관리, 이벤트 그리고 꾸준한 업데이트가 최선입니다. 책공장도 대표카페가 곧 될것입니다. (당분간 회원정리 안하면)
맨날 책광고를 프론트에 노출해도 회원들이 그닥 반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유는 회원들에 의견을 묻고 만든 책들이기 때문이죠... 회원이 좋아할 수 있는 책들을 꾸준히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곳도 여기고...
팬이 없는 스타만큼 암울한 것도 없을 겁니다. 전도사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들어줄 신도가 없다면 공허한 외침이 될 뿐이겠죠. 출판에 베이스가 없는 제가 출판사를 차릴 수 있었던 것도 이 카페와 제 사이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금 당장 카페와 블로그 그리고 인맥관리 사이트에 자신을 알리시고 매일매일 시간을 쓴다면 언젠가는 되돌아 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웃라이어 처럼 1만시간의 절대시간이 있어야 그 분야에 어느정도 위치에 오르는 것 처럼 나를 키우는 것은 절대 노력과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카페나 사이트 뿐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도 마찬가지겠죠)
새로운 실패를 즐기고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절대 시간은 누구나 같지만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은 다르겠죠... 언젠가 죽었을 때 버나드쇼 같은 비문을 남기지 않도록
극작가 버나드쇼의 묘비엔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