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只常 金謹鶴 님의 퇴임식때 찾아온 친구. 사진 : 1매
세상에 태어나서
어린시절부터 학업에 열중하던 세월
남 보다 총기가 좋고 명민(明敏)함이 탁월하여
생각이나 판단력이 분명하고 똑똑한 두뇌를 가져
꾸준히 갈고 닦은 학문을
내것으로 완벽하게 터득한 지상 김근학(只常 金謹鶴) 친구는
청주고등학교를 졸업 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에 응시하였으나
경찰 공무원으로
가사를 이끌던 형님의 병환과 운명(殞命)으로 실패한 후
재수(再修)를 뒤로하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였고
공직생활 중에도 주야를 불문하고
성실하게 봉직하면서 틈만나면 공부에 정진(精進)하여
국가공무원 임용 보통고시(普通考試 = 4급 乙)에 합격
고교 행정실장, 교육인적자원부(교육부) 감사과장, 국립대학교 사무처장 ...,등등의 과정중에도
차분하나 열정적인 향학열을 참을 수 없어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박사과정을 이수하였고
충청북도 교육청 부교육감,
대전관역시 교육청 부교육감 직을 성실히 수행하였다.
공직 41년간을
모범적으로 봉직하는 귀감이 되었으며
영예로운 관리관(管理官=1급=次官補)으로
은퇴를 함에 따라 교육계에 희생적인 공로를 남기고도
쉬임없이 일을 위해 선임된 팔자를 버릴 수 없어
극동대학교 교수, 초당대학교 명예교수를 거쳐 현재 감사직(監事職)을 수행하면서
나주 김씨 종중의 중앙종친회장(羅州 金씨 宗中의 都有司)으로
선조의 유훈(遺訓)을 받들어
일가간에 화목하고
선대의 묘소관리, 유업(遺業, 遺志)의 보존 발전..., 등등을 철저히 하면서도
또한 친구들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하여
아우르고 보듬는 품성(稟性)을 소유한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기에
늘 말 한마디도 조심스런 마음에서 하고
길이 아니면 행하지 않는 올곧음이 남과 달라
청주고등학교 33회 재경 회장으로 추대되어
누구도 넘 볼 수 없는 리더쉽을 인정 받았다.
총회 때마다
제의나 권유 따위를 굳이 사양하는 고사(固辭)를 거듭해도
사리가 분명하고 親穆(和)의 활성화를 이루는
투명한 동창회 운영과 발전을 거듭하는 능력을 발휘하니
계속 연임할 수 뿐이 없는 처지에 놓인
지상 김근학 친구에게 위로를 전하며...,
2001. 6. 30. 대전광역시 교육청 부교육감 재직중 퇴임식때
그간의 노고에 대한 축하의 마음으로 모였던 친구들과의 사진을 게재합니다.
2013. 5. 2(화). 大田市 寶文山 아래 靑綠室에서 淸州高 33회 朋村 李明鍾
위 사진설명 :
-. 앞줄 좌측으로부터
양경대, 이관구, 김우백, 지상 김근학님의 부인, 김근학, 붕촌 이명종, 금곡 채홍헌, 손명수, 김종옥, 김복만이고,
-. 뒷줄 좌측으로부터
송웅경, 강광득, 서정구, 안수홍, 민호비, 김용준, 윤수웅, 김명구, 이장희 , 정상훈, 이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