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랑할래요!
/ 마태복음 22:37∼40 /
만나서 반가워요.
오늘은 친구들 마음에 사랑이 많아 마침 얼굴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다같이 서로 마주 보고 인사하면서 노래 불러 볼까요.
♪"나는 너를 사랑해 나는 너를 사랑해 나는 너를 사랑해 말도 못하게 사랑해"♬(너에 이름 넣기 / LOVE 손유희)
6월이 되면 무슨 일을 많이 하나요? 우리 친구들이 유치원이나 학원에서 견학하기도 하는데…. 국립묘지나 전쟁 박물관 등. 아! 지금 생각 난다고요? 그래요! 나라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하면서 감사하는 그런 달이기도 하지요.
TV나 신문 같은 것을 보면 미국과 이라크가 서로 사랑하지 못해서 전쟁을 하여 아이들이 부모를 잃어 울고 있는 모습을 보았죠.(빔으로 영상 보여주기)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욕심을 많이 내어 자기가 잘났다고 하기 때문이에요. 우리 한번 귀 쫑긋하고 눈은 크게 뜨고 무슨 이야기하는지 잘 들어볼까요?
오늘은 ○○○과 함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다니엘과 서로 미워하는 나무이야기를 할까해요.
유대나라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자 다니엘이 포로로 잡혀갔어요. 똑똑하고 모든 일에 정직하여 다니엘은 국무총리가 되었어요. 이를 미워하고 시기하는 사람들은 다니엘이 고향에서 늘 하는 것처럼 유대 땅에 있는 성전을 향해 하나님께 매일 매일 기도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옳지 좋은 기회야, 하하하하. 왕이시여 지금부터 30일 동안 누구든지 왕 외에는 어느 신이나 사람에게 머리 숙어 기도하지 않게 하셔서 왕만이 이 나라에서 가장 존경을 받을 분이심을 알게 하소서. 만약, 이 명령을 어기는 사람은 사자 굴에 쳐 넣으소서."
정말 무서운 일을 저지르고 만 것 같죠. 아! 글쎄 이 말을 들은 왕이 악한 명령을 바벨론 모든 지역에 선포했어요. 그러나 용감한 다니엘은 고향에 있는 성전을 향해 기도했어요. 나쁜 신하는 이 사실을 일러 바쳤어요.
다니엘은 왕의 명령을 어긴 이유로 무서운 사자들이 우글거리는 굴에 갇히게 되었어요. 그런데 하나님과 고향 땅 유대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머리카락 하나 다치지 않게 했어요. 오히려 다니엘을 죽이려고 했던 나쁜 신하들이 대신 사자 굴에 넣어 버렸어요.
또, 하나는 서로 미워하는 나뭇가지 이야기예요.
나무 아래 있는 잎사귀가 친구들과 이야기했어요.
"나는 튼튼하고 예쁜 나무가 되고 싶어, 그런데 저 위에 있는 잎사귀만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 낮에는 해님과 놀 수 있고 밤이면 반짝이는 별님과 달님도 보고…."
그 소리를 들은 위쪽의 잎사귀도 투덜거렸어요.
"얘들아! 저 아래 잎사귀가 없어진다면 재미있게 뛰어 노는 강아지나 어린이를 볼 수 있을 텐데. 우리 정말 행복해 질 꺼야"
잎사귀들은 서로 서로 미워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벌레에게 부탁했어요. 벌레들은 아주 좋아했어요. 벌레들은 싱글벙글 웃으며 나뭇잎을 쓱쓱 싹싹 갉아먹어 버렸어요. 나뭇잎은 차츰 차츰 시들어 갔어요. 나무는 시들시들 아프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동물친구들도 어린 아이들도 아무도 나무 밑에 오지 않았어요.
그래요. 오늘은 다니엘과 서로 미워하는 나뭇가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 남을 미워하고 자기만 생각하고 욕심을 많이 부려서 모두 어떻게 되었나요?(질문) 그렇군요. 친구들은 이야기를 잘 들었군요.
결국은 자기가 죽는다는 것을 아무도 알지 못했지요. 전쟁을 하는 나라들도 자기 욕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요.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할까요?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이 하나님과 약속한 유대 땅의 성전을 향해 매일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들도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계명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처럼 나와 이웃, 나라를 사랑하는 예쁜 마음이 되어야겠죠. <김영심 전도사 / 의정부 성암교회>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