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뉴욕의 저명한 정신과의사인 라민 카민스키가
이향인(異向人 otrovert)이라는 책을 저술했단다.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내향인(introvert)과 같이
자신 안에서 에너지를 찾는 인간의 유형도 아니고
집단 속에서 에너지를 얻는 외향인(extrovert)도 아닌
집단생활도 잘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을 선호하며
개인의 가치와 목적에 충실하여 집단의 인정에 그리
신경 쓰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아마 집단 밖에서
집단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책을 읽어 보지 않고 서평을 할 수 없으나 그리스도인은
내향인도 외향인도 아닌 진짜 이향인이라는 생각을 한다.
2.우리가 늘 생각하길 참 신앙을 갖기에 이르려면 먼저
내향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죄인임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그 다음엔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으로 거듭난 자로 죄와
상관이 없는 자리에서 성령께서 가르치시는 진리로 상향이
된다. 그래서 내향이 먼저 그 다음 상향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으로 밖으로 향하는 외향적인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다.
이를 테면 내향으로 죄를 발견하고 그리스도 안에 의를
얻은 자로 새로운 피조물로 확립이 되면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는 건설구원을 이룬다. 이때 믿음과 인내가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가 쉬운 말로 신통(神通)하면 인통(人通)하고
인통(人通)하면 물통(物通)도 된다는 말을 하게 되는 거다.
다 그렇게 되진 않지만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강조하려고
그런 말을 하게 된다. 그건 해 아래의 복은 인연에 의하여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관계의 연이 업을 낳고
보응이나 보상이 따른다는 말을 하는 거다. 어쨌던 내향
이든 외향이든 하나님과 바른 관계로 통(通)한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신비한 매력이 있어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다. 복을 받은 사람의 특징은 뭔가 주고 싶은 거다.
3.따라서 내향적인 사람이 일단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매우
적절하다고 본다. 모세도 심리학자들이 우울질이라 할 만큼
내향적이고, 에서에 비해 야곱도 내향적인 사나이였다. 또
다윗 또한 이새의 말째 아들로 들에서 고독한 생활을 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내향적인 사람이었다. 그러나 모세나
야곱이나 다윗이 비사회적인 인간은 결코 아니다. 하나님을
만난 후에는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그들에게 집단인정이 필요한 건 아니었다. 집단을 움직일
리더십은 있지만 집단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으려는 인간이
아니다. 그러나 사울 같은 이는 집단으로부터 인정을 그의
자랑으로 삼았다. 이런 류는 하나님이 쓰시는 종이 아니다.
아브라함 또한 그렇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믿음의
조상이지만 결코 이웃과 트러블을 만들지 않았다. 오히려
너그럽고 주도적으로 그들과 화평을 이루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마음이 추호도 없었다.
아브라함, 모세, 야곱, 다윗 등은 요즘 말로 이향인이었다.
4.이향인이라 하지만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아니다. 오히려
집단 속에서 잘 적응하며 리더십을 발휘해서 그들을 섬긴다.
그러나 그들에게 바라는 건 없다. 스스로 가진 목표와 가치가
너무 고상하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이 그렇게 좋을 수 없다.
바울 같은 이는 감옥에 갇혀 있어도 스트레스가 하나도 없다.
되려 항상 기뻐하라고 말한다(빌4:4)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를
따라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를 나아가는 사람이라면 응당 참
이향인(otrovert)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을 만나길 즐거워
하지만 사람들에게 인정이나 칭찬받을 필요가 전혀 없는 영적
정체감과 가치관을 가지고 누구에게도 줄 게 있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 사람을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그들에게서 얻을
마음은 없다.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사시는 동안에 이향인의
모델이 되셨다. 제자들에게 너희들이 다 떠날 것이다. 그러나 난
아무렇지 않다.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다
하신다. 우리가 세상에서 여러가지 환난을 당하지만 그리스도를
통해 열린 하늘 문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께 나아가는 통로를
마음에 간직하고 그 길에서 생명, 평강, 기쁨, 영광을 얻으므로
내향도 아니고 외향인 척 연기할 일도 없이 항상 제 길을 간다.
그래서 땅과 사람들 가운데서 속량을 받아(계14:3-4) 어린 양을
따르고 그에게 속한 144,000이 바로 이향(異鄕)인 異向人이다.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할렐루야!
아멘!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으면 위엣것을 구하는 이향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