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신년 음악회>>
27일 오후 7시 30분
김해 칠암문화센터 공연장
전국 유일의 시립 가야금 연주단체인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음악감독 문재숙.이화여대 교수)이 신년음악회를 갖는다.
정악 기악곡으로부터 가야금병창 동요 가요 남북의 창작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998년 가야금을 탄생시킨 찬란한 가야문화에 젖줄을 대고 창단한 김해가야금 연주단이 올해 처음으로 국악 애호가들과 만나는 음악회를 마련한다.
1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이들은 그동안 14차례의 정기연주회와 갖가지 초청무대를 소화해왔는데, 27일 오후 7시 30분 김해시 삼방동 칠암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신년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거문고회상'으로 불리는 '현악영산회상' 중 '타령,군악',
가야금병창 '명기명창',
25현가야금에 맞춰 편곡한 동요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아기염소', '빗방울'(협연 김해 YWCA 소년소녀합창단),
해돋이의 장엄한 인상을 3장으로 표현한 정대석의 '일출',
황해도 제철소 노동자의 힘찬 삶을 담은 김용실의 북한 국악 '출강'을 차례로 들려준다.
해설 조태원(부산대한국음악학과 박사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