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론> 분석 : "비중 확산되는 미학, 예상 범위대로 인출"
B형 6번) (미학론 저술의 등장 순서 / 알베르티 용어 / 브릴로 상자와 종말의 이유 서술)
(가),(다),(라),(나). (가)선원근법. ㉠브릴로 상자. 이 작품은 당시 유통되던 세제 상자와 똑같이 만든 것으로, 겉으로 똑같아 보이는 상자가 어떤 것은 그냥 세제 상자일 뿐이고, 어떤 것은 예술작품인가라는 질문을 갖게 했으며, 그로 인해 예술이 예술작품으로 보일 수 있는 특별한 방식이 존재하지 않으며 기존 예술은 종말되고 작가들은 이제 무엇을 만들든지 완전한 자유를 얻게 되었다는 것을 일깨워주었기 때문이다.
☞ [난이도] 중, 중하, ㉠하, 하
☞ [개별 문항 적중]
(나)브릴로 상자/예술 종말 : 7,8월 문풀6강B형9번 '브릴로 상자'와 맥락성(이유) / 9~11월 모의고사9회A형8번 브릴로 상자 의도
(다) 빙켈만 "고귀한 단순과 고요한 위대" : 5,6월 문풀8강 예시문9번 빙켈만 [회화와 조각에서 그리스작품 모방에 관한 고찰]
☞ (가)~(라)의 심화이론교재 <미교/미학론>에 모두 수록 비교
| 저자와 저술 | 최연식 심화교재 <미술교과교육론•미학비평론> 수록 |
(가) | [회화론], 알베르티. 1435 | P.408. 알베르티 회화론과 선원근법 수록 |
(나) | 논문 [예술의 종말론], 아서 단토, 1984 | P.470. 단토 예술 종말론과 브릴로 상자 수록 +최연식 심화교재 <서양미술사> P.471 브릴로 상자 수록. |
(다) | [회화와 조각에서 그리스 작품의 모방에 관한 고찰], 빙켈만, 1755 | P.447. [회화와 조각에서 그리스 작품의 모방에 관한 고찰] + ‘고귀한 단순과 고요한 위대’ 수록 |
(라) | [더 새로운 라오쿤을 향하여](파티션 리뷰 7~8호에 수록된 형식주의 선언서), 그린버그, 1940 | P.402~404. [더 새로운 라오쿤을 향하여] 수록 |
: 미학론은 이제 임용미술 시험에서는 빠지면 섭섭한 중요한 파트가 되었다. 이미 이러한 흐름을 예측하고 8~9년전부터 심화이론 교재 4권 <미술교과교육론편>에 <미학비평론>을 추가하여 강의를 해왔던 것이다. 작년에 스톨리치의 비평이 나왔었고, 올해는 미학론 역사 강의 중에 각 시대를 대표하는 중요한 미학론자 및 그들의 주요 사상을 강의했었던 대표 저서들이 종합적으로 기출되었다. 미학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정리했을 사상가들이며, 그들의 대표 이론과 주장들이다.
아울러 문제풀이반에서 저서의 등장 순서가 나올 차례가 되었으니 미교론과 미학론의 주요 저술의 연대들을 정리할 것도 여러번 강조했었다. 순서가 나올테니 정확한 년도 숫자보다 '19세기 전반/ 19세기 후반' 이런 식의 순서 맞추기 정도로만 외워두라고도 했었다. 평소 이러한 강조점을 잘 이행하여 정리를 한 수강생이라면 무난하게 맞추었을 것이다.
그리고 단토의 종말론은 최근에 출제가 된 것이 다시 활용되었으며, 이번에는 문제풀이에서도 냈었고, 수업 중에서 지겹도록 작품 특성을 설명했던 워홀의 '브릴로 상자'가 반갑게 비중 있게 출제가 되었다. 왜 종말인지를 이 작품 제작과 관련지어 그 이유를 물었다. 따라서 단순한 브릴로 상자의 특성이 아닌, 단토가 그렇게 본 이유를 써야하며, 이유답게 문장 어미까지 맞추어 문맥에 맞게 완결지어야 한다. 이 브릴로 상자에서만 최소 2점이니 만큼(순서까지 친다면 3점), 서술에 완벽을 기해야 점수가 매겨질 것이다. 이유처럼 안적었거나, 이유가 모호하고 부실하거나, 엉뚱하게 작품의 특성을 썼다거나 등등은 감점이 된다.
또한 이 사상도 미학에서 나올 차례가 되었다면서 강조했던 빙켈만도 반갑게 출제가 되었다. 마지막 10월달의 최종 이론 정리에서도 다시한번 중요하게 역설을 했었다. 그것도 정확히 문장 괄호치기까지하면서 저술도 중요하니 '18세기 중반'의 년대 외우라고 강조한 그대로다. 그리스 미술 역시 서양미술사에서 나올 순서가 되었음을 강조하면서 그리스쪽 도판들과 이것을 더블로 강조했었음을 수강생들은 기억할 것이다.
나머지 알베르티의 회화론의 '선원근법'과 그린버그의 형식주의 선언서는 예전 기출문제로서 특히 그린버그 경우 매체 자율성과 평면성을 강조한 바, 이번에는 단순히 년도 순서로만 활용된 점이 아쉽다. 내후년 쯤에는 칸트와 그린버그 및 뵐플린과의 연관성 등을 심층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다.
미학론은 원래 2~3년 주기로 출제가 되다가 작년에 이어 연차로 출제가 됐다. 그만큼 단순한 작품감상을 넘어 미학론 자체가 중요해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직도 출제 안된 중요 사상들이 많다. 철저히 대비를 해야한다.
관련 문제, 적중 문제 비교는 덤.
7,8월 문풀6강B형9번 '브릴로 상자'이유(상) + 9~11월 모의고사 9회A형8번 '브릴로 상자' 의도(하)
| 24학년도 기출문제 B형 6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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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문풀8강 예시문9번 빙켈만 '라오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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