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름난초 ]
▶ 학명 - Galeola septentrionalis Reichb. f.
▶ 난초과 여러해살이풀(부생란류)
▶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 분포지역 - 충남 태안군과 전라북도 진안, 전라남도 보성, 영암군, 제주도 일원
▶ 높이 : 50-100㎝
▶ 꽃 : 6~7월에 황갈색 꽃이 피며 꽃받침 조각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가 1.5~2㎝이고 뒷면에
갈색 털이 있으며 꽃잎은 다소 짧다.
입술모양 꽃부리는 넓은 달걀 모양으로 황색이고 안쪽에는 돌기가 있는 줄이 있다.
▶ 잎 : 뒷면이 부풀고 마르면 가죽같이 되며 삼각형이다.
▶ 줄기 : 엽록소가 없으며 갈색의 짧은 털이 밀생하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곧게 선다.
▶ 뿌리 : 옆으로 길게 뻗으며 뿌리 속에는 아밀라리아(armillaria)라는 버섯 균사가 들어 있다.
▶ 열매 : 육질이며 7~8월경에 길이 약 0.7㎝의 긴 타원형으로 붉게 달리고 종자에는 날개가 있다.
▶ 으름같은 열매가 열리기 때문에 '으름난초' 라고 한다.








- 열매 사진은 펌 -
우거진 숲 속의 부엽질이 풍부하고 부엽 아래에는 썩은 낙엽수목이 있으며
낙엽수나 조릿대 군락 속의 습도가 풍부하고
반그늘 혹은 햇살이 오후에 많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자란다.
다년생인데도 불구하고 매년 같은 장소에서 나오지 않고
수년이 지난 후 다시 그 자리에서 올라오곤 한다.
이유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많게는 20~30개체가 한꺼번에 꽃대를 올리고
한 줄기에서 수백 송이의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는데
이를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피고 자란 그 장소에서
가지고 있는 양분을 모두 소진해버리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추측을 한다.
부생식물의 특성상 썩은 개체의 균이나 양분으로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가설이 나오는 것이다.
첫댓글 으름도 맛보셨나요
꽃도이쁘고
모든에너지를 쏟는 녀석 기특하기도 하고~~^.^*
진안이 들썩들썩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