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지리산공비사건

[두류봉]

1950년6월25일 새벽에 북한공산군이 기습 남침하여 발발한 전쟁을 6.25전

쟁 혹은 한국전쟁이라고 한다. 6.25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고 결코 잊어

서도 안 되는 전쟁이다. 그리고 계속하여 준동하고 우리 사회를 괴롭히는 친

북좌파 공산주의 무리들의 행동을 그냥 두어서도 안 된다.

 우리 민족은 5천년 역사를 거쳐 오면서 중국, 여진족, 몽골, 일본 등의 외침

을 수없이 겪어오면서도 이들을 물리쳐 단일민족으로서의 긍지와 보람을 가

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20세기에 들어와서 일본의 강점과 6.25동란

이라는 두차례에 걸친 민족적 비극을 체험하면서 찬란한 5천년의 역사에 커

다란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6.25동란 발발 그 이전에도 일제 강점기로부터

민족광복과 동시에 공산주의 사상이 침투하면서 사회는 혼란스럽고 치안은

극도로 문란하여 국가존망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 대통령의 명령만 내리면 북진하여 점심은 평양에서, 저녁은 신의주에서 먹는다고 

             헛빵만 날리던 육군참모총장 채병덕소장은 1950년7월27일 하동전투에서 전사한다 ​

​            사진은 경남 하동군 적량면 호국공원에 서 있는 전 육군참모총장 채병덕장군 전사비

이러한 시기를 틈타 공산주의자들은 광복 다음해인 1946년 남로당(남조

선노동당)을 만들어 국지적인 폭동사건 등을 지령한다. 9월 총파업과 대

구폭동사건을 시작으로 북한공산집단의 적화야욕은 현실화 되었다, 이폭

동은 경찰에 의해 진압되었으나 도망 간 좌익 동조자들은 태백산, 소백산

주변의 산악에 숨어들어 야산 활동을 시작한다.

1948년 2월 7일 경남 밀양읍의 '조선모직 파업사건'이 있었고 4월 3일 남

로당 제주도당 지령으로 '제주도 4.3폭동사건'이 있었는데 이 폭동사건이

해방직후 상황에서 좌익이 일으킨 최초의 무장반란사건이다. 1948년10월

1일 국군이 창설되었는데 북한의 김일성집단은 국군내부의 반란을 획책하

기 위해 군부내의 좌익동조세력을 포섭하고자 북의 간첩 이현상(지리산공

비 총병단장)을 남파시켰다. 

 ​           ▲ 하동전투 무명용사 연현비 - 하동전투(하동군 계동전투)참전 무명용사 영현비 

                     경남 하동군 적량면 호국공원에 있다. ​

'여순반란사건'이 발생하여 10월25일 반란군 소통작전을 전개하자 반란

군은 소백산맥을 중심으로 덕유산, 백운산, 지리산, 웅석봉, 설봉산 등지

에 은신하면서 유격전을 전개하였다. 이것이 경남지역 공비들의 발상이

되었다.

여순반란사건은 일단락되었으나 반란군 잔유병력은 6.25동란 전까지 지

리산에 은거하고 있었고, 남파된 이현상이 지리산에 들어와서 지리산 유

격대를 조직하고 1949년7월부터는 '지리산 제2병단'이라 칭하여 6.25동

란 전까지 남한의 전지역에 걸쳐 유격전을 전개하였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김일성집단은 남침을 감행하여 300만이 넘는 사상자를 내게 된다.

   ​          ▲ 경북 칠곡군 동명면 동명초등학교에 있는 백선엽장군 전적비 

1950년 6월 25일 불법남침을 감행한 북한인민군은 무기와 훈련이 부실한 국

군을 연이어 물리치고 승리하면서, 3일 만인 6월28일 서울을, 7월5일에는 오

산전투에서 최초로 투입한 미국의 스미스부대까지 격파하고 7월24일 대전을,

7월말 목포를 점령하고, 7월31일 새벽에 진주의 미군진지가 붕괴되면서 09시

를 기해 전남북과 경남의 통합 경찰부대가 철수하여 인민군수중에 들어간 후

9월24일까지 그들의 점령 아래 놓여 있었다. 그리고 8월초에는 김천 및 포항

까지 인민군이 함락시켰다.

그러나 낙동강전선에서 국군과 미군의 강렬한 저항으로 전선은 교착상태에

빠졌고 치열한 전투가 몇 차례씩 벌어졌다. 8월3일 유엔군은 마산-왜관-영

덕을 잇는 낙동강 방어선을 쳤다(속칭 워커라인). 소백산맥의 남부 산악전선

은 북한 인민군이 남침 1개월만에 전북 무주까지 밀고 내려왔고, 1950년8월

초에는 경남 진주를 점령한 인민군 6사단(사단장 방호산)의 2,000여명이 서

부경남의 중심지인 진주에다 지휘사령부를 마련하고, 마산을 침공할 작전계

획을 수립하고 있었다.

 ​          ▲ 1950년 8월초 최후의 방어선으로 설정한 낙동강전선(워커라인)

 산청경찰서와 각 면단위의 지서에서 인민군과 공산당에게 밀려난 경찰관과

의용대로 편성된 산청부대는 모두 마산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후퇴하게 되었

다. 경찰관과 의용대로 이루어진 산청부대에는 산청경찰서 생비량지서장인

구회상경위도 부하 경찰병력을 이끌고 이 부대에 합류해 있었다.

6.25전쟁의 최후전선인 낙동강전선인 워커라인을 지키는 싸움에서 영덕-포

항 사이의 전투와 경북 칠곡의 (가산면) 다부동전투와 당시 마산과 창원군의

경계지역인 진동전투 역시 중요한 운명의 전투였다. 당시 창원군 진동지역에

는 미군 제25사단에 배속되어있던 김성은(金聖恩)해병부대가 미군과 함께 방

어에 나서게 되었다.

 김성은(金聖恩)부대는 8월1일 밤 진전면 고사리로 이동하여 서북산(西北山)

남쪽 428고지에 매복하여, 마산을 향해 동진하고 있던 인민군을 궤멸시키고,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전차 2대와 각종 병기를 노획하였고, 87명을 사살하

고 3명을 포로로 잡는 전과를 올렸다. 고사리 전투에서의 승리로 마산지역으

로 파죽지세로 진격해 오던 인민군의 예봉을 크게 꺾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

미를 갖는다.

      ​    ▲ 창원시 진북면 지산리에 세워져 있는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첩비(戰捷碑)> ​

​              ▲ <海兵隊鎭東里地區戰捷碑>에 새겨진 전적내용 ​

김성은부대는 8월6일 인민군이 점령하고 있던 야반산(夜半山)고지를 미 제

27연대가 회복을 위해 반격을 시도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였다. 이에 김성

은 부대에게 탈환명령을 내리자, 곧장 고지회복을 위한 전투에 돌입하여 주

력부대인 제7중대 장병 모두가 수류탄을 들고 뛰어들어 북한군과 치열한 육

박전을 벌여서, 결국 정오무렵에 고지를 탈환하였다. 그리고 다음날에 고지

를 미군에게 인계하고 마산으로 철수하였다. 이 전투에서의 승리로 김성은

부대원 전원에게 대통령으로부터 1계급 특진이라는 포상을 받기도 하였다.

이로서 김성은부대를 주축으로 한 한국 해병대는 남서 해안로를 따라 마산을

통과하여 부산으로 진격하려던 인민군 제6사단을 진동지구에서 궤멸시켰다.

그리고 8월 16일에는 통영탈환 작전에서 이른바 ‘귀신 잡는 해병’ 의 신화를

창조하면서, 낙동강 방어선을 굳건히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의 신거제대교에 진입하기전 지점에 있는 <해병대처음상륙한곳>

​           ▲ <해병대처음상륙한곳>비석에 새겨진 "전사약기" 

한편 경찰병력들의 활약은 북한인민군은 함안군을 점령하자 그 여세를 몰아

마산까지 침공하기 위해 공세를 감행했으나, 미 전투기 21대가 연 이틀 동안

적의 집결지에 대해 맹렬한 폭격과 기관포 사격을 가하자 수백명의 희생자를

낸 끝에 마산 공격 계획을 보류한 채 후퇴하게 된다. 이 함안전투에서 산청부

대의 전공이 미8군사령부에까지 알려져 미8군사령관이 직접 포상하였고, 경

남경찰 전투사령관의 표창도 받았다.

1950년8월14일 대통령령 제9호로 비상시 향토방위법이 공포되었다. UN군은 .

1950년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을 개시하여, 인천 월미도에 상륙하여 작전에 성

공한 후, 20일에는 한강을 건넜고, 26일 마침내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고서,

9월28일 서울을 완전 수복하였다.

​        ▲ 매년 6월6일 현충일에 9.13사건에 산화한 그들을 기리며 위령제를 드린다  

산청경찰부대는 9월18일 오전 10시경 함안군 군북면을 탈환하고, 1950년 9월

28일 04:00에 산청읍에 진입하여 08:00에는 산청읍내를 완전 탈환하였다. 그

리고 10:00경 함양을 탈환하여 10월 1일 함양경찰서 직원들이 복귀하자 산청

경찰서 직원도 각 위치로 복귀하였다.

1950년 9월 28일 서울수복과 때를 맞추어 산청군관내도 각 면이 수복되었지

만 낙동강전선에서 패주한 적 패잔병과 인민군과 공산세력에 적극 동조한 자

들이 야합하여 지리산으로 숨어들어 완전무장 공비부대가 형성 된다. 산청경

찰서 수복 후, 10개지서 중 지리산 깊숙이 위치한 삼장면과 시천면 지서를 제

외한 8개 지서만 복구되었지만 복구한 지서라 할지라도 병력부족으로 현상유

지에 급급하였으며 총원 280명을 본서와 8개 지서에 병력을 분산, 배치하여

근근이 자체 경비 또는 소재지 경비에 급급할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        ▲ 현충일에 드리는 9.13사건의 위령제에는 경찰가족이 제주가 된다  

지리산지역에 숨어든 인민군 패잔병 공비와 좌익세력은 북과의 통신이 두절

되어 전투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므로 북으로의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모

른 채, 총규합하여 북으로 탈출구를 찾아 나서기 위해 재편성하고 병역 이동

이 용이한 진주를 공격하여, 열차를 이용하여 북으로 탈출한다는 작전을 세

우게 되고, 1950년 9월 28일 산청군 관내가 수복된 이후 1952년 7월 6일 금

서지서 피습사건까지 포함하여, 2년간 공비들과의 전투는 끊임없이 계속되

었다. (휴전협정은 1953년 7월 27일 이루어졌지만 최후의 공비인 이홍이를

사살하고 정순덕을 생포한 것이 1963년 11월 12일 새벽 01시경이다. 13년

간의 길고 지루한 공비와의 싸움이었다)

 

​       ▲ 현충일에 드리는 위령제에 참가한 제관은 경찰과 그들의 자녀는 모두 노인이 되었다  

1951년 추석은 2016년과 마찬가지로 철이 이른 양력으로 9월15일이었다.

두류봉은 그 당시 비록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아이였지만, 이미 한문공부를

천자문(千字文)、동몽선습(童蒙先習)、사자소학(四字小學) 및 명심보감(明心

寶鑑)까지 공부하여 몸집은 작아도 머리 쓰는 일이나 행동은 또래들 중에서

는 좀 어른스러운 상태였다.  추석이 오기 이틀 전의 날이라 아침에 일어나서

소를 몰고 고래골이라는 곳으로 갔다. 소에게 풀을 뜯게 하러 강변이나 풀밭

혹은 낮은 산으로 가서 소를 풀어놓는 일을 소 먹이러 간다고 하는데, 소먹이

러 고래골 뒷산으로 갔는데, 멀리서 총소리가 몇 번 다다닥 들리더니 이내 그

쳤다. 뒤에 안 일이지만 그 총소리가 구회상 지서장을 인민재판이란 이름으로

총살시킨 소리였다.

​

​           ▲ 위령제에 참가한 어느 유가족

아침햇살이 들고 어느 정도 소가 배를 채우게 되자, 두류봉은 소를 몰고 집

으로 돌아와 외양간에 소를 매어두고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 꼴망태를

지고, 소꼴을 베러갔다. 추석명절에는 소를 몰고 밖으로 나가 먹일 수가 없

어 모든 남자가족들은 추석명절에 소에게 먹일 꼴을 베다가 집 바당에 쌓아

둔다. 소꼴을 한 망태기 베어서 집으로 일찍 들어오니 군인모자에 풀잎이나

나뭇가지를 꽂은 빨치산 인민군들이 우리 집 마루에 가득 앉아있고, 축담에

도 마당에도 온집안 가득히 집을 차지하고 있었다. 필자는 물론 조금 무서웠

지만, 그들이 산에서 내려온 지리산빨치산 무리란 걸 바로 알아차렸다. 

 

​       ▲ 희생된 경찰은 총각이 대부분이라 위령제에 참가한 유가족은 방계후손이 많다. 

 나중에 여러 사실들을 알았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필자가 태어난 동

네가 속한 생비량면과 지서를 습격하고 승리를 거둔 후, 모든 사후 일을 처리

하고 양천강을 건너서 고개를 넘어 우리 마을로 쳐들어온 것이다.  공비들이

전투에 승리하였을 때의 그 잔혹함은 말로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

다. 우리집에 와서는 외양간 소를 몰고 가고, 돼지 2마리와 닭 수십 마리를 잡

아갔다. 손님들을 접대하고, 추석을 쇠기 위하여 벼를 찧어 쌀로 한 10가마니

쯤 으로 만들어 두었는데, 그것을 모두 가져가고 재봉틀을 내놓으라고 하고는

그 재봉틀로 집안에 있던 옷감과 장농 속의 옷을 모두 내다가 자기들 필요한

대로 옷을 개조해 가져갔다.    

​뒤에 안 일이지만, 이때 이미 아버지를 잡아갔다고 한다. 이 기간동안의 지리

산 공비들과의 크고 작은 전투가 전개되고 그들의 보급투쟁에 많은 군민들이

피해를 겪고 있었다. 그 많은 전투 중 하나이면서 가장 큰 격전으로 우리 경찰

과 민간인에게 너무 큰 피해를 안겨준 사건이 9.13 생비량전투로 우리지역에

서는 9.13사건이라고 한다.

 

​             ▲ 현충일에 드리는 위령제 모습 <1> 

철마산(774m : 산청군생초면과 거창군신원면 경계), 황매산(1,108m : 산청

군과 합천군 경계), 둔철산(812m : 산청읍과 신등면, 신안면경계) 아래의 산

청읍 범학리계곡 등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이현상부대의 완전무장한 공비

는 후퇴하는 인민군과 합세하여 약 1,000명의 병력으로 1951년 9월 13일 밤

00시경 야음을 틈타 웅석봉에서 내려와 신등면에 침투하였다가 갑자기 진로

를 바꿔, 불시에 생비량면으로 쳐들어와 생비량지서 및 면창고를 불 지르고

민가를 약탈하자 (생비량지서를 포위하기 전에 이현상이 지서장 구회상 경위

에게 자기들은 웅석봉의 지리산빨치산부대로 생비량을 지나서 의령의 자굴산

으로 갈 것인데, 그냥 통과를 허락하여 주면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연락이 있

었지만 지서장은 죽음을 맹세하고, 결단코 길을 열어주지 않겠다는 선택을 하

였다는 증언이 있었다), 지서에 있던 지서장 구회상 경위 외 경찰관 9명과 의

용경찰대원(당시 특공대라고 불렀음) 52명은 개미떼 같이 공격해 오는 공비들

을 맞아 필사적으로 대응하였다.

약 12시간에 걸친 치열한 접전 끝에 숫적 열세 및 실탄부족으로 지서가 점령

되고 지서장 구회상 경위 외 경찰관 4명과 의용경찰 대원 강오수(우리마을출

신) 외 14명이 생포되어 지서 내에 감금되었으며 총기 20정을 탈취 당했다.

다음날 아침 날이 밝자 공비들은 생포한 모두를 양천강변으로 연행하여 끌고

가서 인민재판을 열어 "악질반동분자" 라고 말한 다음, 지서장은 총살로 나머

지 전원을 죽창으로 찌르고 낫으로 베고 몽둥이로 때려 잔인하게 집단학살하

는 만행을 저질렀다.

 

​         ▲ 현충일에 드리는 위령제 모습 <2> 

​그 다음날 산청경찰서 경찰대원과 2073부대 대대병력과 합세 생비량지서

탈환작전을 전개하였고 생비량에서 퇴각하는 이현상 부대는 의령군 대의

면을 경유 삼가지서를 기습하였다. 이때 산청경찰서장으로 있다가 합천경

찰서로 부임한 정봉근 서장이 부임 1개월 만에 삼가지서 탈환작전을 지휘

하다 전사하는 비운을 당하였다.

생비량지서를 탈환한 경찰관 및 의용경찰 대원들은 동료들의 비참한 죽음

을 보고 치를 떨며 분개하여 눈물을 흘리지 않는 이가 없었다. 그 후 이 사

건은 9.13 생비량전투(9.13사건)라 전해지고 있으며 조국과 향토수호를 위

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정신을 후대에 길이 빛내기 위

해 면민들과 향우들의 뜻을 모아 1981년 위령탑을 세워 매년 현충일 10시

에 추념식과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          ▲ 현충일에 드리는 위령제 모습 <3> 

산화한 영령들의 대부분은 결혼조차 하지 않은 사람이 많았다. 지서장인 구회

상 경위는 기혼자였지만 26살의 젊은 나이였다. 해마다 현충일에는 9.13위령

탑에 헌화하고 묵념을 하면서,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그러면서 젊은 나이에

죽음을 예측하면서도 나라를 위해 적들과 전투를 벌여야 하였던 그 마음을 위

로하고 있다.

 

​         ▲ 현충일에 드리는 위령제 모습 <4> 

우리는 절대 6.25전쟁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위

장된 평화와 사상을 착각해서도 안 된다. 현존하는 무책임한 종북사상을 우

리는 철저히 경계하여야 한다. 공산주의에게는 대결할 수 있는 능력과 힘과

상응하는 무기를 가져야 하며, 헛말만으로 이길 수 없다. 북한 김정은 집단이

끝끝내 핵실험에 성공하고 핵을 보유하는 날이 온다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

다. 중국의 국공내전에서 국민당이 공산당에게 군인이나 혹은 머릿수가 모자

라거나 통치지역이 작아서 진 것이 아니다. 언론과 조직의 내통자 및 일부국

민의 간첩활동으로 국민당의 중화민국은 패배한 것이다.   

         ▲ 9.13사건에 공비들에게 희생된 명단 - 두류봉 동네사람도 집안사람이름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