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이에른입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는데 많이 긴장되네요. 사진의 질이나 리뷰 수준이 많이 떨어져도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조사 : Monogram USA
제작년도 : 1985년
재판년도 : 2001년
센추리시리즈를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때의 일입니다. 월간항공의 어떤 코너에 수퍼세이버가 소개되어 있었는데 참 그 모습이 신기하다고 느꼈었습니다. 모형으로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문구점들을 찾아다녀 봤지만 어디에서도 팔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가슴에만 남겨 둔 채 시간이 흐르면서 모형 자체를 완전히 잊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한참 후 네이버블로그에서 rectek2라는 아이디로 활동하시는분의 블로그에서 센추리시리즈를 다시 접한 후 모형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쇼핑몰에가서 검색을 해보니 f-100부터 F-106까지 전부 모형화가 되어있더군요. 처음에는 조지부시가 탔던 F-102를 살려고 했는데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품절이었고 용돈이 여의치 않았던 관계로 계속 미루다가 마음이 변했습니다. 가장 강력해보이는 동사의 썬더치프를 구해볼 까 생각해봤는데 국내 사이트에는 전부 품절이고, 많은 종류가 발매돼있던 F-104는 이미 전에 도이치레벨제로 한대 구매해 놨고, 수퍼세이버는 정작 구매하려고 할 때에는 별 관심이 안 가더군요. 그래서 이것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모델러분들의 리뷰를 참고해서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박스아트입니다. 좀 만화같네요. '붓 터치가 살아있으면 좀더 보기 좋았을 것 같은데' 하고 생각해 봅니다.
전체적인 몰드는 (+)입니다. 리벳도 플러스로 되어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그대로 살릴수 있을까요?
일전에 전쟁기념관에 가서 전시된 비행기들을 한번 훑어 보았는데 플러스로 리벳이 찍혀있더군요.
그래서 이것도 플러스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동체 런너입니다. 이게 전투기인지 폭격기인지... 정말 큽니다. 예전에 만들어 보았던 아카데미 1/72 B-17과 비슷한 크기일 것으로 짐작됩니다. 몰드는 샤프하네요.
주익 상면입니다. 도이치레벨 1/48 유로파이터 처럼 분할되어 있습니다.
주익하면의 런너입니다.
기수와 무장부분 런너입니다.
세부 디테일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설명서에 Armament라고 표기된 부분입니다. 무장을 다는 곳 같은데 제가 보기엔 괜찮은 디테일인 것 같습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입니다. 다른 키트와 비교해서 나무랄데 없는것 같습니다.
전방석입니다.
후방석입니다.
사출좌석입니다. 이것도 나쁘지않아 보입니다.
좌석의 옆면입니다. 밑핀자국이 지우기 힙든곳에 있는것 같습니다. 뭐 저건 안보이겠죠?
런너에서 떨어져 뒹굴던 아저씨입니다. 모양은 좋습니다.
인테리어 부품입니다. 굉장히 작은 것들이 빼곡하게 들어가 있네요. 대단합니다.
랜딩기어 부품입니다. 배선까지 섬세하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주날개 밑에 들어가는 랜딩기어 부품인데요, 바퀴따로 작대기(?) 따로 조립하는것이 아니라 작대기에 바퀴의 일부가 붙어있고
나머지 바퀴의 일부가 조립되게끔 돼있습니다.
전방 노즈기어 부품입니다. 좋네요.
후부 메인 랜딩기어입니다. 이것도 좋은 디테일인것 같습니다.
바퀴부품입니다. 타이어 제작사의 이름도 읽을 수 있네요. Goodrich/Silvertown
랜딩기어 수납부도 찍어봤습니다.
노즈기어 수납부입니다. 측면사진입니다.
평면부 사진입니다. 수납부의 표현이 참 잘 되어 있습니다.
부끄러운 첫 리뷰, 계속해서 2부로 이어집니다.
첫댓글 플라모델 까페의 '바이에른' 님의 리뷰 입니다. 전부터 갖고싶었던 킷인데 멋진 리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