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辰年 새해아침 ...
D500에 가벼운 70-300vr을 물리고 굴포천 새를 만나러 나갔다.
변덕스런 날씨 탓에 친구들을 만날 수 있으려나,
하고 천변을 걷고 있는데, 귀에 익숙한 상큼한 소리가 들렸다.^^
"그렇지! 날 보러 나왔구나~안녕!!"
근래에 자취를 감추었던 때까치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랐다. 앙증맞고 귀여운 녀석...
꼬리를 까딱까딱 하면서 인사를 해왔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서먹서먹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눈맞춤 하고, 기다려 주고 하면서 꽤 오랜시간을 같이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서는
물닭과 할미새도 만났다.
D500+70-300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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