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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아가는 이야기 스크랩 대마도 자전거 순환일주 4 (3일차)
송민호 추천 0 조회 52 09.08.23 20: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대마도 자전거 여행 3

 

3일차   2009. 8. 9 (일)  (미우라 - 아유모도시자연공원 : 당일 140km/ 누적 260km)

   미우라 - 단풍나무단지 -  니이 문화의 고향  - 만젠키바시(점심) - 케치 - 시이네 - 아유모도시자연공원(3박)

 

05:30    기상, 식사

06:50     출발

07:50    히타카츠 버스 정류장 도착

08:20    히타카츠 버스정류장 출발

            단풍나무단지 통과

15:00     만제키다리 도착(중식 및 휴식)

16:00?   니이 역사박물관 관람(무료입장)

17:20     디마트 도착(공항근처)

17:50     삼거리, 지도확인, 안내자 좌측길 선택,

18:30     다시 되돌아 삼거리 도착(10분간 휴식)

18:40     우측길로 다시출발

20:30     마을에서 출발

             끝이 없이 깊은 계곡, 오르막길,

             도로폭 아주 좁고 끝없이 이어지는 삼나무 숲,,,

             산정상에서 갈림길

              내리막길 내려와 마을

              다시 계곡길 오르막

              몇 개의 산을 넘음,

00:26      아유도모시 자연공원 도착

              취침 준비 및 내일 아침식사 준비

02:00      취침

 

 1일차와 2일차는 역사공부 모드로 정리했는데 3일차는 인간능력 한계도전 모드입니다.

 

 이틀째 밤도 벽은 없고 지붕만 설치된 바닷가 쉼터에서 모기장 텐트만 치고 잤으니

 밤새 바닷바람에 몸이 굳었다...

 잠은 깼지만 몸은 일어나기를 거부한다,,,ㅜㅜ

 난 그래도 텐트 한쪽면에 비닐을 청테이프로 붙여서 바람을 막았더니 그런대로 따뜻하게 잤다.

 우리의 가이드는 모기장텐트에서 밤새 떨다가 새벽같이 일어나서 찌게 끓이고 빨리 일어나라고 닥달이다,,,

 

▲  출발하여 히타카츠로 이동 중 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한컷

 

 하늘은 곧 비가올듯이 먹구름이 덮혀있고,,바람은 쌩쌩 불고,,

 가야할 길은 대마도 북단 에서 남단까지 그야말로 수많은 고갯길의 북남종주,,,당일 주행거리로는 무리다.

 히타카츠에서 버스를 타고 중간지점인 니이까지 가게되면 모를까...

 

 

▲ 이 사진 안올릴려고 했는데 두번째날은 하루종일 달리기만 하느라 찍은 사진도 없다. 

 

 일요일이고 하니 첫차는 승객도 별로 없을 것이고 아마도 자전거를 실어줄지 모른다며 기대를 갖고 출발을 서두른다,,,

 몸 풀기로 오르막길 걸어서 오르고 미우라 해수욕장이 모두 보이는 전망코스에서 사진 몇장찍고 출발하니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진다.

 해변쪽으로 내려가니 해수욕장이 또하나 나온다. 이름은 모르겠다...

 일단 화장실 앞에서 비를 피해본다.

 그야말로 폭풍우다.

 처마밑에서는 바람때문에 전혀 비를 피할 수 없고

 화장실 안으로 피해 들어가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보지만 비는 그칠 기미가 안보인다.

 이미 첫차는 안되겠고 오전중 막차인 다음차를 타기로하고 기다려보는데 폭풍우는 계속된다,,ㅜㅜ

 

 30여분 지나니 비는 점점 가늘어지지만 그칠기미가 보이지 않아 우의를 입고 출발하기로 한다.

 빨리 히타카츠로 가서 버스를 타야하므로,,,

 우의를 입고 출발하니 다행히 비는 점점 잦아들고 고개하나 넘으니 히타카츠항에 도착한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손짓발짓하여 자전거를 싣고 가겠다고 하니까 접는 자전거가 아니면 승차할 수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라면 오늘같이 비도오고 하면 규정이 있더라도 사정을 봐줄쯤도 한데, 일본에선 규정에 정해진 것은 되는 것은 되는 것이고 안되는 것은 절대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한시라도 빨리 출발하는 것 외엔 다른 방법이 없었다.

 

  비가 내리는 동안 사진도 없다.

  세사람 모두 카메라는 깊숙한 곳에 넣었나보다...

  사진한컷 찍을새 없이 달리기만 하는 선두에 선 가이드를 이때 부터 우린 미친 가이드라 부른다.

 

 지금부터 대마도 종주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다행히 비는 점점 잦아들었지만, 갈길이 먼 우리는 마음이 바쁜지 속력은 점점 빨라진다.

 길바닥에 고인 물은 얼굴까지 튀어 오르고,,,

 

  우리가 달리는 길은 대마도에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으로

  항구에서 강처럼 내륙으로 길게 이어지는 바다를 따라 달린다,,,

  그 바다가 끝나면 개울,,,

  계속 이어지는 계곡이 끝나면 갈지자형 언덕을 오르고 고개를 넘어면 다시 역순으로 바다가 나오면 항구가 나오고,,,,

 

 

 ▲  진짜 경치좋은 곳에서는 달리느라 사진한장 못찍고 10분간 휴식 중 한컷

 

  우리의 미친 가이드는 우리가 지쳐 더 못가겠다고 버틸때까지는 죽자고 달리기만 한다.

  억지를 부려서 잠시 자전거를 멈추고 기념사진 하나를 담았다.

  시간은 아직은 오전 아홉시가 조금 지나고 있었다.

 

  오전내내 달리는 계곡은 지금까지의 계곡보다 특히 더 길고 숲도 더 좋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달리느라 사진은 찍을 수 없고 눈에만 머리에만 담는다.

 

  몇번째의 고개을 넘고

  열한시 반경 어느 이름모를 작은 어촌마을에서 길바닥에 주저 앉았다.

  우리의 가이드는 상점에 들러 빵과 과자를 사왔다.

  길바닥에 주저 앉아서 먹는 간식이 꿀 맛이다.

 

  우리의 미친 가이드는 또 출발을 서두른다.

  조금만 더 쉬어가자니깐  안가본 사람은 말을 하지 말란다,,,ㅜㅜ

 

 

    니이 역사박물관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반

  이곳에는 나이가 지긋한 할아버지 안내인이 나오셔서 우리를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한국말은 안되었지만 손짓 발짓과 한 단어씩으로 소통을 하며 역사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대마도는 가는 곳 마다 한반도의 역사의 일부분이라 해도 과장되지 않을 정도로 한반도의 흔적이 너무 많았다.

  사실 대마도는 임진왜란 이전에는 조선의 영향하에 있었다.

  임진왜란 이후에 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왜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고 한다.

 

  대마도의 역사도 알고보면 고난의 역사이었다.

  한반도와 일본열도 사이에 위치하여 지정학적으로 그러하였고

  고려와 몽고 연합군이 일본 정벌에 나섰을때는 대마도의 1만 병사가 전멸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에도 조선과 왜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얼마나 고심했는가 하는 자료가 많이 남아있다.

 

 

 

  오늘의 오전 목적지는 첫날 점심식사를 했던 바로 그 장소  만제키다리까지이다.

  그 곳에 도착해야 쉼터가 있고, 점심식사를 위한 취사도 가능하다.

  오후 두시가 넘어서자 아직은 갈길이 아득한데 배가 고파서 오르막길에 다리가 풀리기 시작한다.

  억지로 참고 참고 언덕을 올랐지만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고갯길을 바라보는 순간 자전거를 길 가에 세웠다.

  뒤도 돌아보지 않는 두사람 모퉁이 돌아서 사라져버리고,,,

 

  잠시 서서 하늘을 쳐다보니 잠이 밀려온다. 허기가 난 모양이다.

  다시 출발해서 억지로 고개로 올라오니, 앞선 두사람 기다리고 있다가 다시 출발한다.

  배고파서  더 못가겠다고 소리 지르니 우리의 미친 가이드 얼마 안남았다고 힘내라며 출발한다.

 

  난 잠와서 더 못간다고 소리지르고 도로에 드러누워 버린다.(오후 2시 20분)

  안되겠다 싶던지 되돌아와서 잠시만 쉬어가잔다....

  소세지 한개씩과 마지막 남은 소주한병을 꺼내 먹고,,,

  아침 밥을 짓고 남은 쌀봉지에서 쌀도 꺼내서 먹고,,,ㅜㅜㅜ

  위 사진 왼손 바닥에는 쌀이,,,

 

  오전 일정이 이렇게 힘든것으로 오후 일정도 짐작은 했어야 하는데,,,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린 그저 미친 가이드가 우릴 그토록 힘들게 내몰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

 

  만제키 다리에서 어묵과 소세지, 그리고 참치를 넣은 부대찌게 비슷한 찌게를 만들어 점심 식사를 하고,,,

  너긋하게 휴식을 취하며 오늘 일정도 이렇게 마무하는 줄로만 알았다.

 

 

  다섯시 반 대마도 공항 인근 마트에 들렀다.

  힘이 빠질대로 빠진 나는 밖에서 보초를 서기로하고 두사람이 마트로 들어갔다.

  오늘저녁과 내일 아침 식사를 위한 부식을 사기위하여,,,

 

  잠시 앉아서 지도를 꺼내 오늘 가야할 길을 확인하고 있으려니 마트에 일하던 노인 한분이 계속 말을 걸어온다.

  곤니찌와~, 쓰미마셍~, 사요나라~ㅋㅋㅋ

  인사말 몇마디도 제대로 못외우고 갔는데 이일을 우짜꼬??~~

 

  어디까지 갈거냐고 묻는 모양이다...

  지도에 손가락으로 짚으며 아유모도시 라고 하니까? 눈이 둥그렇게 뜨며 놀랜다...

  손짓으로  보아 높은 산이 있다고 하는 모양이다...

  그냥 알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이니까 표정이 놀랍다는 표정이다...ㅎㅎㅎ

 

  마트에서 장보기가 끝나고 출발을 서두를 땐(17:45)

  구름이 점점 더 짙어지고 아직은 해가 질 시간인데도 거리가 어둑해지는 느낌이다.

 

  해안가로 이어지는 길은 큰 기복없이 한참을 달렸다.

  두시간쯤 달려왔을 즈음 갈림길이 나왔다.

  지도를 보며 확인을하던 우리의 가이드 왼쪽길을 가르킨다.

  후래쉬를 켜고 가장 붉이 밝은 내가 맨뒤에서 비추면서 끈질긴 오르막길을 한참을 올라가니 평온한 마을이 나오고

  마을을 지나자 길은 점점 좁아지고, 길가 수풀속에는 군데군데 버려진 자동차가 즐비하다.

  정말 귀신이 나올 것 같은 골짜기이다.

 

  나무가지가 도로 가운데까지 자란것이며, 길바닥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물도 많이 넘치고,

  이물질이 많은것으로 보아 통행량이 거의 없어 보인다.

  아무래도 길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건만, 우리의 가이드는 옛날에 혼자서 넘었던 그 길이 맞다면서,,,,ㅜㅜ

  길 양옆으로는 삼나무가 하늘을 찌를듯이 자라고 있어 어둠은 더 짙어졌다.

 

  얼마나 올랐을까 좀 쉬었다가자면서 내리는 순간,,,

  앗!! 길이 끊어졌다고,,,,,,,  이렇게 깊은 산속까지 들어와서 길이 없어졌단다....ㅜㅜ

 

  휴식은 포기하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나오는데 모두들 쏜살처럼 달린다.

  다시 한시간 전에 통과했던 그자리에서 다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며 지도를 확인한다.

  이번엔 오른쪽길,,,,

  터널을 지나고 한고비 돌아서 다시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을 오른다.

  바다가 아득히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나온다.어둠이 내려앉아 전망은 잘 보이진 않지만 바다에 뜨있던 배의 불빛은 선명하다.

 

  할아버지 두분이 트럭에 앉아서 아마도 조금전에 있었을 석양을 구경이라도 하고 있었던 것일까

  뭔가 말을 많이 걸어오지만, 말도 안되는 데다가, 모두 이젠 지쳐서 손짓발짓 대화도 힘든다.

  할아버지들 먼저떠나고 조금더 휴식취하고, 다시오르막과 내리막 이어진다.

  다시 바닷가로 내렸다가 큰산하나를 넘어니 시이네 갈림길이 나온다.

  이 근처가 고려몽고 연합군의 상륙지라고 하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밤이라 동서남북 분간하기도 어렵다.

 

  마을에서 물통에 물을 가득채우고 출발한다.(20:30)

  30분쯤 가니까 개울을 사이에 두고 길게 펴진 마을이 하나 나온다.

  우리의 가이드는 몇년전에 이 마을 마을회관에서 잔 적이 있다면서, 마을 사람들을 만나보겠단다.

  시간상 여기서 자고 간다면 오늘 일정도 딱 좋을 것 같은데,,,,,,,,

 

  집집마다 다니면서 쓰미마셍~~하면서 문을 두들겨 보지만 아무도 대꾸하는 사람이 없다,,,ㅜㅜ

  어느 한집에서 나오긴 했는데, 마을회관 열쇠보관자를 모른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비는 조금씩 더 많이 내리기 시작하고,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고,,,,,

 

  불꺼진 마을회관앞에서 간식을 나눠먹고 조금이라도 빨리 출발하는 편이 낫겠다고 판단하여 출발하기로,,,(21:00)

  가도가도 끝이 없는 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캄캄한 어둠속에 보이는 거라고는 좁지만 큰 변화없이 꾸준히 이어지는 깨끗한 도로

  후래쉬 불빛에 반짝이며 떨어지는 빗방울, 길 양옆으로 늘어선 삼나무 숲,,,,,,,,,

 

  서서히 고도를 올리던 도로는 드디어 크게 회전방향을 틀며 갈지자로 센 언덕을 오르기 시작하고 우리는 체력을 아끼기 위하여 자전거에서 내려서 걸어서 오른다. 이젠 고도가 높아지니까 안개속으로 들어가고 비도 점점 더 많이 뿌린다.

  정상 부근에서 갈림길이 나오고 우리는 또 오른쪽길을 선택하여 내리막을 내려온다.

 

  이러한 크고작은 산을 네번을 넘었는지 다섯번을 넘었는지???

  처음엔 정확하게 기억을 하였지만, 똑 같은 분위기 똑 같은 산길은 계속 반복해서 넘으니까 몇개나 넘었는지 기억도 없다.

 

  바닷가 마을을 지나자 길은 또 산쪽으로 계곡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시간은 이미 자정이 가까워지고 있건만,,,

  우리의 미친 가이드가 자전거에서 내리더니 모두 자전거에서 내려서 몸을 풀면서 걸으라고 한다.

  나는 여기는 평지니까 속도를 내서 시간을 줄이고 오르막길에 가서 다리를 풀자며 고집을 부린다.

  우리의 미친 가이드 단단히 화가 나있다.

 

  왜 이렇게 말을 안들어요??~~

  이러다가 내일아침에 일어나겠어요??

  아직 가야할 길이 얼마인데, 안 가본 사람은 말하지 마세요!!!

 

  불이 밝은 내가 앞장을 서고, 그 뒤를 두사람이 횡으로서서 달리기로 했는데,,,

  그런데 한사람은 밤부터 배가아프다며 말도 잃은채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고 싶은지 계속 나를 추월한다.

  나는 나의 속도가 너무 늦는가 싶어서 또 빨리 달리고,,,

  우리의 가이드가 뒤에서 따라오면서 보니까 이 초보자들이 속도 경쟁을 하듯이 죽자사자 달리더란다....

 

  마지막 고개는 야트막 하다고 했는데,,,

  하늘이 보이길래 다왔구나 했는데, 길 모퉁이 돌아서 또 큰산이 가로막는다,,,

  평소같으면 야트막하다고 여기다가 큰고개 나오면 절망일텐데 ,,,이젠 더이상 큰산이 앞을 막아도 겁나지 않는다..

  밤 새면 되지머,,,,,,,,

 

  내리막길 달려내려와 다시 은근한 오르막이 계속되는 계곡길을  얼마나 올랐을까,,,,,,

  드디어 캄캄하던 골짜기에 전기불 빛이 보이고,,,

  넓은 주차장도 나오고,,,

 

  장장 열여섯시간 40분에 걸친 140키로 대장정이 마무리 되었다.

  캠핑장으로 들어갈 힘도 없고해서 도로변 휴게소에 의자를 한쪽으로 치우고 텐트를 설치하고, 

  돌아가며 샤워를 하고,  내일 아침에 먹을 찌게를 끓이고 나니 시간이 두시가 넘었다.

  못먹은 저녁을 먹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차가운 벽돌 바닥이지만 금방 단잠에 빠진다.

 

 

 

 

 ▲ 사진은 간밤에 도착해서 우리가 잤던 휴게실을 아침에 찍은 것인데  대마도 지방에 전통가옥인 돌지붕으로 만들어져있다.   

 

 

             ▲ 아마도 밤새도록 넘었던 산길은 대부분 이런 도로였다. 밤이라 사진을 못찍어 인터넷에서 빌려왔다.

 

 

  우리는 미친??? 가이드 덕분에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여행을 하였다.

  끝까지 안전하게 이끌어준 박지리 가이드님께 감사드린다.

 

  다음 부터는 극기훈련 보다는 유유자적 한 여행으로 계획해 보라고 했더니, 

  강릉에서 부산까지 한계도전 언제 떠날래요라며 문자메세지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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