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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여름휴가때 칭구랑 함께 하려구했던 영남알프스..이라크로 떠난 칭구땜시 담으로 미루고 치악과 월악산을 다녀온지 3개월이 지아서야 다시금 영남알프스가 나를 찾는것 같았습니다.. 이틀간의 준비기간을 거치고 11월07일 수요일.. 새벽05시 기상.. 세면후 ..마지막 배낭정리 끝출발^ ^ 현관문 지나는데 배낭이 걸립디다..음~ 배낭 업~ 할때가 된것 같았습니다..
06:10에 309버스타고 남부정류장 도착후 시간이 남아서 건너편 녹차 마을에서 돌솥알밥 하나랑 김밥두줄주문..알밥 맛있데요 ㅎㅎ7:20분 운문사행 버스승차.. 뒷자리에 등산객에게.. 지도펴서 길을 물어보니 옆에있던 아저씨왈~ 딱밭재에서 운문산은 통제한다고~ 그래서 급히 하차해서 석굴사행 버스표로 교환..@@~ 07:56에 석굴사행 버스에 몸을 싣구 한참후 10:15분에 석굴사 입구에서 하차..
여기서 석굴사까지 한참 걸어갑니다.. 숨이 찹니다..헉헉~ (그래두 힘이 솟아납니다)^^ 석굴사에서 식수 보충후 무사산행을 기원하며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오르는 동안 등산객은 볼수 없었고,,중간쯤에서 무수한 낙엽으로 인해서 길을 잃고
20여분이나 헤메다 결국 원점회귀후 리본을 찾아서 다시 올랐습니다.. ㅜ.ㅜ" 정구지바위에서 첫번째 휴식후 상운암까지 쉬지않고 이동.. ,, 상운암에서 마지막식수 보충.. 3시간20분이나 올라서야 정상에 도착,, 8끼의 식량,텐트,구급함,침낭,우모복,기타등등..옴메 ~ 얼마나 무겁고 힘들던지,,,전에 쉬었던 곳에서 김밥에다 이온음료로 배를 채우고..
아랫재에서 올라오시는 분에게 길을 물어보니..험하다고,., 쉽지않을 거라고 겁?을 주네요 ,, 이제 2번째인 가지산인데 .. 그아저씨 엄청 부담줍디다 그려~ ...다시금 등딱지 메구서 무서운 속도로 아랫재로 40분을 내려오니 갈림길의 가건물 한채가 있네요..근데요..혼자라 그런지 좀 .. 으시시하데요.. 인기척두 없구ㅡㅡ. 방광비우고 가지산으루~ GO,,GO,,~~
그놈의 낙엽땜시로 길찾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 이구간은 등산객이 거의 없나봐요..
3.87KM..거의 4길로를 올라야 하는데.. 치고 오르는게 어지간 하네요.. 헉헉~`
능선에 올랐을때 허리가 끊어질듯한 통증에 등딱지 떼구서 바로 누웠는데..병관형님 전화가~띠리띠리~ 여보세요,, 재윤아 이제 비박준비 해야지~ ㅜ.ㅜ 여차저차 통화를 종료후 이동..
벌써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었고 급한맘에 뛰다걷다를 반복..바람은 차고..사람은 없고..해는지고 얼마간의 야간산행으로 드디어 가지산정상.. ^ ^ 가지산대피소.. 불빛이 없어서 문열어보니 사람은 없구요,,낮에 등산객들에게 오뎅,막걸리,식수 등을 판매하는곳~?? 그래서 걍나와서 정상에서 주위경관을 즐기고 있는데,., 나름 들뜬 맘에~ ㅋㅋ 바람이 얼마나 심하게 불던지라..얼른 야영준비를 했지요,, 밖은 넘 추워서 텐트內서 끼니를 해결하고 ..지도보다 꿈나라로~..
근데.. 한3간 정도 잤을까요??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잠을 못이뤘습니다..AM1:20...밖에서 별구경 하고 있는데 이러다 얼어 죽을것 같아서 다시 텐트로 슝~~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세고 AM6:30 쯤되니 바람이 잠잠해 지네요,, 일출 보려구 정상에 오르니 좀 기다려야 해서.. 벌벌 떨면서 빨랑 해뜨기만을~ 15분가량 지나니 주위가 뻘겋게 달아오르더니 5분 더 지나서 멜롱 하고서 해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일출입니다..그것두 1240M의 산에서 혼자 ^__^"" 사진찍구 잠시누워 있다가 .. 아침식사,,추운관계로 끓는물에 그대로 먹는꽁치랑 라면넣구 뽀글뽀글~ 두모금의 참이슬과 식사시작..ㅋㅋ 역시 꿀맛~ ^ ^ 덤으로 아트라스 하나더 까먹구 20분 휴식~
오늘은 가지산~석남고개~능동산~샘물상회~천황산~재약산..이렇게 잡았습니다.. 해가지고 야간산행을 해서라도 무조건 재약산까지.. 그기서 야영..이렇게요... 다시 등딱지 메고..정상을지나 석남고개로 ~ 가다가 쉼터(오뎅등등파는곳)에서 식수보충,,3분이 함께 오셨는데 나이지긋한 아주머니께서 복분자주를 주신다길래 그것말구 막걸리나 한잔~ㅋ미칬나봅니다~
주마 주는데로 먹지~ 헐~~ 맘씨좋은 젊은 아주머니가 자기잔을 제게 주시길래 단숨에 한잔을 벌컥~ 캬~~ ^ ^좋았습니다..근데 어디까지 가는데 배낭이 그리크나요..?? 하시길래 영남알프스 태극종주중입니다. 했죠,,그러니까 젊은 아줌마가 혼자서요?? 내^^ 어휴 혼자서 대단하다구.. 꼭~ 완주하라고 ^ ^ 괜시리 어깨가 우쭐해지데요 ^ ^ 그래 꼭 완주하자.. 파상병 파이팅~~ ^ ^ (종주중에 아줌마가 꼭 완주하세요~ 그말을 계속 되새기면서 산행했습니다..제게 암시라두 하듯이 말이죠^ ^)
석남터널을 지나서 능동산까지 한번의 휴식으로 빡세게 운행해서 능동산에 도착..근처에 사람소리가 들리더니 .. 저한테 이리와 이리와 하는겁니다..사람두 안보이는데 말이죠,, 네.. 알겠습니다.. ㅋㅋ어르신네들 점심식사 하신다구 ,,제가 자기들 일행인줄 착각 했데요,,^ ^
소주한잔 하라면서 컵에다 반잔을 주시네요..사과두 한쪽먹구 오징어포두 가면서 먹으라고 주네요^ ^
고맙게 잘~ 먹구갑니다,, 인사하구 15분가량 내려온것 같았는데 물소리가 나서 가까이 가보니..쇠점골 약수터가 나오데요,, 지도상으론 없었구요,, 목을 추기려 바가지로 물을 받았는데..
물에 찌꺼가 너무 많아서 대충 한모금 마시구 참고 사진찍고 이동.. 산길은 끊기고 임도가 나타나서 잠시 당황했죠 @@~임도따라 계속가다 1058봉에서 가족나들이 오신분께 다시 길을 물으니 잘모른다고...
함께 계신던 어르신께서 작은 햄버거2개랑 오징어 나눠주시데요 ^ ^ 얼마나 고맙던지..젊은 아저씨가 먹다가준 포도도 10알 정도 먹었습니다..이걸루 점심을 해결하구,, 샘물상회까지 1:10걸리네요..소문대로 샘물상회 주인아줌니 인심 좋습디다..식수를 2L 보충후 옆에서 나이 지긋하신 아주머니께서 이리와서 홍씨좀 먹구가라구 大홍씨(주먹2개정도) 반을 제게 주시길래 사양하면서 그기서 반만 달라고 해서 먹구 고맙게 잘~ 먹구갑니다~ 인사하고 천황산으로 슝~
참 샘물상회 아줌니께 식수보충하고 홍씨 먹는다고,,고맙다구 말도 못하고 가서 죄송스럽네요 ..정신이 없어서리~ ^ ^ 30분정도 올라서 천황산(사자봉)도착..정상석 사진촬영후 바로 재약산으로 이동,,저기 밑으로 은영이네가 보이네요 ^^ 보기엔 그다지 멀지않아 보이는데 20분 정도 소요됩니다..은영이네서 폰밧데리 교환후 기념촬영~
일행이 있었다면 여기서 막걸리 한잔하고픈 생각이 간절하데요 ㅋㅋ~ 생각접고 재약산으로 ~
오늘의 마지막산~ 재약산이 눈앞에 보이는데 몸도 맘도 피곤하고,, 배도 고프고~(점심을걸러서리~) 돌뗑이두 많고,, 30분을 올라서 재약산 정상도착^ ^ 돌뗑이에 폰올리고 10초 맞추고 찰칵^ ^정상의 기쁨도 잠시.. 또 해가 지고있네요 ㅠ.ㅠ 어제했는데..오늘또 야간산행을~ 에구나 조짔따~
무숴 디지겠는데 ,, 좌우간 자리있음,, 야영할랬는데..배네골로 꼭 내려가고 싶어서 달렸습니다..갈림길에 도착하니 이정표에 재약산,표충사,고사리분교..이렇게 밖에 없었습니다.. 하여 지도보구서 밑으로 조금내려가니 이정표가 또 있습니다..임도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임도 우측으로 리본(표식)이 많길래 맘도조급하고 해서 지도에 보이는데로 임도따라 계속 내려갔습니다.. 한숨이 나옵니다..
해는 떨어졌고,, 주위는 쌔까맣고 임도만이 허였게 보이네요 ㅡ.ㅡ 어깨는 통증이 거의 한계에 다다르고 점심을 거른탓에 체력저하와 사기저하..더군다나 심적으로 혼자라는 것이 더욱 힘들게했다.. 한시간 정도 지났을까? 저기 아래에서 불빛이 보였다..그때서야 조금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남은힘을 쥐어 짜면서 이동에 박차를 가한지 얼마후 마을에 거의 다다랐을때 철문이 보였다..
등딱지 내리지 않구 지날려다 철문에 끼어서 일보후퇴 후,,등딱지 내리고 철문통과 했다.. 에구~ 앞에 작은 나무판에 랜턴을 비추니 ???(표충사매표소)...라고 쒸어있었다.. 아니다.. 아닐꺼야~~라고 스스로를 위로했지만 ..분명히 표충사라는 글씨가 눈앞에 확실히 들어와버렸다..oh my god~~1818을 속으로 소리치면서 자책을 하지만 ,, 이미 늦어버렸기에,, 빨리 야영할 곳을 찾아야 했다..
아래로~아래로~ 도로가 보이구 한아줌마를 만나서,,이러하다고 사정을 설명하니..요기서 좀만가면 야영장이 있고 ..식수대.화장실.슈퍼 다있단다..^^ 슈퍼가서 캔맥하나로 지친몸에 에너지 충전하고 c1소주 한병을 사서 야영에 돌입^ ^ 가져간 소갈비살 굽고,,육계장에다 등심넣고 ??버섯으로 샤브샤브 ㅋㅋ 소고기비빔밥,,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참&c1 소주도 함께요 ^_____^ ~
400ml의 알콜덕에 @@~ 일케되었고,, 주변정리후 나두 모르게 스르르 잠들었습니다~~참(식수대사용불가) 꼬꼬고~~ 하는 닭의 울음소리에 눈을 비비며 일어나니,,새소리도 들립디다 ^^ 아주 기분좋은 아침인것 같았다..주위는 온통 안개에 휩싸여서 뭐~ 제대루 보이지도 않고,,오늘이 3일째라는 생각을 하니..또 서두르게 되었다..라면 끓여먹고 국물에다 동결건조 비빔밥을 넣고 끓여 먹었는데,,작은 위장덕에 배터져 dg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두 힘내서 이동하려면 먹자,,먹어야한다~
라고 주문을 외면서~ 꾸역꾸역..@@~어제밤에 만나 아줌마가 입장료가 3,000이라고 해서 경비도 아낄겸해서 다시 임도로 올랐습니다..한시간을 넘게 이동하니 돌뗑이에서 물이 쭈루룩 흐르길래 휴식도 취할겸해서 여기서 식수를 채웠구요..2:20분을 꼬빡 올라서야 삼거리(고사리분교터)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히안하게도 엊저녁엔 안보이던 배네골이 이정표에 있네요 ㅡ.ㅡ 이거이 뭐?~ 에 홀린듯 기분이,, 요상해 지데요,, ~~일단 배내골로 향했는데..지도에는 분명히 임도를 따라가다 삼거리 나오면 우회하는 등산로가 있는데..임도를 따라가면 진불암으로 가고 등산로를 따라가면 재약산으로 가고 하산하면 다시 파계사로~~,, 이거 정말이지 미칠것만 같았습니다..
길을 못찾아 이대로 종주를 끝내야 하는건 아닌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100M정도를 오르락 내리락 몇번을 반복하니 체력,사기저하와 ,, 심적불안감 ~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내려가서 다시 확인하려고 길을 재촉하고 10분정도 이동후에 부부등산객에게 배내골을 물으니 모른단다..OTL .. 함께 지도보고 얘기하다 .. 앞에보니 억새를 밟아서 뒷간으로 가는듯한 곳이 보여서 살펴보려구 향했는데,,
^_____^ ~ ㅋㅋ 길을 찾아버렸다 .. 엄청난 수확^ ^ 얼마나 기쁘하였는지 ^ ^엄청 좋았고.. 이제서야 숨통이 트이는듯 하였다 ^_____^"" 이동중에 배에서 꼬르르 하면서 신호가 왔다.. 밥좀다오~` 라면서 그러고 보니 점심을 걸렀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행동식과 물로 대충요기를 하고,, 배내봉으로~~ 출발^^ 근데요..사자평습지는 보호구역 이라서 통제하고 있어서 한참을 돌아 우회했는데,,이번엔 큰일?이
아이고 배야~ 여차저차 일을 보구서 아무일도 없는듯 스틱 바닥에 찍어놓구서 손잡이에다 폰올리구 10초 타이머에 찰칵~ ^ ^..이동중에 바닥에 뫳돼지 발자국&똥~ 들이 시야에 들어왔고,, 머리는 삐쭉삐쭉~~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고 두다리와 스틱에는 없는 힘까지 솟기시작 했다..이놈의 억새~ 억새땜시 한참을 돌아버렸고,, 또 지도에도 없는 갈림길에서 헤메이다 시계의 전자 나침판으로 위치확인 하고서 20분가량 이동하니 인식표와 죽전마을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도착했다,, 이때가 15:00였다.. 죽전마을 까지는 45분거리~ ... 이자리에서 15분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생각에 잠겼다..이대로라면 2박3일에서 3박4일로 정정이 필요했다..길찾기에 너무 많은시간을 허비해서 어쩔수 없다지만,, 식량과 필요한것을 구입하면 경비가 엥꼬~~
참..이번산행 함께 할려고한 병관형님이 내려올때 전화하면 데리러 오다는 말이 생각나서 맘편히 하루를 더 있을수 있었다..죽전마을로 하산하니 도로가 나온다,,여기까지가 오늘의 산행은 끝이고 공중화장실 사용후 버스종점으로~ 삼겹살이 무지 먹고 싶었는데 여기는 고기집이 없다네요~3KM이동후..수소문끝에 ??매점에 가보라고 ,, 알고보니 첨에 길을 물었던 바로 그매점입니다,, 그려~`
삼겹살은 없고 양념 뫳돼지고기가 있답니다.. 그래서 2인분 4,000에 구입,C1소주2병,참치캔1EA,짱구~라면2EA ^ ^이렇게 사고 다리밑에서 야영을 했죠 ㅋㅋ 매점새댁 왈~ 마이 추울건데요 ..ㅡ.ㅡ하여간 배불리 잘~ 먹었구요,,잠도 아주 푹~ 잤더랬습니다..^ ^ 오늘은 청수좌골~영축산~신불산~간월재~간월산 이렇습니다,, 아침식사후 도로&임도를 따라 40분가량 이동,,청수골산장內 마당을 지나면 등산로가있구요,,여기서 청수좌골로 접어듭니다..
AM09:00에 이동시작해서 PM12:00에 영축산 도착 50분 이동에 10휴식.. 오늘은 토욜이라 그런지 등산객들이 많이 보입니다..외로운 산행은 오늘로 끝인가 봐요^ ^영축산에서 간월재 가기전 아리랑릿지 정도에서 동결건조 식품에 그대로카레로 점심식사^^,,영축산..신불산을 지나 간월산까지 100만평에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곳 ? 이라고 합니다.. 허나 전 억새가 싫어요..
간월재에서 식수보충,, 옆에 트럭에 오뎅,라면,막걸리 팝디다,,먹고싶었는데 남은경비가 3,000~ 에휴ㅜ.ㅜ 부실한 점심탓에 금방 허기지고 간월산에 오르는데 얼마나 힘들던지..간월산에서 기념촬영후에 북쪽을 보니,,멀리에 배내봉이 보입니다.. PM2:23분 돈도없고 식량도 없다는것을 망각한채~ 미쳤지요,, 눈앞에 배내봉이 보이는데 그냥 가려니 발걸음이 옮겨지지가 않았습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배내봉으로 행했습니다.. 1시간30 거리입니다..휴식없이 1:10분 정도면 가능할것 같았습니다. 10분정도 이동하다 방광을 비우는데 밑에서 사람들이 자꾸 처다봅니다.. 음식냄새두 나구요,, ^^ 가까이 다가가니 꿀꿀이죽을 먹고 있데요,, 아저씨들이 길좀갈쳐 달라기에 석남고개까지 얼마나 걸리냐구?? 4시간30분 정도 걸립니다,,하니 그럼 다시 원점회귀~ 한다면서 꿀꿀이죽 좀 먹고 가라길래
냉큼 배낭 내리고 숟갈꺼내서 막 퍼먹었습니다.. 막걸리두 먹으라면서 ~ ^ ^ 3잔이나 마셨네요 ^ ^ 난중에 냄비째로 들고 박박끍어 먹었습니다..ㅎㅎ 덕분에 고맙게 잘 먹고갑니다~ 인사하고 언능길을 나섰습니다.. 또 해가 뉘었뉘었~ PM4:40분에 배내봉도착^ ^ 마지막 사진촬영을 끝내고 배내골로 하산해서 버스도 없고,, 할수없이 hitchhiker~
실패를 거듭하다 드디어 얻어타고서 석남사 버스정류장에 도착,,언양까지 1,500내고 언양 시외버스 정류장도착 했지만 버스요금 8,900원 남은도 1,500 허걱.. 할수없이 언양파출소로~ 2만원 빌려주면 대구가서 송금한다니까.. 내이야기 듣고있다 ,,다른사람에게 알아보라며 밖으로 나가데요,,뭐~ 이딴XX가 있나~ 싶데요.. 황당@@~
내용을 들었는지 뒤에있던 한분이(잎새가3개)말투는 좀 그랬지만 음료수도 하나주면서 잠시만 기다리랍니다.. 뭐? 행려자 라나??,,하여간 이래저래 현금13,000을 받아서 정류장으로 갔더니 막차가 떠났답니다..켁~~ IC근처에가서 천마고속?? 하여간 그리가서 타고가랍니다.. IC도착 20분기다려서 대구행 버스승차^ ^~~근데 이버스 자주정차해서 사람들 태우고 내리고 합니다..대구오니 PM10:?? 피곤해라~~
우여곡절 끝에 대구와서 병관형님 만나서 소주 한잔하며 종주 축하한다고^ ^ 함께 못가서 미안타고..뭘요 ^^당연히 일이 먼져죠 ^^ 참 ,, 언양파출소 남성우(잎새3개)님 고마웠구요^ ^ 산행중 맛난음식 스스럼 없이 나눠 주신분들께 감사드리구요.. 한번씩 전화해서 격려해주신 병관형님께두 감사^^ 힘들때마다 어려울때마다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해두 항상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신 상억형님께두 감사드립니다^^
무릅이 좀 좋지않지만 참을만 합니다..나름 아주 뿌듯하구요,,스스로가 자랑스럽습니다..
^ ^ 밤&구신&동물..4일을 혼자 산행하면서 이제 무서운것두 없습니다...
영남알프스 단독종주 ^_____^ 도와주신분들 잊지 않을겁니다 ^ ^ 감사합니다 ^ ^""
이로서 3박4일간의 종주기를 마칩니다.. 긴글 읽어 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2030대구산장 화이팅 입니다^_____^ ~~
MY사진첩,여행지소개하기 란에 관련사진 올려 놨습니다 .. 즐감하세요~ ^ ^
첫댓글 후기~~짠~~감동이~~~@@
글솜씨가 없는탓에~ㅋㅋ
아직 다 이해는 안가지만... 무척 고생한 듯... 담에 기회가 되면 함께 갑시다~~
또 . 가지구요?? ㅋㅋ 기회된다면요^ ^
와~ 3박4일간의 종주..정말 해보고 싶은데...여건이 허락을 하지 않는군요...그러나, 언젠가 반드시 한 20일 잡아서 배두대간 한꺼번에 종주해 버릴랍니다^^ ㅋㅋ
허걱~~
^^ 읽다가 눈물흘릴 뻔 했습니다. 웃겨서 두번 감동받아서 두번 ^^ 짝짝짝~~!!! 재윤님 화이팅화이팅~~!! 짱멋져요~
^_____^
무사히 종주하고 오셨군요^^ 고생을 많이 하셨군.... 화이팅 하세요~~~
덕분에요 .. ^ ^ 형님두 화이팅 입니다^ ^
대단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늦었지만요 이야기 참 재미있게 쓰네요
흐흐 저두 답글이 늦었습니다.. ^_^ .. 축하 .. 감삼니다..잼나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하하~ 즐산안산행산 하세요 ^ ^
대단하시네요.. 전 끊어서 다녔는데.. ^^ 마지막 능동산만 남아있지요.. 언제 갈지.. ^^; 죽을때까지 못 잊을 추억 만드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_____^"" ~ 시살.오룡.체이등..아직 못가본곳 많습니다.. 기회되면 함께.. 좋은추억 만들어 볼까요?? 건강한 산행 하시구요 ^ ^
제가등산을맘먹은이유가.올초 산이라는프로보고등록하게되었는데요~정말 파상병님 멋지십니다~저에게도 목표가생기긴했는데..몸이따라줄지모르겠슴댜ㅋ.2~3년뒤쯤엔 몸에근육이생길라나~그때쯤엔.마지막과시작을산에서보냈음하는바람입니다.올해면더좋코 ㅋㅋ.너무감동받고갑니다.저두꼭해보고싶습니다~산은중독인것같습니다.아픔보다는기쁨이배가되는~ㅋㅋ화이팅입니다!!!
산!산!산!.. 그저 자연의 품에 깊게 안기듯.. 그렇게 제가 편히 쉴수있는 곳! 입니다..^^ 저때는 정말이지.. 정말이지.. ㅠ.ㅠ .. 5개월이나 지났지만.. 가끔식...저의 종주기를 읽습니다.. 작지만.. 파상병의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건 왜! 일까요.. .. .. .. 안산즐산행산 하시면서.. .. 보다나은 내일은 만들어 가시도록.. 한없이 비옵니다.. ..
종주...용기가 안나서 못해요. 혼자서는 생각도 못해봤구요. 단체로 간다고 해도 자신이 없는데...파상병님 멋있네요. 그런 용기와 정신이 부러워요~
다분.. 용기와 정신이 필요 하겠지만.. .... 멋지다니.. 과찮의 말씀이십니다.. ^ ^ 남들보면 .. 미쳤답니다.. 하하 ~ .. 그냥.. 제가 살짜기 자연에게.. .. 힘들때.. 기대었다.. 쉬어간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엄마품이 그리워서요.... 엄마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