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성초는 치질을 고치고 농약 중독을 푼다
출처: http://blog.naver.com/wun12342005/220569934227
<중국식품영양보(中國食品營養報)>에서는 북경에 있는 중일병원에서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폐암, 식도암, 유방암,
위암 환자 105명한테 어성초를 복용하게 하였더니 항암제나 방사선으로 인한 부작용이 95퍼센트가 줄어들었다고 보고하였다.
어성초는 인체의 면역력을 늘려서 온갖 질병을 스스로 물리칠 수 있게 도와준다.
어성초를 나물로 먹기도 한다.
살짝 데쳐서 갖가지 양념을 해서 무쳐 먹으면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날것일 때는 비린내가 나지만 가열하여 익히면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월왕 구천이 찾아낸 풀
어성초를 나물로 먹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중국 춘추(春秋 : 기원전 770 – 403) 시대에 있었던 일이다.
그 때 오나라와 월나라가 전쟁을 벌였다.
오(吳)나라는 지금의 절강성 소주(蘇州)를 수도로 삼았고 월(越)나라의 지금의 절강성 소흥(紹興)을 수도로 삼았다.
BC 494년 오왕 부차(夫差)는 월나라의 수도 소흥을 공격하여 월왕 구천(句踐)을 사로잡았다.
구천은 부차한테 항복하고 화친을 청하여 오나라의 속국이 되기로 하고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구천은 오나라에 속박되어 있는 동안 앞날을 위하여 온갖 굴욕을 참아가며
부차의 온갖 비위를 다 맞추어 준 덕분에 마침내 속박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
구천이 속박에서 풀려나서 소흥으로 돌아와 보니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었다.
구천은 산과 들을 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풀을 찾아다닌 끝에
마침내 먹을 수 있는 풀 한 가지를 찾아냈다.
이 풀은 생명력과 생장 능력이 탁월하여 베어서 먹고 나면 또 자라기를 반복할 뿐만 아니라
아무 땅이든지 심기만 하면 무성하게 번식하였다.
구천은 월나라 백성들한테 그 풀을 밭에다 심고 뜯어서 나물로 먹게 하였다.
월나라 백성들은 이 풀을 먹은 덕분에 허기를 면하고 굶어 죽지 않을 수 있었다.
이 풀에서는 생선 비린내가 났으므로 구천은 어성초(魚腥草)라고 이름을 지었다.
치질 특효약
어성초는 치질에도 특효약으로 꼽을 만하다.
치질(痔疾)은 항문이나 그 주변에 생기는 병을 모두 아울러서 부르는 말이다.
치질은 정맥의 압력이 높아져서 항문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기거나
염증이 생겨서 항문이 찢어져서 피가 나거나 고름이 나오는 병이다.
변비, 설사, 배변습관, 출산,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 등과 관련이 깊고,
너무 오래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사람한테 많이 생긴다.
치질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치핵(痔核), 치루(痔瘻), 치열(痔裂)이 가장 많다.
좁은 뜻의 치질은 치핵(痔核)이고, 넓은 뜻으로는 항문주위염(肛門周圍炎),
항문농양(肛門膿瘍), 탈항(脫肛) 등을 모두 이르는 말이다.
치핵계통의 질환 : 일반적으로 수치질, 암치질이라고 하는 치핵과 탈항 등이 있다.
치핵은 발생부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눈다.
① 수치질이라 하는 외치핵(外痔核)은 항문치상선(肛門齒狀線) 아래
항문 쪽에 생기는 치핵으로, 급성과 만성의 두 가지가 있다.
② 암치질은 항문치상선 위쪽에 생기는 치핵이다.
③ 혼합치질은 내치핵과 외치핵이 동시에 생겨서,
점막 쪽에서부터 항문피부 쪽에 이르기까지 퉁퉁 부어 있는 것이다.
탈항(脫肛)은 주로 내치핵(內痔核)이 항문 밖으로 튀어나와서 들어가지 않고 부어 있는 것이다.
치루계통의 질환 : 직장점막, 항문관, 항문주위의 피부에 누공(瘻孔)이 있는 것으로
대부분 직장(直腸)이나 항문주위의 농양(膿瘍)이 저절로 헐어서 누공을 만들고
항문 안과 밖으로 드나드는 것을 말한다.
누공이 있는 곳과 주행에 따라서
① 단순치루
② 근간치루(筋間痔瘻)
③ 좌골직장극치루(坐骨直腸隙痔瘻)
④ 골반직장극치루(骨盤直腸隙痔瘻)
⑤ 말굽형치루
⑥ 복합치루 등이 있다.
치열(痔裂) : 항문열창(肛門裂創) 또는 열항(裂肛)이라고도 하며,
항문관이 늘어나서 항문치상선 바깥쪽 항문관상피에 세로로 생긴 균열을 말한다.
기타항문질환 : 항문주위염과 항문주위농양 등이 있다.
온갖 종류의 항문질환과 치질을 어성초 한 가지로 통치할 수 있다.
어성초 100g(신선한 것은 250g)을 물로 달여서
그 물을 항아리에 붓고 항아리 위에 앉아서 밑에서 올라오는 김을 아픈 부위에 쏘이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차츰 물이 식어서 김이 적게 올라오고 물의 온도가 체온에 가깝게 식었을 때에는
탈지면에 적셔 치질 부위를 잘 씻어준다.
이렇게 김을 쏘이고 씻기를 날마다 2∼3번씩 한다.
이 방법은 효과가 아주 좋아서 대개 2∼3일이면 아픔이 멎고 치핵이 삭아서 사라진다.
43세의 한 남성은 술을 많이 마셔서 치핵이 항문 밖으로 밀려나와 퉁퉁 붓고 피가 나와서
통증이 심하고 손으로 제 자리로 밀어 넣는 것이 불가능했다.
소염제와 항생제를 여러 날 썼으나 효과가 별로 없었다.
어성초를 달인 물에서 올라오는 증기를 쏘이고 달인 물로 씻었더니 이틀 만에 통증이 없어지고 4일 만에 완전히 나았다.
항균 작용이 가장 센 풀
어성초를 우리말로는 약모밀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의 산 속 그늘지고 물기가 많은 땅에 자라며
더러 집 앞이나 정원에 더러 심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야생으로 자란 것을 보기 어렵지만 중국의 남방지방에는 산과 들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다.
잎 모양은 고구마 잎을 닮았고 줄기는 붉다.
초 여름철에 줄기 끝에서 네 개의 흰 꽃받이가 있는 노란 꽃이 하나씩 핀다.
잎과 줄기에서 물고기 비린내를 닮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어성초(魚腥草)라고도 부른다.
어성초라는 이름 말고도 중약초, 즙채, 십약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약모밀은 요도염, 방광염, 자궁염, 폐렴, 축농증, 기관지염, 치루, 탈홍, 악창 등
갖가지 염증질환에 아주 좋은 약이다.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고 해독작용도 강력하며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약모밀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식물 가운데서 항균작용이 가장 강력한 식물 중의 하나이다.
최고의 항생제인 ‘설파민’보다 수십 배나 항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장균, 적리균, 파라티푸스균, 임균, 포도알균, 사상균, 백선균, 무좀균 등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것이 입증되었다.
항암효과도 탁월
항암효과도 매우 세다.
중국에서는 백합고금환(百合固金丸)이라는 처방에 어성초를 더하여 써서
폐암 중기 환자 38명을 치료한 결과 22명이 증상이 좋아져서
병이 진전되지 않고 안정 상태에 이르렀다고 한다.
절강중의학원 종양연구실에서 23명의 폐암 환자를
어성초와 불갑초(佛甲草) 등의 약초로 치료하여 모두 1년 이상 생명을 유지했다고 한다.
어성초는 암으로 인해 복수가 찬 것을 빼내는 데 상당한 효력이 있다.
어성초 30g과 적소두(붉은팥) 90g을 달여서 하루 2∼3번 나누어 복용한다.
갖가지 암에는 어성초 20∼30g에 물 400ml를 넣고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약모밀의 성분은 0.005퍼센트쯤 들어 있는 정유 성분 말고는 밝혀진 것이 별로 없다.
정유 성분에는 메틸노닐케톤, 미르첸, 라우린 알데히드, 카프린알데히드, 카프린산 등이 들어 있고
이 밖에도 28가지의 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풀의 특이한 냄새는 데카노일아세트알데히드와 라우린알데히드로 인한 것인데
이 두 가지 성분은 신선한 풀에만 들어 있고 수증기로 증류하면 성분이 바뀐다.
약모밀은 성질이 차가우므로 오랫동안 먹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말아야 한다.
약모밀은 갖가지 염증성 질병에 치료 효과가 놀랍고 다양하다.
약모밀을 약초로 이용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적는다.
축농증
약모밀 20~30그램(날것은 100~150그램)을 500밀리그램의 물로 300밀리그램쯤 되게 달여서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신다.
또는 이 달인 물에다 소금을 한 찻숟갈 넣어 하루 2~3번씩 콧구멍 속으로 흘러 넣었다가 입으로 뱉어 내기를 반복한다.
치료 효과가 빠르다.
만성 중이염 및 화농성 중이염
약모밀 20~30그램을 달여서 하루 3~4번 나누어 마신다.
20~30일쯤 지나면 고름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양도 적어진다.
심한 중이염이라 할지라도 대개 3개월쯤이면 완전히 낫는다.
변비
약모밀 말린 것을 날마다 20~30그램을 달여 마신다.
치질・치루
말린 약모밀을 진하게 달여 날마다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또는 약모밀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자주 씻거나 찜질을 수시로 한다.
약모밀 달인 물로 목욕을 해도 좋다. 약모밀을 삶은 물을 욕탕에 넣어 허리까지만 담근다.
치루에는 날것을 은박지로 싸서 까맣게 태워서 가루로 만든 다음
이것을 참기름으로 개서 고약처럼 만들어 붙인다. 대개 2~3개월 치료하면 낫는다.
습진・무좀
약모밀 15그램, 인동꽃 5~10그램을 잘게 썰어 물 300그램에 넣어 반이 되게 졸여서
하루 3번 밥 먹기 전에 마신다.
이와 함께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자주 씻는다. 완선, 버짐 등의 갖가지 피부병에 효과가 탁월하다.
종기
약모밀은 염증을 삭이고 고름을 빨아내는 작용이 강하다.
신선한 잎이나 뿌리를 씻어 잘게 썬 다음 은박지에 싸서 불로 익힌 다음 짓찧어서 아픈 부위에 하루 두 번 붙인다.
폐렴
말린 약모밀과 도라지를 2대 1의 비율로 섞어 날마다 20그램씩을 진하게 달여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여드름
약모밀 20그램을 진하게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시고
이와 함께 약모밀 생즙을 하루 3~5번 바른다. 대략 2~3개월이면 낫는다.
농약을 마셨을 때
어성초는 농약 중독을 푸는 데에도 신통한 효과가 있다.
제초제인 그라목손이나 살충제 등을 마셨을 때 약모밀 생즙을 먹이면 별 후유증 없이 회복된다.
그라목손을 마셨을 때에는 마신 지 3~4일 이내에 약모밀 생즙을 먹어야 회복이 가능하다.
제초제 그라목손은 비선택성 독극약으로 현대의학으로는 해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라목손을 먹고 죽어가던 사람이 어성초를 먹고 살아난 사람이 여럿 있다.
약모밀은 정력증강에도 효과가 있고 피부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항암작용이 있어 유방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화상, 벌레 물린 데 등에도 생즙을 바르면 잘 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