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삼청산과 황산을 다녀오다가 귀국길에 상해의 임시정부를 들러봤는데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습니다
왜냐면 명색이 우리의 독립투사들이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그토록 값비싼 대가를 치루었는데도 그것을 보존하고
후세에게 교훈을 줘야할 임시정부가 세상에....
요즘말로 오래된 재개발지역의 낡은 아파트만도 못하다는사실에 비가오면 비까지 새서 고생한다는 애기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곳에는 노태우대통령,그리고 김영삼 대통령.김대중대통령.노무현대통령. 이네사람의 사진과 함께 휘호까지 걸려 있었건만
여지껏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는사실이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또한 이렇게 열악한 환경속에서 항일투쟁을 했던분들이 새삼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다행이 우리나라의 S그룹이 이건물을 매입을 해서 현재는 상해 인민정부에서 유적지로 지정하고 관리를 해오고 있다는군요
입구부터가 너무나 초라했습니다....요즘 우리나라의 조그마한 체인점도 이렇게 허술하진 않습니다
가이드의 안내가 없었다면 바로 문앞에서도 찾아볼수가 어려운 그런 형태였습니다
주위에는 하꼬방 같은데서 세들어 사는 동네사람들의 빨래가 여기저기 널려있고...
이곳은 촬영 금지라는데 가이드의 눈칠르 봐가면 촬영했는데 꼬마가 서있는 앞이 부뚜막이며 아궁이의 굴둑도 있습니다
김구 주석 집무실입니다.왼쪽 침대가 김구선생의 숙소이구요...
내가 사랑하는것은 예쁜 여자도 아니요 오직 조국과 민족만을 사랑한다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휘호입니다
너무나 초라해서 가슴아팠습니다....이렇게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서늘했습니다
이곳 2층에는 이동녕.박은식 등의 임시정부 대통령들이 쓰던 집무실이랍니다
1932년 윤봉길의사의 의거가 있고난후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은내용을 보도하는 두신문이 눈에 띠는데
당시 언론보도와 관련해 조선일보와 오사카 매일신문 기사가 나란히 전시되어 있는 데 두신문 모두 천황폐하에게 폭탄을 투척한 무도한 범죄자
또는 대역죄인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사카매일신문은 이봉창의사가 체포된 후 사형선고를 받은 내용을 호외를 발행했는데 이의사를 대역죄인으로 보도하고 있고.
조선일보 역시 일왕을 극존칭인 성상(聖上)으로 쓰면서 다행히 이의사의 의거가 실패해 폐하(일왕)가 무사히 왕궁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또 이의사의 행동이 황국의 광영과 국민의 영예를 손상한 것으로 표현했다.
이 모형은 충칭에 있던 임시정부의 모형이랍니다
눈물이 왈칵 날것같은 무거운 마음으로 동방명주에 들렀더니 새롭게 리모델링을 했는데 유리바닥으로 아래를 내려다보며 무서워서 발을 내딛지 못하더니 차츰 적응이 되지더라구요...
학교에서의 백가지의 선생님 말보다 소중한것들을 얻은 귀여운 꼬맹이....
얼라?....잠들었나?....
포즈도 섹시하게...아이리스님 표정이 너무 진지한데 무슨생각을?....
첫댓글 가볼때마다 가슴 뭉클한곳.... 하지만 돌아서면 잊혀졌는데 이제라도 마음속에 다시금 새겨 보아야 겠네요..............
영상을 보는 내내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걸 느꼈습니다,,
난 눈시울뿐 아니라 가슴속 저 밑바닥에서 차오르는 뜨거움을 참아내느라 혼좀 났습니다
골목길의 허름한 2층이던가 3층 맴이 마니 아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