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다섯째 이야기 2005. 2. 1
♥ 맑은샘 가족잔치
지난 1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광명시 하안동 13단지에 있는 신광교회에서
우리 맑은샘 가족들과
기독교 대한 감리회 인천시 연수지방 여선교회 회장님과 총무님,
국제 라이온스 354-c지구 뉴밀레니엄클럽, 다음 카페의 수지침 봉사단,
행복한 시인님과 라면 사랑회 회원님들, 정주고님, 누리님과 아드님,
토이티님모녀, 꾸냥님, 이레네님 외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순서는 기독교 대한 감리회 인천시 연수지방 여선교회와
광진엔지니어링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장학금을
고운숙 여선교회 회장님께서 전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신 분들의 소개 후 맑은샘 가족들과의 임시 자매결연을 맺어
한 가족으로 게임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재미있는 주사위 놀이, 빙고게임, 풍선멀리 날리기,
가위, 바위, 보게임으로 많은 상품을 나누어 받았습니다.
웃고 떠들고 박수치고 재미있게 노는 중에도
수지침 동우회원들께서는 맑은샘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수지침 시술을 하여 주셨습니다.
돌아가는 시간에는 모든 맑은샘가족들의 가정까지
한 아름의 선물들을 배달해 주셨습니다.
모두들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 어떤 사랑의 성금 ....
2004년 가을 추석맞이 맑은샘 잔치 때 하모니카를 불며 재롱을 떨고
유난히도 청소를 깔끔하게 해서 우리를 기쁘게 했던
초등학교 남자 어린이를 기억 하시는지요
그 어린이가 하안 초등학교 행정실장님 아드님인데
그때 그 행사에 참석하고 나서는 다시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매일 매일 자신의 용돈을 쪼개어 돼지 저금통을 채워 왔답니다.
그런데 어쩝니까 우리 맑은샘 가족 잔치를 하는 날이
검도 승단심사하고 날짜와 시간까지 겹쳐서
참석하지를 못했답니다.
몇 달 동안 틈만 있으면 부모님과 저에게
맑은샘 행사를 언제 하느냐고 물어보았는데 ……
그런데 그동안 자신이 아버지와 어머니께 아르바이트해서 모은 사랑을
먹고 싶은 것 쓰고 싶은 것 모두 참고 몽땅 보내왔습니다.
이 큰사랑을 어찌해야 합니까? 작은 어린이의 큰사랑을 ~~
♥ 사랑의 선물들
이번 맑은샘 가족 잔치에는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과 수고가 있었습니다.
정주고님은 아침 일찍부터 오셔서 막노동을 한 것처럼 고생을 많이 해주셨으며,
라이온스 354-c지구 뉴밀레니엄클럽에서는
미니 담요와 수건 그리고 모자를 가져오셨으며
성동구 응봉동의 박병희님께서는 우리 맑은샘 가족 모두가
세 개씩 쓰고도 남을 만큼의 겨울용 모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또한 장학금을 비롯하여
광주 광역시에서 한신자님과 그 친구 분이 의류 12상자를 보내주셨고
인천의 연수구 동춘동에서 돈가미가를 하시는 김미경님께서
삼퓨와 린스 로션을 3상자나 보내주셨습니다.
하안동 이레네님께서 맑은샘 가족 모두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떡을,
부천의 누리님께서 맑은샘 전 가족이
쓰고도 남을 정도의 칫솔을 보내주셨습니다.
거기에다 인천의 고희영님께서 김 20박스를,
인천의 고운숙님께서 가래떡 30봉지를
기독교 대한 감리회 인천시 연수지방 여선교회와
광진 엔지니어링 사장님께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맑은샘 가족 7명에게 장학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꾸냥님께서는 행사가 다 끝나고 나오는데 조용히 다가서서는
저에게 하얀 봉투를 손에 쥐어 주셨습니다.
그 정성과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맑은샘가족 단신....
♧ 유봉화 할머니께서 너무나 몸이 나빠지셨습니다.
이제는 혼자서는 제대로 걸어 다니지도 못하시고
부축을 받아야 겨우 일어나시거나 앉으실 수 있으십니다.
60이 훨씬 넘으신 정신지체 아드님은 어떻게 하라고 몸이 날로 이렇게 마르시는지
♧ 장순만 할아버지는 귀가 어두워 아무리 성능이 좋은 보청기를 끼고도
거의 말을 듣지 못하십니다.
그런데 할머님께서 백내장이 와서 수술을 받았는데
그래도 잘 보이지 않으신가봅니다.
할아버지는 귀가 어두우시고 할머니는 눈이 어두우셔서 걱정이 태산 입니다.
♧ 놀라운 일입니다.
표병례 할머님은 눈도 좋으시지 않으시고 몸도 허약해 지셔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신 중에도 눈 수술을 두 달에 걸쳐 받으셨는데
지금은 건강을 되 찾으셨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많은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김현옥님 광주광역시 금호타이어 선도용님 맑은샘 카페가족
정현옥님 고양시 행신동 맹정희님 금천구 독산동
수련별님 맑은샘 카페가족 김태호,박명희님 영등포 광진엔지니어링
김은남님 송파구 오륜동 이상덕님 금천구 가산동 새한전공금형
해바라기님 광명시 하안동 최동희군 경기도 시흥시 하상동
놀란토끼님 맑은샘 카페가족 한국증권거래소 신우회
김미경님 인천연수구 돈가미가 정주고 맑은샘 카페가족
토히티님 맑은샘 카페가족 광명소방서 상조회
행복한 시인님과 라면사랑동우회님 수지침 봉사단
누리님 맑은샘 카페가족 꾸냥님 맑은샘 카페가족
기독교 대한 감리회 인천시 연수지방 여선교회 회장님과 총무님
(구좌번호 농협 2 1 1 0 3 9 - 5 2 - 2 7 4 6 7 1 맑은샘가족)
(맑은샘 카페 주소 http://cafe.daum.net/1997welove/ )
E-mail : hansss3@hanmail.net ☎ 011-750-0136 한 성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