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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공식홈페이지
https://programs.sbs.co.kr/drama/doctorjohn
방송기간 : 2019.07.19 ~
총회차 : 16부작 미니시리즈 (32회차)
제작사 : KPJ
원작 : '신의 손' (구사카베 요 작)
연출 : 조수원, 김영환
극본 : 김지운
출연 : 이세영, 지성, 이규형, 황희 외
기획의도
지금까지 메디컬 드라마는 환자를 ‘살리는’ 의사들의 이야기였다.
당연하다. 의사는 환자 살리는 직업이니까.
우리가 아는 의사의 일이란 환자를 살리는 것까지였으니까.
환자의 숨이 끊어지는 순간, 즉 죽음은 그들의 영역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끊어진 숨을 얼마든지 이어붙일 수 있게 되었다.
삽관, 투석, 인공심폐, 온갖 화학치료, 연명치료, 집중치료...
의식이 없어지고 신체 기능이 정지해도
눈부시게 발전한 현대의학이 할 수 있는 일들은 너무 많다.
어느 시점에 멈추고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의사는 알아야 한다.
고통만 연장시킬 뿐인 의료행위를 언제 끝내야 하는지,
그리하여 언제 환자의 고통을 끝내줄 것인지.
환자를 ‘죽이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살리지 못한다면, 낫게 하지 못한다면 적어도 고통스럽지 않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사들의 이야기,
우리 몸을 괴롭히는 통증의 원인을 마치 범인 잡는 수사관처럼 찾아내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다!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차요한 [지성]
서울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닥터 10초.
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기까지, 딱 10초면 파악이 끝난다.
‘신은 당신을 아프게 하고 나는 당신을 낫게 한다’고 뻔뻔하게 말하고,
그 말을 지키기 위해 집요하게 환자와 병을 파고드는 의사.
마취통증의학과 최연소 교수이자 가장 촉망받는 의사이다.
그의 이름은 병 고칠 ‘요’, 즐길 ‘한’, 의사 요한.
뛰어난 실력으로 명성을 떨치던 요한에게 운명처럼 한 환자가 나타난다.
스무 살의 말기 항문암 환자, 윤성규.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세상을 떠났다.
통증조절을 담당했던 요한의 손에.
환자를 사랑했고, 환자가 사랑했던 의사 요한은 왜,
어떻게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했을까?
강시영 [이세영]
손석기 [이규형]
이유준 [황희]
서울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펠로우
강미래 [정민아]
서울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3년차
한세병원 이사장과 마취과장의 막내딸이자 시영의 동생.
환자에게 감정이입하는 시영과 달리 환자의 증상에 집중한다.
환자와 감정을 나누거나 휘둘릴 일이 없는 마취과가 딱 적성이다.
올 수석의 언니와 비교되는 게 싫어 죽어라 공부했고, 성적은 결코 밀리지 않았다.
그런데 부모님은 과도한 감정이입한다고 야단치면서도 이상하게 시영을 더 인정해줬다.
그게 싫은 건 둘째 치고, 그런 언니에 대해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결국, 시영이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사고 이후로 자매 사이는 최악으로 치달았고,
미래는 다시 돌아온 시영을 용서할 수 없었다.
그러나 시영과 함께 차요한의 통증의학 팀원이 되면서부터 새로운 변화를 맞는다.
겉으로는 차갑고 쌩한 이미지이지만,
의료봉사를 하고 길고양이를 돌보는 등 따뜻한 내면을 지니고 있다.
의외의 모습을 알아보고 다가온 유준과 멜로 기류를 형성하게 된다.
허준 [권화운]
김원희 [오현중]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차요한의 통증의학팀원.
갓물주 아들. 그에게 의사는 직업이 아니라 취미 정도다.
전공의 생활은 적당히 하면서 나머지 시간은 자신에게 투자,
운동과 식단조절로 몸을 가꾸는 운동 마니아.
그렇게 널널하게 살며 농땡이 치던 차에, 차요한의 팀원이 된다.
아버지의 지적 허영심을 채워주는 것 외엔 의미 없던 의사면허였는데,
요한을 만난 이후 의사로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한다.
홍연진 [손산]
통증의학과 간호사 20년차
통증의학과 수간호사.
손도 눈치도 빠른 베테랑으로 통증의학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화통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모두와 잘 어울리는 분위기 메이커이다.
나경아 [이유미]
통증의학과 간호사 3년차
통증의학과 간호사
외래 환자 몇 안 돼 늘 한산하던 통증센터 접수처가 차요한의 등장으로 백팔십도 달라지면서 통증텀원들과 손발을 맞춰나가며 성장한다.
마르고 왜소한 체격이지만 반전으로 대식가에 인기 먹방 채널을 운영 중.
민태경 [김혜은]
한명오 [김영훈]
의료전문 변호사
한세병원 법무팀 변호사.
3년 전 차요한이 안락사 사건으로 기소당했을 때 변호를 자처하며
인연을 맺은 후 이제는 동갑내기 친구로 지내고 있다.
기소 당시, 요한은 변호를 거절했으나, 명오는 요한이 감형을 받아야
안락사 관련 사건에서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다며 설득했고,
실제로 요한이 감형을 받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출소해서 한세병원의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복귀한 요한을 도우면서
요한을 경계하는 손석기와는 대립각을 세운다.
강이문 [엄효섭]
서울한세병원 병원장
서울한세병원의 병원장.
한세병원 이사장인 강이수의 동생이다.
머리 좋고 학벌 좋은 형과 달리, 머리 나쁘고 학벌도 별로다.
대신 사업수완이 뛰어나며 상황에 따른 태세전환도 매우 빠르다.
형의 사고 이후 이사장 자리를 놓고 형수인 태경과 눈치 싸움을 벌인다.
민주경 [오승현]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민태경의 여동생.
자기관리가 철두철미한 언니와는 전혀 닮지 않았다.
될 대로 되라 타고난 성향 그대로 즐기며 사는 성격 좋은 산과 마취 전문의.
언제나 밝고 쾌활한 분위기 메이커지만, 마음 속 깊이 아픔을 품고 있다.
첫 아이가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고 11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것.
그 후 아이를 갖지 않고 시영과 미래를 자식처럼 늘 아끼고 사랑한다.
권석 [정재성]
서울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병원장 강이문의 오른팔.
민태경 뒤를 이을 차기 과장자리를 노리고 있다.
민태경과 강이문 사이에서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는 기회주의자다.
들어오자마자 두각을 나타내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차요한을 못마땅해 한다.
주경과는 늘 아웅다웅 티격태격 톰과 제리 케미를 선보인다.
강이수 [전노민]
서울한세병원 이사장
한세병원 심장외과의 출신 재단이사장.
아버지가 설립한 병원 재단을 물려받았다.
민태경의 남편, 시영과 미래의 자상한 아버지이자 정신적 지주였으나
어느 날 갑자기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비운의 인물.
채은정 [신동미]
호스피스센터 완화의료팀 간호사
차요한이 안락사시킨 환자 윤성규의 담당 간호사였다.
지금은 다소 과격한 행동으로 안락사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호스피스 간호사.
만약 안락사가 허용된다면,
가망 없는 환자에게 지쳐서 진료를 포기하고 싶어하는 무책임한 의사들에게
합법적인 살인면허를 허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자신이 신이라 착각하는 독단적이고 오만한 의사 차요한을 처단하고
안락사법을 반대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선다.
비밀스럽고 가슴 아픈 사연을 품고 있다.
오정남 [정인기]
청일교도소장
요한이 수감생활을 한 청일교도소의 소장.
시영의 아버지인 강이수 한세병원 이사장과는 형제처럼 가까운 절친 사이다.
시영이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는 삼촌 같은 존재이자,
사고 후 방황하는 시영을 교도소 의무관으로 불러들여
시영과 요한이 만나게 한 일등공신이다.
출소한 요한과 시영이 한세병원에서 재회하자, 둘을 독려하며 마음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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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묘한분위기라....
묘한분위기.. ㅎㅎ
작품사진 게시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넵 ! 감사합니다
럽라???
음........
그냥 세영언니 얼굴만 많이 나오면 좋겟어욯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