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나라당의 동지가 된데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한나라당 소속 영천시장으로 당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정책노선과 통치철학을 가장 잘 수행하는 자치단체장이 될 것입니다”
지난 해 12월 19일 무소속으로 영천시장 재선거에 당선된 김영석 영천시장이 지난 2일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밝힌 소감이다.
김영석 시장은 한나라당 입당과 관련해 “6년 전부터 한나라당의 당원으로 활동했는데 당에서 영천시장 재선거에 후보자 무공천 방침으로 부득이 탈당 무소속 출마해 무척 힘이 들었다.”고 말하고, “이미 당선직후 빠른 시일 내에 한나라당에 입당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으며, 한나라당 경북도당에서 김광원 경북도당위원장 직권으로 복당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시장으로 선택해준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김영석 시장은 영천발전을 위해 학연 지연 혈연의 경계를 반드시 뛰어 넘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각계각층을 만나서 겸손하게 의견을 듣고 시책 전반에 대해 협조를 당부하겠다.”면서 “격려해 주고 잘못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책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서 김영석 시장은 깨끗한 시정 잘사는 영천을 시정목표로 정하고 시정운영에 있어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강조하고, “지금까지 그려놓은 영천발전의 큰 그림을 짜임새 있게 하나하나 틀을 짜 나가고,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실현시켜 부자영천을 만드는데 몸과 마음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사회에 대해 “누가 봐도 인정할 수 있는 기준이 뭐냐가 중요하다”며, “일 잘하고 똑똑하고 창조적인 직원을 우선적으로 발탁해 줄서기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영석 시장은 “이제 영천은 경제자유구역지정과 개발촉진지구 지정되는 등 미래의 경북을 이끌어갈수 있는 터전이 마련됐다.”고 말하고, “경북의 에너지가 영천으로 쏠리고 있으며, 영천에는 이제 희망이 있을 뿐이다. 희망을 알차게 거둬들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