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먹은 럭셔리(?)음식 : 햄버그스테이크, 불고기 샐러드

[따뿌]

신선한 야채들이 넘쳐납니다.

장마 오면 양상추도 시들할 것 같아 열심히 먹어대고 있어요.

염소처럼 풀만 먹을 수도 없고, 간만에 페밀리레스토랑 흉내내기^^ 입니다.

* 혜령이와 햄버거 스테이크 만들기

햄버그 패티는 소고기 반, 돼지고기 반 다져서 양파랑 감자 하나 갈아서 만들었어요. 

자세한 레시피는 검색하면 다 나와요^^ ㅋㅋ

봉화 정육점 아저씨들은 얼마나 친절한지..

기계로 갈지말고 다져주세요^^ 했더니

정말 열심히 곱게 다져서 주시네요..

혜령이가 잘 치대서 햄버거 모양 잡아서 만들어주고..

소스는 담백하게 야채 넣고 간장 소스로 만들었더니 소스에 들어있는 야채들도 듬뿍 먹을 수 있고 좋았어요.

혜령이꺼

아빠는 2개^^

텃밭에 바로 따 온 가지

찜기에 쪄서 양념장에 무치면 끝.

가지 무친 양념이 남아서.. 고추도 쪄서 무치고..

요건.. 오늘 먹은 간단하면서도 담백한 소고기 샐러드

있는 야채들 몽땅 썰어놓고..(깻잎, 양상추, 부추, 양파, 피망, 쇠비름까지..)

쇠비름도 샐러드로 먹어보니 자꾸 먹을 수록 아삭한게 좋아요.

몸에 좋은 풀인데다 신장에 좋다고 하니

신장이 안좋은 남편에게 딱인 야채입니다.

야채를 만나게 신선하게 먹는 방법 중 가장 좋은것 같아요.

샤브용 고기가 없을때는 사태 삶아서 썰어서 올려도 좋아요.

오늘은 불고기감으로 했는데 사태보다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샤브용 고기를 육수(마늘, 생강, 파뿌리 넣어)끓인 물에 살짝 담그서 익힌 후

소스로 1차 양념해서 올리면 보기해도 근사하고

뭔가 있어 보이는 요리로 탄생하지요.^^

소스는 (간장3, 식초3, 올리브유3, 산야초 효소2 (없으면 올리고당2), 겨자 조금 , 후추 약간, 깨소금) 이렇게 넣고 만들었어요.

남편 반주로 소주 한잔 하면서 책 보면서 밥 먹는.... 역시 멀티 플레이어 남편!! 

[좋은아빠]

맛있겠어요. 많이 부럽습니다.

[따뿌]

ㅋ 먹기 위해 사는 인생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