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서학구 구성리를 생각하면 댐을 막으면 수몰민처럼 터전을 잃어 버리는 안타까움이 먼저 떠오른다. 오늘 고향 깨복쟁이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갑자가 충실 형이 보고 싶다.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초등 시절 최일환 은사님이 문예반을 지도하셨지.
충실 형과 나, 예호 후배는 해남과 목포에서 개최하는 백일장에 함께 참여했었다.
충실 형의 시 "기호는 ×번, 기호는 ×번.
국회의원 ××, 손마이크로 우리는 흉내내다
웃는다." 그때가 4.19혁명 후 민주주의에 의해 직접 투표를 하던 1960년이었다.
또 평남 형, 삼남 집안도 떠오른다.
운동 기능이 뛰어난 집안이었다.
주성 형도 떠오른다.
알아보고 싶은 친구가 있다. '김인옥'을 아는 분 있는지? 부모님이 일찍 목포로 이사해서 목포중,고를
함께 다닌 동기인데 고향 얘기를 하니 저절로 떠오른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잘있지?
오늘은 서울에 비가 내린다.
전국적으로 내려 산불 걱정을 덜었으면 좋겠다.
네가 궁금한 충실이 형은 충주에 살고 계신다.
(전화010-5468-4042)
시간되면 전화 한번 해보렴,
16화 졸업생인 삼남이는 오래 전에 타계했고(내가 올린 글을 참조)
그의 형인 평남씨는 구성리가 아닌 화순인가?
광주인가에 살고 있다.
구성리에 김인옥은 없고 김상옥은 있는데
수성 형과 같은 또래로 서울에 살고 있다.
고맙네,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