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군(현역) 시절, 추운 한 겨울의 동계훈련이 빛바랜 전역앨범을 통해 생각나는 시기 입니다.
이번에
한 신문사에서 취재기자가 동참해 군 동계훈련을 사진에 담아 공개했습니다.
더욱이 제가 복무했었던 바로 그 부대이더군요....
제 30 기계화사단 육군필승부대 (군복 어깨 마크가 30 하트 모양이라 브라자+팬티 마크라는 예명도 있었죠...)
각 사진 밑의 설명은 당시의 기억이 너무도 생생한 필자가 일일이 해설(주석)을 달은 것입니다.
군용 헬기로 군수물자와 보급품를 나르는 군용 헬기
전투 장갑차(K-231)의 야간 기동 모습...
나무가지 등으로 위장한 광경이 보입니다.
주차시에는 위장망(덮개)을 치기도 하죠..
도하 훈련 중의 하나인 교각 설치 후 통과 장면
체감 온도 영하 20도의 상황에서 야간에 잠잘 천막을 설치하는 장병들...
교각을 통과한 K-1 전차중대가 도열하는 광경...
노란색 마크는 적과 아군을 구별하는 피아식별.
K-1 전차와 기관포를 장착한 K-242 장갑차가 작전 개시를 기다리고 있음...
포탑을 돌려 발포하기 직전의 K-1 A1 전차의 위용.
발포하게 되면 땅까지 흔들립니다..
황량한 수풀 속의 전차 기동... 이런 수풀 속을 열심히 뛰어다녔던 기억도...
산악 기동로를 따라 열을 맞춰 이동하는 전투 장갑차(K-231, K-242)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