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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차정기산행 장흥 천관산(723M)안내*** | |||||||||
***일 시:2017년9월2일(첫째주 토요일) | |||||||||
***산행코스:(시작)주차장~영월정~장천제~금강굴~환희대~구룡봉~환희대~연대봉(정상723M)~양근암~ | |||||||||
영월정~주차장 (9.2km~5시간) | |||||||||
버스이동거리~갈때(388KM~4시간00분휴식미포함) 돌아올때(400KM~5시간)휴식2회포함 | |||||||||
시간계획: 버스이동(안산~장흥 장천재 06:00~11:00) 산행(11:00~16:30) | |||||||||
뒷풀이(16:30~17:30) 버스이동 장흥~안산(17:30~22:00) | |||||||||
***준비물:점심간식,물,여벌옷.무릎보호대.아이젠,스틱,바람막이옷,기타비상약,등등 | |||||||||
***아침제공(기내식),뒤풀이장소 :현지 | |||||||||
비상연락망: 김기중 회장: 010-4227-8350 서화원 기사님: 010-5339-2211 | |||||||||
김상중 사무국장: 010-3746-2616 안은희 총무 :010-4763-3415 | |||||||||
성병선산대장:010-5203-8198 김홍섭산대장;010-5270-3387 이영이산대장:010-3173-3295 | |||||||||
***산행등산 지도*** |
(펌글)
천관산 등반코스 3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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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적인 장천재 기점 원점회귀 코스
장천재(長川齋)는 조선 후기 실학자로서 천관산의 인문지리서 ‘지제지(支提誌)’를 펴낸 존재 위백규 등 여러 학자가 수학한 곳이다. 이곳을 기점으로 삼은 원점회귀 산행이 가장 인기 있다.
이 코스에서는 선인봉 능선길, 정원선 능선길, 금수굴 능선길 중 두 가닥을 택해 오르내린다. 기암을 가까이 하면서 산행하려면 선인봉~종봉~구정봉~환희대~억새 능선~연대봉~정원석~장천재 코스가 적합하다. 3시간30분 소요. 9개 기암이 줄지어선 구정봉은 암봉 양쪽으로 산길이 나 있다.
짧은 원점회귀 산행을 원하면 장천재 위쪽 체육공원에서 금수굴을 거쳐 정상능선으로 곧장 오르는 코스를 따른다. 등행이든 하행이든 30분쯤 단축시킬 수 있다.
■ 일몰이 장관인 탑산사 원점회귀코스
산중턱에 위치한 탑산사(塔山寺)까지 승용차로 접근이 가능해 정상까지의 산행 길이가 짧은 편이다. 탑산사 주차장 아래에는 우리나라 문인들의 글을 새긴 바위를 모아놓은 문학공원이 조성돼 있다. 등로가 산 남서쪽으로 나 있어 석양에 반짝이는 억새 물결과 다도해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다.
탑산사에서는 불영봉 능선, 닭봉 능선, 구정봉 능선 세 코스 중 두 가닥을 엮어 오르내리며 원점회귀 산행을 한다. 가장 빠른 등로는 닭봉 능선길이지만, 대개 불영봉 능선과 구정봉 능선을 엮는다. 3시간 소요.
보다 긴 산행을 원하면 23번 국도와 탑산사 주차장 중간쯤 위치한 천관산 사슴농장에서 오른쪽(동쪽) 거북바위~불영봉을 거쳐 연대봉에 오른 다음 환희대~구룡봉~칼바위 능선을 거쳐 사슴농장으로 돌아온다. 약 5시간. 23번 국도에서 약 500m 거리인 연지 마을 이후 탑산사까지는 노폭이 좁아 승용차만 진입이 가능하다.
■ 휴양림 원점회귀 코스
먹거리와 많은 캠핑장비를 지닌 휴양림 이용객들에게는 역시 잠자리에서 출발했다 다시 돌아오는 코스가 적격이다. 휴양림 관리사무소 부근에서 능선길을 따르면 지장봉과 진죽봉을 거쳐 환희대 삼거리에 올라선다. 여기서 1㎞ 거리인 연대봉까지 다녀오면서 억새 풍광을 만끽한 다음 구정봉 길을 따르다가 갈림목에서 왼쪽(천관사 방면) 능선으로 내려선다. 첫 번째 잘룩이에서 왼쪽 사면 길로 꺾으면 인천 위씨 제각을 거쳐 휴양림 산막으로 내려서고, 계속 능선을 따르면 보물 제795호인 삼층석탑이 있는 천관사가 나온다. 천관사에서 837번 지방도로까지는 약 3㎞ 거리.
*정상 능선에 샘이 2개소 있지만, 억새철에는 탐방객이 많아 이용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산행출발 전 식수를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천관산은 바람을 피할 만한 곳이 거의 없으므로 방풍보온의류를 꼭 준비해야 한다.
. 정원암
연대봉 정상 풍경
금수굴... 묘하게 생겼고...
관산읍 傍村에서 장천제를 지나 천관산으로 오르는 중턱에 조그마한 석굴이 있다. 이 굴은 입구가 작아 몸집이 작은 사람이 겨우 드나들 수 있으나 들어서면 넓은 굴에 잔잔한 물이 흐르고 있다.
이 굴에서는 약수가 난다고 옛날부터 전국에서 병약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이 굴의 물은 아침 열시경 부터 맑았던 물이 여러 곳에서 노란 물기둥이 솟구치기 시작하여 정오가 되면 물이 황금빛으로 변했다.
정오가 지나면 황금빛 찬란했던 물이 다시 맑은 물이 되곤 했다.
또한 오후 두시가 되면 다시 황금빛으로 변했다가 오후 네시가 지나면 다시 맑은 물로 되돌아가곤 했다.
이렇게 하루에 두 번씩 물이 황금빛으로 되는데 손으로 떠도 노랗고 그릇으로 떠도 노란 물이 가득했다고 한다.
주민들은 이 시간을 맞추어 금물을 먹으로 갔다고 한다. 이 곳에는 물을 떠먹는 금 그릇이 하나 있었는데 옛날 어느 날 한 젊은 여인이 그 그릇으로 물을 떠 마시고 나오다 금 그릇이 욕심이 나 감추어 들고 나오다가 큰 벼락을 맞아 죽고 말았는데 그 후부터는 그 물을 먹어도 약이 되지 않았다고
구정봉 천관사능선
연대봉으로 올랐던 능선
장천재비...
장천재앞 노송...
청뇌문
연대봉에서 환희대로 돌아오면서 접하는 풍경 일행 꽁무니를 쫓아 가느라 놓쳤던 풍경들을 다시 잡을 수 있으니 찍사는 그저 능선길 왕복이 고마울 따름이다.
환희대를 지나 구룡봉쪽 능선으로 길을 잡았다. 능선길에서 왼쪽으로 구룡봉으로 향하는 갈림길을 지나쳐 암봉(대장봉?)까지 곧장 내려갔다.
이정표에는 천관산휴양림으로 이어진다고 돼있으나 암릉에서 길을 찾기가 어려워 몇 컷 찍고는 되돌아 왔다. 앞서 사진 포인트를 찾아 갔던 암봉이다.
진죽봉이란 안내판이 사진과 함께 서 있으니 저 바위봉이 진죽봉이라는 말씀인데 그럼 대장봉은 어드메뇨? 그러거나 말거나,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각도를 조금씩 달리해서 보는 모습이 참으로 멋있다.
구룡봉, 건너편 진죽봉에서 본 모습이다. 부지런히 뒤쫓아 오르는데 먼저 올라간 일행들이 멋진 실루엣 모델이 되어준다.
그대는 시방 뭐하는 중인고?
대장봉에서 탑산사로 내려가려면 잠시 올라온 길을 되짚어 내려간다. 대장봉은 제법 넓찍한 공간이 있고 여러가지 형상의 바윗돌이 널려있다.
구룡봉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막힘이 없어 360도 전망이 아주 좋다. 저쪽 대장봉(?) 능선의 암봉들은 멀리서 보면 작은 돌무더기 같지만 가까이 보면 하나하나가 자연이 빚은 예술품이다. 구룡봉에서 내려다 본 탑산사와 남해쪽 전망 아육왕탑/ 자연적으로 생성된 돌탑으로 보인다.
탑산사로 하산길, 작은 암자 마당에 무리지어 핀 구절초 탑산사로 내려섰다. 탑산사 뒷편의 암봉이 눈길을 끈다.
줄지어 늘어선 바위 중간에 두 개의 비슷한 바위가 마치 목을 움추린 자라모습이 연상된다. |
(타산악회 펌)
첫댓글 얼른 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