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동 21센츄리 뒷편에 새로운 문화골목이 생겼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노가다(오래된 노래가 많다는 뜻)앞쪽에 노가다의 주인인 건축가 최윤식씨가
(이분은 여러분이 아시는 APEC정상회의장 인테리어 디자인도 참여하셨던 분입니다.)
가정주택 4채정도를 고쳐서 만들었더라구요.
첫느낌은 고물상인가? 별천지에 온기분???
갤러리, 카페, 세미나룸, 주점, 게스트하우스까지.....복합문화 공간으로 꾸며놓으셨습니다.
늦은 시간에 갔었는데, 살짝 서울 홍대앞 골목 분위기를 느꼈답니다.
건물2층에 ' 용천지랄 '소극장이 함께 있었는데...작은 공간이라 더 맘에 들었습니다.
경대앞도 이제 소극장이 들어서기 시작하네요^^
구경할곳이 많아서 한참동안 돌아다녔습니다...
개관 기념작으로 지난달 29일부터 한달간 장진 극본의 연극 여러분이 아시는 <서툰사람들>이 공연중입니다.
이윤택사단인 연희단거리패의 작품으로 부산분들은 친숙한 작품이죠...
살짝 다녀온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배우 땀방울까지 보일만큼 가까운곳에서 관람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관객과의 소통을 확실하게 할수 있을듯합니다.
대연동쪽이 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한다하고선 어찌 정리가 안되어가고 있다 생각했는데
이제 뭔가 되려나 봅니다.
아차차~ 개관기념으로 경성대, 부경대 학생들과 남구 주민에게 30%특별할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메라를 못들고가서 촬영은 핸드폰으로 했으나...다운이 안되어가지고 글부터 올립니다.
다음주중에 한번 더 가보려합니다.
근처 가시는분들 한번 방문해보세요...
경성대부경대역 3번출구로나와서 세원빌라와 훼밀리마트가 있는 골목을 찾으면됩니다.
네이버검색해보면 다녀온분들의 사진을 많이 볼수 있어요^^
다음에 사진정리해서 올릴께요...
첫댓글 경대쪽에 드뎌 소극장이 생겼네여 여러공간을 한곳에 모아둔 이런곳 머리속으로 생각해봤었는데 꼭 가봐야겠어여
같이 가요~ 카메라필수!!!
소문으로만 전해듣고 가봐야지 하고 있는찰라에요..부산에도 이런 복합공간이 생겨 주니 어찌나 고마운지...좋은 정보 감사해요
직접가서보면 홀딱 반해요...^^
특히 소극장 이름이 맘에 드네요. "용천지랄"!!!, "지랄용천"을 떤다라는 이야기는 자주 들었봤어도(물론 제가 직접 들은 것은 아님!) "용천지랄"은 처음이라.....시간내서 배우들 "용천지랄" 떠는 것 한번 보러 가야겠습니다. ㅋㅋㅋ
아싸!!! 내 나와바리에 갈 데 생겼네!!! 같이 갈 사람만 있으면 되는데......
저요저요 제 나와바리입니다. 가실때 연락주세요~
철푸덕.....
[라미나]님, 고은 사진미술관 건부터 제 나와바리에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다니시는 것 같네요. 잡히기만 해봐라. ㅋㅋㅋ
앞에가면 도둑놈 뒤에가면 순경???제가 그럼 도둑? ㅡ.ㅡ;
그냥 겸직???
라미나님 같은 분이 계시이키네 우리맨치로 천지도 모리는 잡넘들이 문화충격을 받으믄서리 이리 갱생을 해 나갈 수 있능가 봅니더... 우옛던동 덕분에 앞으로도 갱생은 계속 될낍니더
"우리맨치로 천지도 모르는 잡넘들" 이라뇨! 제가 알기론 한 분 뿐인거로 알고 있는데...[춘부장]님이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다들.....
우옛든 여기 소극장 이름은 우리 춘부장님하고 억수로 잘 어울립니다.ㅎㅎㅎ
얼마전 사장님의 초대로 술과 음식과 식사 무료제공했었는데 있다보니 6시간이나 지났더라구요. 추천 할 만한 곳입니다.^^
오늘 한참을 헤매면서 방문. 소극장 사장님과 긴 면담...... 이번 주내 카페 전문가 모시고 방문예정..... 멋떨어진 후기 기대하삼....
^^
저도 엊그제 여기에 다녀왔는데...인테리어하며,분위기 하며 다 좋았습니다!경대에서 자주 다닐것 같아요.
감사합니다..어제 다녀오고 검색해 보았네요^^*